옛신앙 2005년 7월 31일 [제9권 31호] ◆ 매주 발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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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행치 않겠노라' 하였으며"(렘 6:16). |
옛신앙
Old-time Faith www.oldfaith.net |
'옛신앙'이란, 옛부터 하나님의 선지자들과 주의 사도들이 가졌던 신앙, 오직 정확 무오(無誤)한 하나님 말씀인 신구약 성경에만 근거한 신앙, 오늘날 배교와 타협의 풍조에 물들지 않는 신앙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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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84 서울 마포구 합정동 364-1
합정동교회 김효성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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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설교: 죄로부터의 구원 로마서 3:19,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을 주셨습니다. 율법 중 십계명은 사람의 종교적, 도덕적 의무를 나타내는 대표적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주신 목적은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시기 위한 것도 있지만, 특히 사람에게 죄가 무엇이며 자신의 죄가 얼마나 크고 심각한지를 깨닫게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사람은 율법의 행위로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합니다. 사람은 율법으로 자신이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는 죄인임을 깨달을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의도는 여기에 머물지 않고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의 죄악됨과 하나님의 심판을 깨닫게 하신 후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로 나아오게 하시고 그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 우리가 받은 구원, 또 구원받지 못한 이들이 받아야 할 구원, 하나님의 선택된 모든 사람이 받을 구원은 바로 죄로부터의 구원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 저는 죄가 무엇인지 증거하면서 우리의 구원이 바로 이런 죄로부터의 구원임을 말하고자 합니다. 죄는 하나님의 법을 어긴 것 어떤 사람은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에 대해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는 '내가 남을 죽인 적도 없고 간음한 적도 없고 남의 물건을 훔친 적도 없는데, 왜 내가 죄인인가?' 하고 반문합니다. 세상의 법으로는 그가 죄인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다릅니다. 죄가 무엇입니까? 첫째로, 죄는 하나님의 법을 지키지 못했거나 어긴 것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의 창조자이실 뿐 아니라 또한 사람에게 법을 주신 자이신데, 사람은 그 법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죄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이 죄인지, 죄 아닌지를 구분짓는 기준은 하나님의 법입니다. 그 법은 십계명에 써 있고 사람의 양심에도 써 있습니다. 사람의 양심은 마음에 기록된 하나님의 법입니다(롬 2:14, 15).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다 죄인입니다. 그가 세상의 법으로는 죄인이 아닐지 몰라도, 하나님의 법에 비추어 볼 때는 다 죄인입니다. 죄의 기준이 하나님의 법이기 때문에, 사람은 죄 아닌 행동 때문에 죄책감을 가질 필요도 없지만, 또다른 한편 죄악된 행동인데 죄책감을 갖지 않아서도 안 됩니다. 예를 들어, 짐승을 죽이는 것은 죄가 아닙니다. 힌두교나 불교는 살생(殺生)을 금합니다. 그것은 그들이 윤회(輪廻)를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윤회는 진리가 아닙니다. 소나 닭이나 물고기를 죽여서 그 고기를 먹는 것은 죄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 시대에 그것을 허락하며 말씀하시기를, "무릇 산 동물은 너희의 식물이 될지라. 채소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고 하셨습니다(창 9:3). 모기나 파리나 진드기 같은 해로운 벌레는 죽일 수 있고 또 죽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 오늘날 사회적인 큰 죄인 낙태나 동성애는 명백히 죄입니다. 낙태는 태아 살해 즉 살인의 죄이며(출 21:22-25), 동성애는 음란의 죄입니다(레 18:22; 롬 1:26, 27). 죄책과 부패성 둘째로, 죄는 법적인 책임과 죄악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죄의 법적인 책임은 죄를 범한 자가 하나님 앞에서 죄인으로 간주된다는 사실과 그가 범한 죄에 대해 하나님께 공의로운 벌을 받아야 마땅하다는 사실을 가리킵니다. 그 법적 책임을 죄책(罪責, guilt)이라고 하는데, 죄가 무서운 것은 바로 이 점 때문입니다. 거룩하시고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는 죄를 극히 미워하시고 죄인들에 대해 공의롭고 철저한 심판을 내리실 것이 때문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不義)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난다"고 증거했습니다(롬 1:18). 요한은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 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고 기록했습니다(계 21:8).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 곧 지옥 형벌이 없다면, 사람이 죄를 그렇게 두려워할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지옥 형벌이 있기 때문에 죄는 두려운 사실입니다. 죄는 법적인 책임 뿐만 아니라 또한 죄악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죄악된 성질을 죄악성 또는 부패성이라고 말합니다. 죄인인 모든 사람 속에는 죄악성, 즉 죄를 향한 경향성이 있고 또 죄악된 습관과 습성도 있습니다. 사람이 한번 죄를 지으면 그 죄에 대한 경향성 혹은 습관성이 생깁니다. 이 죄성은 구원받은 성도 속에도 남아 있어서 그에게 고통과 탄식을 줍니다. 바울은 고백하기를,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고 했습니다(롬 7:22-25). 사람의 본성 속에는, 하나님을 거역하거나 부모를 거역하는 반역의 정신이 있습니다. 사람의 본성 속에는, 이웃을 미워하고 비난하고 때때로 죽이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거나 부부관계를 벗어나려는 음란한 마음이 있거나 남의 것을 훔치려는 마음이 있거나 거짓말을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것은 다 죄성입니다. 이런 죄악성은 사람의 인격을 추하게 만들고 더럽힙니다. 모든 사람 속에는 이런 추하고 더러운 죄성이 있는 것입니다. 원죄와 자범죄 셋째로, 사람에게는 원죄와 자범죄가 있습니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죄인의 신분으로 태어나며 죄악성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이것을 원죄(原罪)라고 합니다. 첫사람 아담이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의 첫명령을 어기고 범죄했을 때 그는 죄인이 되었고 그의 본성 속에는 죄악성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아담 혼자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에게 주셨던 명령은 단지 그 개인과만의 약속이 아니고 인류를 대표한 첫사람과의 약속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실패와 범죄는 인류의 실패와 범죄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로마서 5장에서 "그런즉 한「아담의」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같이 의의 한「예수 그리스도의」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한 사람「아담」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같이 한 사람「예수 그리스도」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고 말했습니다(롬 5:18, 19).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원죄를 가지고 출생합니다. 즉 죄성을 가진 죄인으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이 원죄에서 모든 자범죄, 즉 스스로 자기 의지로 범하는 죄들이 나옵니다. 사람은 죄인이기 때문에 죄를 짓습니다. 아기들은, 비록 그 속에 죄성이 있지만, 아직 자범죄가 거의 없기 때문에, 그 얼굴 표정이 맑고 밝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커서 어른이 되는 동안 많은 죄를 짓게 됩니다. 세월이 가면 갈수록, 하나님을 바로 섬기지 못한 죄, 하나님 대신 세상의 것들을 하나님같이 가치 있게 여긴 죄, 우상숭배의 죄, 부모를 거역한 죄, 이웃을 미워하고 비난한 죄, 음란의 죄, 부정당하고 더러운 이익을 추구한 죄, 거짓말 한 죄, 물질에 대한 탐욕, 명예에 대한 탐욕 등의 죄들이 더 많이 증가됩니다. 원죄와 자범죄는 다 죄책과 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은 날 때부터 죄인이지만 세상을 살면 살수록 더 많은 죄를 지어 더 확실히 죄인이 됩니다. 그는 법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며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과 형벌을 피할 수 없는 죄인입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과 지옥 형벌을 피할 수 없는 죄인입니다. 또 사람의 죄성은 얼마나 심각한지 모릅니다. 그것은 치료 불가능하고 회복 불가능한 병과 같습니다. 사람의 죄악성은 절망적입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증거하기를,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고 했고(렘 17:9) 또 "구스인이 그 피부를, 표범이 그 반점을 변할 수 있느뇨? 할 수 있을진대 악에 익숙한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고 했습니다(렘 13:23). 죄로부터의 구원 하나님의 구원은 바로 사람의 죄 문제를 해결하신 것입니다. 그것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代贖)의 죽음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것을 증거하기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救贖)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니라"고 했습니다(롬 3:23-26). 우리의 죄책 즉 법적 책임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사역으로 단번에 제거되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주신 '의롭다 하심'(칭의 稱義)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말하기를,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고 했습니다(롬 3:21, 22). 그러나 우리의 죄성과 부패성은 단번에 제거되지 않고 아주 조금씩, 점진적으로 극복됩니다. 그것이 성화(聖化)의 과정입니다. 성화는 하나님 앞에서 법적인 문제가 아니고, 우리의 본성의 실제적인 변화의 문제입니다. 법적으로는 이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완전한 의, 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이루신 완전한 의를 주셨습니다(롬 10:4). 법적으로는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이미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우리 속에 남은 죄성은 여전히 극복되어야 할 요소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죽을 때까지 싸우고 극복해야 할 악성입니다. 우리 속에 계신 성령께서 도우시므로 성도는 결국 승리할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의 성화의 생애는 많은 눈물과 탄식, 많은 징계와 훈련의 과정일 것입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모든 사람은 죄로부터 구원을 받아야 합니다. 죄 문제를 해결받지 않으면 그는 공의의 하나님의 엄준한 심판과 지옥 형벌을 피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구원을 받았습니까? 만일 아직도 구원받지 못했다면,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를 믿음으로 죄로부터의 구원, 죄책으로부터의 구원을 지금 받으십시오. 성경은 말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우리가 구원받은 자들이라면, 우리의 일차적 생활 목표는 죄 안 짓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단번에 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내면적 많은 싸움의 과정입니다. 이것은 많은 눈물과 탄식의 과정, 많은 징계와 훈련의 과정입니다. 믿고 구원받은 후에도 여전히 죄를 짓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징계와 훈련이 뒤따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죄를 회개하고 그것을 버리고 떠나기를 결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거룩한 삶을 조금씩 이루어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평안과 기쁨, 형통과 능력을 체험하며 점점 더 많이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 주일오후설교: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成肉身) 예수 그리스도는 성경의 중심 인물이시다. 요한복음 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예수 그리스도는 또한 기독교 복음의 중심 내용이시다. 로마서 1:2,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예수 그리스도는 또한 전도의 중심 내용이시다. 고린도전서 1:23, "우리는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고린도전서 2:1, 2,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분이신가? 사도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에 대하여 "말씀이 육신이 되셨다"는 말로 증거했다(요 1:14). '말씀'은 '태초부터 계신 하나님'(요 1:1)을, 그리고 '육신'은 인간의 본질을 가리킨다.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神性)과 인성(人性)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 안에 결합된 신비를 잘 증거한다. 본래 하나님이신 그가 인간의 본질 즉 인성(人性)을 취하였다. 초대 교회의 정통적 신조들은 성경에 계시된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에 대한 진리들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첫째, 예수 그리스도는 참하나님이시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는 참사람이시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는 한 인격 혹은 한 분이시다. 이와 같이, 우리의 구주는 신적 구주이시다. 인성(人性)의 필요성 우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는 왜 사람이셔야 했는가? 그것은 무엇보다 사람들의 죄의 형벌을 담당하셔야 했기 때문이다. 사람이 범죄했으므로 사람이 죽어야 마땅했다. 더욱이, 그는 죄 없는 사람이셔야 했다. 만일 그가 죄가 있으셨다면, 그는 자신의 죄값으로 죽으셔야 했을 것이다. 그가 다른 사람들의 죄를 대신하는 대속의 제물이 되시려면 그는 당연히 죄 없는 사람이셔야 했다. 성경은 과연 그가 죄가 없으셨고 택자들의 죄를 짊어지신 속죄의 제물이 되셨다고 증거한다. 히브리서 4:15,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요한일서 3:5,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 고린도후서 5: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갈라디아서 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무죄성(無罪性)은 그가 성령의 능력으로 처녀 마리아의 몸에 잉태되어 탄생하심과 관계된다. 누가복음 1:35, "이러므로 나실 자는 거룩한 자요." 만일 그가 요셉과 마리아의 관계에서 출생하셨다면, 그가 아담에게서 전가(轉嫁)되고 유전되어 내려오는 원죄(原罪)로부터 제외되신 것은 합당하지 않을 것이다. 또 부수적으로 그는 사람으로 오셔서 마귀의 권세를 폐하셨다. 히브리서 2:14,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또 그가 사람의 연약성을 체험하셨기 때문에 그는 연약한 우리를 동정하시고 도우실 만한 구주이시다. 히브리서 2:18,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 신성(神性)의 필요성 그러면 우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는 왜 하나님이셔야 했는가? 구주께서 단순히 사람이시면 안 되는가? 그것은 그가 죄 없는 대속 제물로서 속죄 사역을 완수하셔야 했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은 죄인이다. 그러나 사람이 되신 그는 우리와 똑같이 죄의 유혹과 시험을 받으셨으나, 그의 신성의 도움으로 그는 범죄치 않고 하나님의 율법을 완전히 순종하실 수 있었다. 그의 인성이 범죄 가능한가 불가능한가의 문제는 변론의 여지가 있을지라도, 그 자신이 범죄하기 불가능하다는 것은 확실하다. 왜냐하면 그는 신성을 소유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그의 신성은 그의 속죄 사역이 많은 사람들을 위한 가치가 있는 사역이 되게 하셨다. 신적 인격이신 한 분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의 가치는 인류 전체의 가치보다, 모든 순교자들의 죽음의 가치를 합한 것보다 더 가치가 있었다. 여기에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많은 사람들의 죄, 곧 죄책과 죄의 형벌을 담당하실 수 있었는가 하는 이치가 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선택하신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은 또한 그의 속죄 사역을 택자들에게 실제로 적용하는데도 필요하였다. 다시 사신 예수께서는 지금 그의 영 곧 성령을 보내심으로 죄인들을 죄에서 실제로 불러내시고 실제로 구원하신다. 즉 신적인 구주께서는 죄인들의 '실제적' 구주이신 것이다. 그는 피흘려 사신 백성들을 하나도 잃어버리시지 않고 다 구원하시는 것이다(요 6:39, 40).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神性)과 인성(人性) 신성(神性) 또는 인성(人性)이라는 말에서 성(性, nature)이라는 말은 '속성들의 총체'를 가리킨다. 신성은 하나님의 속성들의 총체이며, 인성은 사람의 속성들의 총체이다. '본질'이라는 말이 그 개념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 신성은 하나님의 본질이며, 인성은 사람의 본질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神性) 성경은 예수께서 참하나님이심을 밝히 증거한다. 우리는 성경의 충만한 증거들에 근거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신성(神性)을 확신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神性)은 다음 4가지 점으로 증명된다. 첫째로, 하나님의 명칭들이 예수 그리스도께 돌려진다. 우선, 예수께서는 가장 빈번히 '주'라고 불리우신다. 신약에서 '주'라는 명칭이 예수께 약 667회 사용되었다. 신약성경의 '주'라는 명칭(κ?ριο? 퀴리오스)은 구약성경의 '여호와'라는 명칭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우주와 인간의 참주인이시요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명칭이다. 고린도전서 2:8, "영광의 주." 로마서 10:9,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빌립보서 2: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예수께서는 또한 빈번하게 '하나님의 아들'로 불리우신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명칭은 신약에서 예수께 125회 가량 사용되었는데, 그것은 단순히 존칭어가 아니고, 신성(神性)을 가진 분이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대표적인 예들을 보면, 마태복음 4:3, "(마귀가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 마태복음 11:27,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마태복음 14:33, "(제자들이 예수 앞에 엎드려 말하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마태복음 28:19,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요한복음 1:14, "아버지의 독생자." 덧붙여, 요한복음 5:17-18에 보면,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을 '내 아버지'라고 부름으로 자신이 하나님과 동등함을 주장했다고 이해하였다. 예수께서는 특히 '하나님'으로 불리우셨다. 요한복음 1:1,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라." 요한일서 5:20, "그는 참하나님이시요." 이사야 9:6,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 디도서 2:13,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 이 외에도, 요한복음 20:28; 로마서 9:5을 참고할 수 있다. 만일 예수께서 하나님이 아니시라면, 그를 '하나님,' '참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크신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명백히 오류요 가장 심각한 거짓말일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께서 참하나님이심을 확실히 증거하고 있다. (계속) ----------------------------------------------------------------------- 현대사회문제: 한국 對北지원, 10년간 총 35억 달러 「김범수, "한국 對北지원, 10년간 총 35억 달러," 미래한국, 2005. 7. 16, 2쪽.」 한편 한국정부가 지난 1995년부터 2004년까지 10년 간 북한에 지원한 돈이 35억 달러(약 3조9,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 의회조사국(CRS)이 작성해 국무부가 지난달 16일 공개한 ‘북한에 대한 외국지원(Foreign Assistance to North Korea)’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정부의 지난 10년 간 대북 지원규모는 경수로지원 13억 6,500만 달러, 식량지원 7억 9,400만 달러(236만 톤 분량), 비료지원 3억 8,800만 달러(155만 톤), 철도연결 3억 2,300만 달러, 2000년 6.15남북정상회담 대가용 비밀송금비용 2억 달러, 금강산관광 지원비용 9,000만 달러 등 총 34억 9,300만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 . . 보고서는 특히 한국정부의 대북 식량지원과 관련 식량배분에 대한 모니터링이 거의 이뤄지고 있지 않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다른 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2004년) 세계식량계획(WFP)은 36.6만 톤의 식량을 북한에 지원하면서 총 4,800회의 모니터링(배분실태조사)을 실시한 반면 한국정부는 50만 톤을 지원하면서 단 10회의 모니터링을 실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美 프리덤하우스 '北인권 국제회의' 대담 「허용범, "美 프리덤하우스 ‘北인권 국제회의’ 대담," 조선일보, 2005. 7. 21, A5쪽.」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구소련 강제수용소 출신의 나탄 샤란스키 전 이스라엘 장관과 탈북자 출신인 강철환 조선일보 기자의 대담이었다. 샘 브라운백 상원의원의 사회로 1시간 동안 진행된 대담에서 샤란스키는 강씨를 만난 소감에 대해 “강씨의 책 ‘평양의 어항’을 읽고, 문화와 역사, 배경은 다르지만 공포의 근본과 저항의 메커니즘은 같다는 데 놀랐다”고 말했다. 샤란스키는 “내가 소련의 강제수용소에 있을 때 가장 기뻤던 날은 미국 레이건 대통령이 소련을 ‘악의 제국’이라고 부르던 때”라며, “레이건 대통령은 소련이 자국민을 감옥에 가두는 한 소련과 친구가 될 수 없다는 정책을 분명히 했다. 그렇게 해서 소련을 패퇴시킬 수 있었다면 북한에 대해서도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씨는 “히틀러는 독가스실에서 수백만명을 대량학살했지만, 북한 강제수용소에서는 반세기 동안 수십만명이 죽어나갔다”며 “21세기 문명사회에 그런 곳이 존재한다는 것이 인류의 수치이고, 이런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국제사회가 인권과 자유를 말할 수 있는지 답답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사회가 핵에만 집착하면 가장 본질적인 것을 놓치게 되고 그것이 김정일이 노리는 것”이라며 “인권문제를 핵문제와 연계, 북한이 본질적으로 변화되지 않으면 국제사회의 지원도 불가능하다는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씨는 “지난 8년간 대북 햇볕정책을 추진해오는 동안 북한의 인권은 더 나빠졌다”며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정당한 비판이 없이 무작정 도와주는 것은 도덕적으로 타락했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 ◈ 우리는 성경의 근본 교리들을 보수하고, 자유주의 신학과 천주교회의 배교를 포용하는 타협과, 은사운동의 혼란을 반대하고, 또 그런 자들과 교제하는 자들도 책망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오늘날도 성경 말씀의 정로(正路)를 붙들고 그 길로 가는 교회들이 부흥 발전하기를 기도하며, 또 그런 자들과 교제하기를 원한다. ----------------------------------------------------------------------- ♣ www.oldfaith.net에 올려져 있는 현대교회문제와 현대교회문제 자료집 및 옛신앙지(특별호) 등의 자료들을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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