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신앙 2005년 9월 04일 [제9권 36호] ◆ 매주 발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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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행치 않겠노라' 하였으며"(렘 6:16). |
옛신앙
Old-time Faith www.oldfaith.net |
'옛신앙'이란, 옛부터 하나님의 선지자들과 주의 사도들이 가졌던 신앙, 오직 정확 무오(無誤)한 하나님 말씀인 신구약 성경에만 근거한 신앙, 오늘날 배교와 타협의 풍조에 물들지 않는 신앙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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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84 서울 마포구 합정동 364-1
합정동교회 김효성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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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설교: 성도의 구원 고린도전서 6:9-11,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 . " 본문은 성도가 받은 구원에 대해 증거합니다. 고린도교회에는 이전에 불의하고 죄악된 생활을 했던 자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어떤 이들은 그렇게 극악한 형태의 불의와 죄를 지은 적이 없겠지만, 우리 모두는 다 죄성(罪性)을 가지고 있고 세상을 살아오면서 이런 저런 죄들을 많이 범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죄인들을 하나님께서는 구원하셨습니다.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죄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습니다.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먼저 불의한 자들에 대해 말합니다. 고린도교회 안에는 전에 불의하고 죄악된 생활을 했던 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불의한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얻을 수 없는 자들입니다. '불의'(不義)는 죄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계명대로 사는 것이 의이며,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는 것이 죄요 불의입니다. 바울은 본문에서 10가지의 불의와 죄악들을 열거합니다. 첫째는 음란입니다. 음란 혹은 음행(fornication)은 부부가 아닌 사람들 간의 합의적 성 관계를 가리킵니다. 아무리 그들이 서로 합의하여 성 관계를 가졌다 할지라도 그들이 부부가 아니라면 그 행위는 죄입니다. 성(性)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아름답고 귀한 것이며 부부 관계에서만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은 부부의 사랑을 유지하고 증진시킵니다. 사람이 성을 바르게 사용하는 것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 중요합니다. 부부 관계를 벗어난 성행위는 음행의 죄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미워하시고 징벌하실 것입니다. 둘째는 우상숭배입니다. 우상숭배는 십계명의 제1계명과 제2계명을 범하는 죄입니다. 세상에는 천지를 창조하시고 통치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없습니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말하기를, "오직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요 사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왕이시라. 그 진노하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분노하심을 열방이 능히 당치 못하느니라. 너희는 이같이 그들에게 이르기를 천지를 짓지 아니한 신들은 땅 위에서, 이 하늘 아래서 망하리라 하라"고 했습니다(렘 10:10, 11). '사시고 참되신' 여호와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은 다 우상숭배입니다. 다른 신은 참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조상의 혼령을 위한 차례, 점 치는 것, 또 천주교에서 마리아를 '보혜사, 중보자, 만물의 여왕'으로 부르고 그에게 온 세상을 바치고 그에게 기도하는 것 등도 다 우상숭배입니다. 이것뿐 아니라, 세상의 것들을 하나님처럼 혹은 하나님보다 더 크게 여기는 것도 일종의 우상숭배입니다. 돈이나 재물은 오늘날 많은 사람들에게 우상입니다. 또 영화나 스포츠나 성적 쾌락이 오늘날 많은 사람들에게 우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대신에 그것들에게 매우 큰 가치를 두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상숭배자는 지옥에 들어가며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계 21:8; 22:15). 셋째는 간음입니다. 간음(adultery)이란 결혼한 사람과 그의 배우자 아닌 자 간의 성 관계를 가리킵니다. 결혼한 사람은 자기 배우자에 대한 의무와 순결을 잘 지켜야 합니다. 그는 자기 배우자 아닌 자들에 대해 항상 조심해야 하고 죄를 짓지 않아야 합니다. 넷째는 탐색입니다. '탐색하는 자'라는 원어(말라코스)는 '여자 같은 자'라는 뜻으로 남색의 상대자를 가리킵니다. '미동'(美童)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다섯째는 남색입니다. '남색하는 자'는 남자 동성애자를 가리킵니다. 탐색이나 남색은 다 동성애를 가리킵니다. 그것은 주로 남자들을 두고 하는 말이지만, 여성 동성애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동성애는 음행과 간음과 더불어 제7계명을 범하는 죄들입니다. 그것은 성을 부부 관계에서만 사용하도록 하신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는 죄악입니다. 모든 행음자는 지옥에 들어가며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계 21:8; 22:15). 여섯째는 도적질입니다. 도적질은 십계명의 제8계명을 범하는 죄악입니다. 성경은 개인의 사유재산을 인정하며 남의 소유물을 몰래 훔치는 것을 도적질이라고 정죄합니다. 사람이 불의하게 취한 재물은 자신에게 복이 아니고 화가 됩니다. 잠언 20:17은 말하기를, "속이고 취한 식물은 맛이 좋은 듯하나 후에는 그 입에 모래가 가득하게 되리라"고 합니다. 성도는 남의 소유물을 도적질하지 말고 돈 계산에 흐리지 말고 돈 계산이 정확하고 깨끗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또 성도는 가급적 남에게 돈을 빌리지 말고 부득이 빌렸을 때는 그것을 성실히 갚아야 합니다. 일곱째는 탐람 곧 탐욕입니다. 탐욕은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더 가지려는 욕심입니다. 그것은 십계명의 제10계명을 범하는 죄입니다. 탐욕을 품는 자는 예수님의 비유에 씨가 가시떨기에 떨어진 경우와 같습니다. 그는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욕심과 육신의 쾌락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의 교훈대로 온전히 살지 못합니다(눅 8:14).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자족하는 생활을 하라고 가르쳤습니다. 디모데전서 6장에서 그는 "지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이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라고 말했습니다(딤전 6:6-10). 돈을 탐하든지 명예를 탐하든지 육신적 쾌락을 탐하든지, 탐욕은 죄입니다. 여덟째는 술 취함입니다. 술 취함은 사람으로 바른 정신을 잃고 범죄케 하는 죄악입니다. 마약을 복용하는 것도 술 취함과 비슷합니다. 사람은 유능하지는 못할지라도 바른 정신으로 성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성경은 술 취함을 어리석은 일이라고 말하며 경건한 자들이 그것을 피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잠언 20:1은 "포도주는 거만케 하는 것이요 독주는 떠들게 하는 것이라. 무릇 이에 미혹되는 자에게는 지혜가 없느니라"고 말하고, 잠언 23:31은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라고 말합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에서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고 교훈했습니다(엡 5:18). 아홉째는 후욕함입니다. 후욕함이란 남을 욕하고 비방하는 것을 말합니다. 지혜 있는 사람은 남을 욕하고 비난하는 말을 잘 하지 않습니다. 잠언 11:12은 말하기를, "지혜 없는 자는 그 이웃을 멸시하나 명철한 자는 잠잠하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되라고 하셨지 남을 판단하고 평론하는 자가 되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는 특별한 경우 법정에서 정의와 진실을 위해 혹은 교회에서 진리와 의와 공적 유익을 위해 부득이 남의 잘못에 대해 증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입만 열면 남을 욕하고 비방하고 습관적으로 남의 말을 잘 하는 사람은 어리석고 악한 자입니다. 그런 사람은 아마 성도도 아닐 것입니다. 또한 성도가 남에 대한 정당한 비난도 삼가야 하는데, 하물며 거짓말로 남을 욕하고 비방하는 것은 얼마나 악한 일이겠습니까? 예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형제에게 [까닭 없이]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바보, 빈 머리)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불에 들어가게 되리라"고 하셨습니다(마 5:22). 또 그는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라"고 하셨습니다(마 12:36). 남을 욕하고 비방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큰 죄악입니다. 그것은 마귀적입니다. 사탄은 성도를 참소하는 자입니다. 열째는 토색입니다. 토색은 남의 소유를 강제로 빼앗는 것을 말합니다. 강도질은 가장 질이 나쁜 도적질입니다. 남의 재산을 강제로 빼앗는 자는 개인이든지 정부든지 간에 하나님 앞에서 매우 악한 자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상 10가지를 불의한 일의 예로 들었습니다. 이런 일을 행하는 자들은 어떻게 됩니까?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이런 악을 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분명히 말합니다. 9절에 보면, 그는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속지 말라]"고 말했고, 또 10절에서도 "[이런]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고 말했습니다. 사도 요한도 요한계시록에서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밖에 있으리라"고 말했습니다(계 22:15). 그는 또 악인들이 영원한 지옥 형벌을 받을 것이라고 분명히 선언하기를,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고 했습니다(계 21:8). 불의와 죄악을 행하는 자들은 그것들을 회개하고 버리고 하나님께 나오지 않고서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불의와 죄악을 행하는 자들은 그것들을 회개하고 고치지 않고서는 지옥의 형벌을 피할 수 없습니다. 세상은 죄인들이 살고 있는 세상입니다. 이것은 세상의 일부의 모습이 아니고 온 세상의 모습입니다. 세상은 음란하고 우상숭배적입니다. 세상은 탐욕적이고 술 취하고 방탕하고 남을 욕하고 비방하는 자들이 많은 세상입니다. 그러나 이런 죄악된 세상을 하나님께서 사랑하셨고 이런 세상에 사는 죄인들을 그가 구원하기를 기뻐하셨습니다. 오늘 본문 11절은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고 말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증거합니다. 하나님의 구원 사역은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을 통해 이루어지는 사역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주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이십니까? 주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만세 전에 예비하시고 때가 되어 세상에 보내신 구주이십니다. 그는 사람이 되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는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를 대속(代贖)하셨습니다. 그는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20:28). 또 그는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 6:51). 히브리서 9:12은 증거하기를, "[예수께서는]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곧 하나님께서 세상의 구주로 보내신 그의 이름입니다. 구주 예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의 죄의 형벌을 담당하셨습니다. 원리적으로 말해, 그는 십자가 위에서 그들의 구원을 다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라는 말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구원이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짐을 증거합니다.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택하시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속(代贖)하신 그들을 실제로 불러 회개하고 예수 믿게 하셔서 예수께서 십자가 위에서 이루신 대속을 그들에게 적용시키시는 일을 하십니다. 그것이 성령의 중생케 하시는 사역입니다. 중생(重生)은 성령의 사역입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사람은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요 3:5). 성령께서는 택자들 속에 구원을 시작하십니다. 그것이 중생입니다. 중생한 자들은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러나 그뿐 아니라, 성령께서는 중생한 신자들 속에 영원히 계셔서 그들을 위로하시고 감동하셔서 그들로 거룩한 생활을 하게 하십니다. 성도의 거룩한 삶 곧 성화는 성령의 도우심으로만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고 말합니다(갈 5:16). 성도의 구원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시고 하나님께서 행하십니다. 구원은 사람이 시작하거나 사람이 성취하는 일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시작하시고 하나님께서 성취하시는 일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하나님은 말 그대로 구주이십니다(딤전 1:1). 그러면 성도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어떤 구원을 얻었습니까? 본문 11절을 다시 봅시다.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 성도는 과거에 죄 가운데 살았었지만, 이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성령 안에서 죄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들입니다. 성도는 성령의 역사로 회개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모든 불의와 죄악들의 씻음을 받았습니다. 그 모든 불의와 죄악들은, 만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피로 씻음을 받지 못했더라면, 우리를 지옥으로 인도하였을 죄악들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피가 우리의 추하고 더러웠던 과거의 죄악들을 깨끗이 씻어주셨습니다. 찬송가 가사처럼 "나의 죄를 씻기는 예수의 피밖에 없습니다!" 성도는 죄씻음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도 얻었습니다. 고린도전서 1:2에 보면, 사도 바울은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라는 원어(헤기아스메노이스)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졌고'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신자들을 성도[거룩한 자들]라고 부른 것입니다. 히브리서 10:10은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고 증거합니다. 또 사도 바울은 로마서 3:24에서 예수 믿는 자들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救贖)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다"고 증거했습니다. 죄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이것이 성도가 하나님께 받은 구원입니다. 천국에 결코 들어갈 수 없었던 죄인들, 지옥의 불못에 던지울 수밖에 없었던 죄인들이 죄를 회개하고 청산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변화를 받았습니다. 죄인들이 변하여 성도가 되었고 의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죄를 떠나지 않고 죄 가운데 계속 살면 죽을 수밖에 없고(롬 8:13), 사람이 죄를 철저히 회개치 않고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은 여전히 진리입니다. 결론적으로, 몇 가지 중요한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모든 불의와 죄악들을 회개했습니까? 다 버렸습니까? 다 청산했습니까? 만일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면, 오늘 그렇게 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도 천국에서 제외되고 말 것입니다. 여러분도 지옥에 들어감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죄를 회개치 않고는 아무도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 예배당에 드나드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세례받고 교인이 되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사람은 죄를 회개하고 버리지 않고서는 구원을 얻지 못합니다. 또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참으로 알고 그를 믿고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구원을 얻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는 구원을 얻지 못합니다. 우리의 추하고 더러운 죄를 씻는 길은 예수의 피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천국의 자격자가 될 수 있는 우리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십시오. 또 여러분은 거룩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이것은 실제적으로 중요한 질문입니다. 주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 7:21-23) 그러므로 '내가 거룩한 생활을 하고 있는가'라는 문제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거룩한 생활은 구원의 표가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에게는 정말 구원받은 표가 있습니까? ----------------------------------------------------------------------- 주일오후설교: 예수 그리스도의 세 가지 직분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하신 가장 중요한 일은 죄인의 구원이다. 마태복음 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마태복음 9:13,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마태복음 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디모데전서 1: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은 '구주'라는 명칭에서 잘 나타난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졌는가라고 질문할 때, 그의 '그리스도'라는 명칭이 그것을 잘 나타낸다. 그리스도 혹은 메시야는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이다. 이것은 구약 시대에 선지자와 제사장과 왕에게 해당하는 명칭이었는데, 구약 시대의 이 세 직분은 장차 오실 한 인물을 예표하였다. 그는 참선지자, 참제사장, 참왕으로 오실 자이었다. 이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잘 나타낸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참선지자, 참제사장, 참왕이시다. 첫째로, 예수 그리스도는 참된 선지자이시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대변자로서 하나님의 뜻, 특히 우리의 구원을 위한 뜻을 하나님의 백성에게 전달하는 자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에 계실 때 친히 하나님의 뜻을 우리에게 다 가르치셨고 지금도 하나님 오른편에서 그 일을 계속하신다. 소요리문답 24문답,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말씀과 성령으로 우리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뜻을 우리에게 계시하심으로써 선지자의 직분을 수행하신다." 그리스도께서 선지자의 일을 하실 것이라는 것은 구약성경에 이미 예언된 바였다. 신명기 18:1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중 네 형제 중에서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너를 위하여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를 들을지니라." 사도 베드로는 모세의 이 말씀을 메시야 예언으로 이해하며 인용하였다(행 3:22, 23). 신약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선지자직을 밝히 증거한다. 예수께서는 세상에 계실 때 많은 무리들을 가르치셨다. 그의 가르치신 말씀들은 하나님의 뜻을 밝히 전달하였다. 그는 자신을 선지자라고 표현하기도 하셨다. 누가복음 13:33, ". . .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 또 그는 자신의 가르침이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직접 받은 것임을 강조하셨다. 요한복음 8:26, 28, "내가 그에게 들은 그것을 세상에게 말하노라. . . . 내가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요한복음 12:49, 50,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나의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 . . 그러므로 나의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이르노라." 요한복음 15:15,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 둘째로, 예수 그리스도는 참된 제사장이시다. 제사장은 하나님 백성의 대표자로서 그 백성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제사와 기도를 드리는 자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에 오셔서 친히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셨고 지금도 하나님 오른편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신다. 소요리문답 25문답,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의를 만족시키시고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단번에 제물로 드리심으로써 그리고 우리를 위해 계속 중보사역을 하심으로써 제사장의 직분을 수행하신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장직에 대한 성경적 증거는 많다. 구약성경은 장차 오실 메시야께서 제사장이 되시고 제사장의 일을 하실 것을 예언하였다. 시편 110:4,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치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반차[모습]를 좇아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스가랴 6:13, "그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고 영광도 얻고 그 위에 앉아서 다스릴 것이요 또 제사장이 자기 위에 있으리니[자기 보좌에서 제사장이 되리니]." 이사야 53:10, 12, "여호와께서 그로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케 하셨은즉 그 영혼을 속건 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그 씨를 보게 되며 . . . . 그러나 실상은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지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신약성경은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속죄의 제사를 올리셨음을 밝히 증거한다. 로마서 3: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힐라스테리온, 유화제물[宥和祭物])로 세우셨으니." 에베소서 5:2, ". . .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요한일서 2:2, "저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힐라스모스, 유화제물)이니." 특히 히브리서는 예수님을 '제사장'으로 부르고(히 5: 6; 7:15, 17, 21 등) 또 더 빈번히 '대제사장'으로 부른다(히 2:17; 3:1; 4:14; 5:10; 6:20; 7:26; 8:1 등). 또한 그의 십자가에 죽으심을 제사 혹은 제물이라고 증거한다. 히브리서 9:26, "자기를 단번에 제사로 드려." 히브리서 10:10,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히브리서 10:12,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히브리서 10:14,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또한, 제사장이 백성을 위해 기도하듯이, 그리스도는 지금도 우리를 위해 중보의 기도를 아버지께 드리신다. 로마서 8:34,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히브리서 7:25, "그는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히브리서 9:24, "그리스도께서는 참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오직 참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요한일서 2:1, "만일 누가 죄를 범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계속) ------------------------------------------------------------------------------- ◈ 우리는 성경의 근본 교리들을 보수하고, 자유주의 신학과 천주교회의 배교를 포용하는 타협과, 은사운동의 혼란을 반대하고, 또 그런 자들과 교제하는 자들도 책망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오늘날도 성경 말씀의 정로(正路)를 붙들고 그 길로 가는 교회들이 부흥 발전하기를 기도하며, 또 그런 자들과 교제하기를 원한다. ----------------------------------------------------------------------- ♣ www.oldfaith.net에 올려져 있는 현대교회문제와 현대교회문제 자료집 및 옛신앙지(특별호) 등의 자료들을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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