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신앙 2006년 12월 17일 [특별103호] |
|||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행치 않겠노라' 하였으며"(렘 6:16). |
옛신앙
Old-time Faith www.oldfaith.net |
'옛신앙'이란, 옛부터 하나님의 선지자들과 주의 사도들이 가졌던 신앙, 오직 정확 무오(無誤)한 하나님 말씀인 신구약 성경에만 근거한 신앙, 오늘날 배교와 타협의 풍조에 물들지 않는 신앙을 의미합니다. |
|
121-884 서울 마포구 합정동 364-1
합정동교회 김효성 목사, |
|||
현대사회문제: 공산주의는 사상적 암(癌) [김삼환 목사, "공산주의는 사상적 암(癌)," 미래한국, 2006. 8. 5, 4쪽; 명성교회 목사.] 개인이든, 국가든, 영적으로 이기는 민족은 이긴다. 그래서 인간의 싸움은 육의 싸움이 아니다. 친구, 이웃, 국가 간의 경쟁이 아니다. 성도는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우리는 늘 영적으로 깨어있는 삶을 살아야 하고 믿음으로 살아야 되며,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야 한다. 세상에 있는 힘으로 세상을 이길 수 없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의 배후에는 죄악의 감독이 있다. 그리고 그 배후에는 사탄이 있다고 성경은 말한다. 그래서 성경은 "세상을 사랑하면 멸망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세상에 있는 것으로 죄를, 마귀를 이길 수 없다.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하나님의 도움을 받는 사람은 누구든지, 어디에 있든지, 모든 일에 승리할 수 있다. 한 세계적인 물리학자가 와서 "저는 대학 22살에 예수를 믿었는데도 성경말씀과 설교말씀이 의심이 안 되고 100% 믿어집니다. 물리학적으로 보면 하나 안 맞는대도 그래도 믿어집니다"라고 말했다. 이런 사람이 세계적인 인물이 될 수 있다. 내 머리에 믿는 것만 믿지 말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아멘으로 믿으며, 위를 향하여 올라가는 성도가 돼야 한다. 오늘날 한국 교회에는 많은 문제가 있다. 왜 그런가? 세상과 타협을 하기 때문이다. 영적으로 너무 안일주의에 빠져 있다. 세상적으로 좋으면 좋은 줄로 아는 것이다. 기독교의 힘은 십자가에 있고 눈물 흘려 기도하는 데 있다. 하나님 앞에 깨어 믿음을 지킬 때만이 교회는 살아있게 된다. 사람 몸은 어떤 바이러스가 침투해도 다 저항한다. 그런데 암 바이러스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암은 들어오면 첫째, 내가 모른다. 5, 6년 철저하게 위장해서 내 몸 안에 있다는 것이다. 암은 잠복기가 지나면서 계속 커지기 시작한다. 나중에는 전체 생명을 공격해, 얼마 안 있으면 사람은 죽게 된다. 우리 인간에게 암보다 더 무서운 게 무엇인가? 우리 몸 안에 있는 죄악이다. 내 안에 있으면서 저주를, 불행과 재난과 영원한 죽음을 만들어 내는 것이 죄다. 죄는 어떤 인간의 공격으로도 해결할 수 없다. 그러나 이 죄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한 분에게 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흘리신 그 보혈로 죄는 박살난다. 육신의 암, 영혼의 암, 정신적인 암, 스트레스, 우울증 등 모든 불행한 요소들은 십자가의 보혈로 공격하면 된다. 오늘날 젊은이들이 병들고 가정이 병들며, 사회가 병든 이 모든 것들을 치료하는 길이 어디에 있는가? 법으로, 물질로, 노력으로, 상담으로 되는 게 아니다.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으로 깨끗하게 치료된다. 사상적으로 보면 공산주의는 또한 암이다. 요사이 우리나라에 있는 운동권이나 잘못된 단체들, 교수 가운데도 많은 사람들은 6.25사변은 북한에서 침투한 게 아니라 우리가 침투했다고 말한다. 공산주의는 암이다. 한 것도 안 했다고 하고 거짓말만 하며 갈등과 대립을 가져다주며, 편 가르고 증오하며, 있는 사람을 자꾸 공격한다. 있는 사람 없이하고, 없는 사람만 있으면 잘사느냐 하면, 점점 더 어려워진다. 공산주의가 가난한 이유가 거기 있다. 공산주의 해서 잘 산 나라가 하나도 없다. 공산주의는 동독, 체고, 폴란드, 헝가리 모두 다 비극으로 만들었다. 잘 살던 나라들을 저주받은 나라들로 만들었다. 공산주의는 있는 자들을 증오한다. 캄보디아에서는 안경 쓴 사람도 모두 다 죽였다. 교인들은 용기를 가지고 공산주의를 공격할 줄을 알아야 한다. 입만 다물고 있으면 평화가 찾아오는 줄 아는가? 하나님이 이 나라를 지켜주셔야 한다. 자유 때문에, 예수 믿는 것 때문에 주신 이 놀라운 축복을, 육신이 암에 걸리지 않도록 내 건강 지키듯이, 오늘 이 사회가 사상적으로 병들지 않도록 믿는 성도들이 앞서서 우리 민족을 잘 이끌어가야 한다. 또한 권위를 자꾸 무너뜨리면 안 된다. 있는 사람, 학교 권위, 가정의 권위 무너뜨리면 어려워진다. 교육은 교사의 권위를 세워야 한다. 오늘 우리는 선생님의 권위를 무너뜨렸다. 지도자들의 권위를 무너뜨렸다. 그리고 시원해 한다. 그러면 교육이 무너진다. 대기업의 권위를 무너뜨리면 안 된다. 사업 잘하는 사람에게 박수 쳐줘야 한다. 있는 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으며, 그래서 있는 사람들이 벌어서 나라를 발전시키도록 만들며, 있는 사람 잘하는 사람 박수 쳐주며, 기독교는 가난한 사람 귀히 여기고 가난한 사람 편에 서는 것이다. 그러나 기독교는 절대로 가난을 예찬하고 머무르지 않게 하며, 예수 믿어서 영적인 힘으로 일어나게 만든다. 영원히 가난하게 만들지 않는다. 그러나 공산주의는 영원히 가난하게 만든다. 가난을 믿음으로 이기려 해야 이길 수 있다. 증오하고 편 가르며 남에게 원망하던 사람이 어떻게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하나님께 나아가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야 한다. 우리는 이 세상으로 갈 때에 믿음으로 가야 되고 주의 도우심을 받아 영적인 힘으로 나아갈 때, 이 세상을 이길 수 있다. 믿음으로 이겨야 진정한 승리자요, 영원한 승리자다. 김일성 찬양 세미나에 국고 지원 [김성욱, "金日成 찬양 세미나에 國庫 지원," 미래한국, 2006. 9. 2, 5쪽.] 노무현정권이 이번에는 김일성 찬양 세미나에 국고를 지원하고 나섰다. 문화관광부가 민족통일학회(회장 노태구 경기대 교수) 주최로 지난 25일 안국동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열린 제17기 정기 강좌를 후원하고 나선 것. 세미나 발제자로 나선 민족통일학회 국제이사 신은희 미국 심슨대 종교철학부 교수는 "사상가로서 철학자로서의 김일성은 '인민이 곧 하늘'임을 추구했던 인물"이라는 등 발표 내내 김일성에 대한 찬양을 늘어놓았다. 민족통일학회는 오는 9월 6일부터 12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개최하는 인내천(人乃天) 강좌의 첫 번째 특별행사로 이날 세미나를 개최했는데 문화관광부는 이 인내천 강좌에 총 9,000만 원의 국고를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위 '주체사상 전도사'로 이름이 알려진 신은희 교수는 "최제우는 동학을, 김일성은 주체라는 자생적 사회정치적 담론을 돌출함으로써 외세의 압력에 저항하며 자주적인 국가를 건설하고자 했다" "최제우와 김일성은 민족주의에 바탕을 두고 자주적 평화인식과, '인민이 하늘'이라는 원칙에 기초한 인간중심의 철학을 주창했다" "두 전통에서 말하는 평화의 인식은 소수민족이라도 자주성과 독립성이 보장될 때 비로소 온전해진다는 보국안민(輔國安民)과 선군정치(先軍政治)로 요약할 수 있다"며 최제우와 김일성을 위대한 지도자로 동렬 비교했다. 신 교수는 특히 "김일성의 사상에서는 '인민이 하늘이다'는 지론이 있다" "김일성은 '이민위천(以民爲天)' 즉 '인민을 하늘처럼 여긴다'는 것이 그의 정치적 삶의 철학이었음을 고백한다" "김일성은 자신의 생명을 언제나 인민대중의 생명과 결부시켜야 하며 인민대중과 생사운명을 같이 함으로써 삶의 보람과 승리의 비결을 찾았다고 고백한다"는 등 강연 내내 김일성에 대한 극찬으로 일관했다. 그녀는 또 "김정일은 김일성의 이민위천 사상을 인민정권과 연결시켜 그 수행적 기능을 더욱 구체화한다. 김정일의 현지 지도 정책 또한 김일성의 이민위천 사상의 실천적 측면이라 할 수 있다. 김정일은 진정한 이민위천의 이상을 실현하려면 부정부패한 관료주의 또한 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김정일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신 교수는 이어 "이민위천 사상의 근본적 기준이 인민대중이라면, 그들의 국권과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권력의 독점적 독재(獨裁)도 필연적임을 강조하며, 독재로 인식되는 주권의 완전권 또한 인민에게서 부여받았음을 강조하는 특수개념을 지니고 있다"는 궤변을 펴면서 북한의 공산독재가 필연적이라는 식으로 주장했다. 그녀는 "북의 무장투쟁이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것이라고 규정하는 이유는 미국의 뿌리 깊은 '주체문화 혐오증' 때문이라고 본다"며 "종교성으로 자리 잡고 문화적 영성(靈性)으로 남아 있는 주체문화는 북의 정권교체를 전제로 하는 어떠한 합의에도 이를 수 없음을 시사한다. 북의 주체문화의 인정 없이는 한반도의 평화통일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함을 뜻하는 것"이라며 김정일 독재체제를 비호하고 나섰다. 이날 행사에 서면으로 축사에 나선 김재중 천도교 종법사는 "노무현정부는 북한과의 협동으로 분단된 민족의 통일을 위한 연방통일정부 수립을 전제로 서울에 있는 대한민국의 정부행정기관을 대전시에 인접한 연기군과 공주로 이전하는 통일과제들을 실천하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볼 때, 북한 측이 지난달 뜻밖에도 미사일을 연발한 점은 '연방통일정부 수립을 앞두고 남한에 주둔한 미군의 철수'를 종용한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였다"며 "오늘날 동아시아의 평화적인 안정과 발전을 전제로 한 우리 민족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서는 연방통일국가의 헌법제정과 더불어 연방통일정부를 수립하는 일도 착실하게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문화관광부 후원이라는 플래카드가 곳곳에 걸린 채 진행됐다. 문광부 종무부서 내 천도교 담당자인 김금옥 씨는 "민족통일학회를 직접 후원한 사실은 없지만, 민족통일학회가 주최하는 천도교 '인내천' 강좌를 후원한 것은 사실이다"며 "올해 지급되는 액수는 총 9,000만 원이며, 문화예술진흥법 25조에 의한 종교문화지원에 근거해 천도교 측에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씨는 '학회 발표 중 주체사상과 김일성을 찬양하는 내용들이 있는데 지원해도 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발표 내용을 사전에 체크할 수는 없다. 사후에 결과만 보고받을 뿐이다"고 말했다. 한국 좌파 마침내 정체를 드러내다 [사설: "한국 좌파 마침내 정체를 드러내다," 조선일보, 2006. 10. 11, A35쪽.] 통일연대, 전국연합,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전공노, 민노총 등 좌파단체들이 10일 "미국의 대북(對北) 압박정책이 북 核핵실험을 부추겼다. 만일 미국이 대북 적대정책을 고수하면 이를 분쇄하기 위한 움직임이 들불처럼 번져갈 것"이라며 오는 22일 반미(反美)·반전(反戰) 민중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한총련은 "당면 사태의 원인은 100% 미국이 제공했다. 자주국가의 권리인 핵 보유를 미국과 유엔이 무슨 권리로 제재한다는 말인가"라고 주장했다. 이번 사태는 핵무기를 제조하고 위조달러를 찍고 마약을 거래하며 인민을 굶겨 죽이는 체제가 그에 대한 제재로써 지도자의 비자금을 동결시킨 국제사회에 핵실험으로 반발한 것이다. 이런 배경을 가진 북한 핵실험이 대한민국에서 좌파를 표방하는 정치·노동·통일단체의 생각과 주장의 모순을 폭로하고 이들의 정체를 드러내게 하는 또 다른 역할을 하고 있다. 좌파단체들은 80년대 이래 줄기차게 반핵(反核)을 외쳐 왔다. 한반도에서 미군의 전술 핵무기 철수 주장은 그들의 전매특허 같은 구호였다. 그런데 지금 그 좌파가 북한 핵무기를 "응당한 자위수단"이라고 옹호하고 있다. 핵무기가 정당하다고 말하는 좌파는 세계에 없다. 달리 말하면 핵무기를 옹호하는 이 땅의 좌파는 사실은 좌파가 아니라는 말이다. 북한에 대한 국제 제재가 시작되면 배곯던 북한 인민은 배를 더 곯을 수밖에 없다. 이번 사태는 북한 지도자와 그를 옹위하는 특권 세력들이 방패막이로 핵을 욕심낸 데서 비롯된 것이다. 그런데도 이 땅의 좌파는 인민의 편이 아니라 지도자의 편에 선 것이다. 인민을 버리고 지도자 편에서는 좌파는 세계에 없다. 뿐만 아니라 한국 좌파들의 눈에는 북한의 핵 보유가 일본의 재무장을 충동질하고 그에 대한 대응으로 중국이 군비(軍備)를 강화하면서 한반도와 민족 전체가 화약고 속에 내던져지는 사태는 보이지가 않는 것이다. 군비 경쟁을 환영하는 좌파도 세계에는 없다. 국제사회가 북한을 상대로 경제·군사 제재를 가할 때 그 피해는 북한 인민과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동시에 또는 차례로 밀려들 수밖에 없다. 하나는 굶주림으로, 다른 하나는 불안과 공포의 모습일 것이다. 그런데도 이 땅의 좌파는 핵실험이 "북한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대책"이라는 것이다. 이런 좌파는 세계에 없다. 지금 대한민국 좌파는 핵무기도 북이 가지기만 하면 선이라는 것이다. 더더구나 이들은 북의 핵이 북의 미사일처럼 불량국가들 사이에 유통돼 세계가 핵 확산을 빚는 무서운 사태에는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고 있다. 핵무기의 폐절(廢絶)을 기본 강령으로 삼다시피 하고 있는 세계의 좌파 표준에서 보면 이 땅의 좌파는 좌파가 아니라는 분명한 증거다. 결국 이번 북한의 핵실험은 역설적으로 사상적 좌파인 듯이 행세해온 이 땅의 좌파 단체와 그 소속원들의 가면을 벗기고 그들이 사실은 김일성·김정일로 이어져온 세습독재 체제의 동조자 또는 하수인이라는 것을 폭로해 버린 셈이다 '친북 연방제' 세력이 반FTA 선동 [김성욱, "'친북 연방제' 세력이 反FTA 선동," 미래한국, 2006. 12. 2, 1쪽.] 북한의 대남노선에 공조해 온 좌파단체들이 한미FTA(자유무역협정)를 반대하며 전국적 소요를 부추기고 있다. 일부에서는 노무현 정권이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남북정상회담' 등 국체변경 음모와 함께 좌파단체들의 폭력행태가 격화되면서, 2007년 대선이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겠느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지난 22일 전국 13개 市에서 한미FTA반대 투쟁에 나선 농민들과 총파업에 돌입한 민주노총 조합원 등 7만 4000여명(경찰추산)은 공공기관 진입 시도, 방화 등 불법폭력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는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라는 단체의 주도 아래 준비된 기획시위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11월 16일 범국본 대표자회의 내부자료집은 "전국 광역단위에서 10만 이상을 집결시키는 총궐기투쟁을 전개하고, 도청과 시청 등을 실질적으로 압박해 한미 FTA반대 입장을 표명케 한다"고 돼 있다. 좌파진영 내 회의체 역할을 하는 '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전국연합)'은 20일 상임집행위원회를 열고, "투쟁을 저녁시간까지 지속하고, 도청·시청까지 진출하여 강력한 항의투쟁을 전개한다"며 전국 13개 지역의 시위일정 및 동선(動線)까지 자료집에 기록했다. 치밀한 준비를 거친 시위대는 시위 당일인 22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동시다발적으로 전국 도청과 시청을 '기습공격'했다. 경찰은 시위 직후 각목(174개), 죽창(36개), 파이프(70개), 돌(624개), 술(109박스) 등 1300여 점의 불법시위용품을 회수했다. 이날 시위는 주도단체인 범국본이 전국연합 및 민주노총, 전농, 민중연대 등 북한의 대남(對南)노선에 동조해 온 단체들이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남한혁명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3월 28일 출범한 범국본은 오종렬(전국연합 상임의장)·정광훈(민중연대 상임대표)·문경식(전농 상임의장)·조준호(민주노총 위원장) 등을 상임대표로 하여 송두율석방대책위 상임대표를 지낸 서울대 김세균 교수 등이 산하 교수학술공동대책위원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스크린쿼터사수운동을 벌이고 있는 영화배우 안성기·영화감독 정지영은 영화인공동대책위 위원장 등으로 가담했다. 범국본을 주도하는 상임대표 오종렬·정광훈·문경식은 모두 전국연합 대의원이며, 전국연합은 2001년 충북괴산군에서 가진 '군자산의 결의' 이래 "국가보안법철폐-주한미군철수-평화협정체결-연방제통일"을 공개적으로 주장해왔다. 민주노총 역시 각종 문건을 통해 "자본주의 붕괴의 필연성"을 역설하면서(제5기 노동자학교자료집. 2005년 外), "국가보안법철폐-주한미군철수-연방제통일"을 주장해왔다(미국의 패권전쟁 민족공조로 막아내자. 2005년 外). 한마디로 연방제라는 북한의 대남(對南)노선에 공명(共鳴)해 온 단체들이 변혁의 일환으로 FTA투쟁에 나선 것. 실제 전국연합은 3월 11일 15기 대의원대회에서 "한미FTA 저지투쟁이 미국의 식민지지 지배체제 강화기도에 파열구를 내는 투쟁"이라며 "한미FTA저지 범국민대책위'를 구성해 반미(反美)자주의식의 비약적 확산을 기하라"고 결의했다. 이 결의 직후인 28일 전국연합 지도부는 범국본, 즉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를 결성하기에 이른다. FTA반대투쟁에 나선 인물들은 평택범대위·여중생범대위 등 각종 범대위를 만들어 2002년 이래 전국적 반미(反美)소요를 일으켜 온 인물이기도 하다. 지난 해 2월 22일 만들어진 평택범대위는 범국본 공동대표 오종룔·정광훈·문경식 및 통일연대 한상렬, 평통사 홍근수 등이 공동대표이다. 2002년 대선 직전 만들어진 여중생범대위는 범국본 오종렬 외 통일연대 한상렬, 평통사 홍근수, 민노당 단병호·천영세 등이 공동대표를 맡았었다. 평택범대위는 지난 22일 시위와 마찬가지로 2006년 5월 4일·4월 7일·3월 15일, 2005년 7월 10일에 각목·죽창·파이프·돌을 동원한 불법폭력시위를 벌였다. 남파공작원에서 전향해 현재 대공전문가로 활동 중인 K씨는 "김정일 정권은 물론 남한의 친북세력은 어차피 죽기 아니면 살기의 벼랑 끝에 몰려 있다"며 "2007년 대선에서 야당의 승리가 확실시될 경우, 폭력을 동원한 조직적 선동을 벌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좌파는 선거를 통해 권력을 잡는 경우는 있어도 그 반대의 경우는 없었다"며 "화염방사기까지 동원된 포스코 사태나 군인들까지 폭행하는 평택폭동 그리고 도청과 시청까지 점거하려는 11 ·22시위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있을지 모를 선거폭동의 예행연습이 아닐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 우리나라의 평안을 위해 기도합시다. ------------------------------------------------------------------------
전화: (02) 334-8291, 팩스: (02) 337-4869 ● 김효성, 현대교회문제 자료집. 330쪽. 5000원(우송료 포함). ● 김효성, 신약성경강해. 1192쪽. 20,000원(우송료 포함). ● 김효성 역,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75쪽. 1,000원(우송료 포함). ● 김효성, 공산주의 비평. 28쪽. 700원(우송료 포함). --------------------------------------------------------------------------------- ◈ '근본주의'는 성경의 근본교리들을 보수하고 자유주의 신학과 에큐메니칼 운동과 은사운동을 배격하고, 또 자유주의자들이나 포용주의자들과 교제하는 신복음주의 혹은 타협적 복음주의에 반대하는 입장과 노선을 가리킨다. ● 많은 사람들이 근본주의라는 말을 잘못 이해하고 비난하는 것 같으나, 오늘날 기독교계의 배교와 타협과 혼란의 상황에서 근본주의는 바른 입장을 적절히 표현하며 이 말 외에 오늘날 성경적 바른 입장을 표현할 만한 좋은 말이 없다고 본다. ● 그러므로 우리는 한국에도 근본주의적 교회들과 교단들이 있어야 하고 또 자유주의적 한국기독교회협의회[NCC]나 신복음주의적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또 근래에 구상되는 '한국교회연합'과 같은 잡동사니와 구별되는 근본주의적 초교파 협의체가 매우 필요하다고 믿는다. ♣ www.oldfaith.net에 있는 자료들을 참고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