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신앙 2006년 6월 4일 [특별8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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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행치 않겠노라' 하였으며"(렘 6:16). |
옛신앙
Old-time Faith www.oldfaith.net |
'옛신앙'이란, 옛부터 하나님의 선지자들과 주의 사도들이 가졌던 신앙, 오직 정확 무오(無誤)한 하나님 말씀인 신구약 성경에만 근거한 신앙, 오늘날 배교와 타협의 풍조에 물들지 않는 신앙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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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84 서울 마포구 합정동 364-1
합정동교회 김효성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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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문제: 각종 범대위, 同一인물이 주도 [김성욱, "평택 등 각종 범대위, 同一인물이 주도," 미래한국, 2006. 4. 22, 5쪽.] 소위 범(汎)대위라는 조직을 앞세워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상임의장 오종렬 등 사실상 동일(同一) 인물들의 反美·反韓 소요 및 폭동이 계속되고 있다. 2001년 매향리 미군부대 철폐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매향리범대위는 전국연합 오종렬을 중심으로 평통사 홍근수, 민주노동당 권영길·단병호, 문정현 신부, 범민련 남측본부 이종린 등이 상임대표를 맡았었다. 노무현 정권 탄생과 지속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2002년 여중생범대위(11월 30일 조직)와 2004년 탄핵무효범국민행동(3월 12일 조직)의 소위 촛불집회도 전국연합 오종렬 등이 주도했다. 여중생범대위는 오종렬 外 평통사 홍근수, 통일연대 한상렬, 민주노동당 단병호·천영세, 문정현 신부 등이 공동대표를 맡았었고, 탄핵무효범국민행동 역시 오종렬 外 문규현 신부, 민주노총 이수호, 아름다운재단 박원순 변호사, 환경운동연합 최열 대표 등이 공동대표를 맡았었다. 2002년 여중생범대위 촛불시위는 미선이·효순이 두 여중생에 대한 추모 이전에 미군철수 등 '反美감정'을 선동하며 盧대통령 당선 이후 1년 넘게 계속됐다. 기자가 2004년 탄핵 당시 거의 매일 취재했던 탄핵무효 촛불집회 역시 '탄핵무효' '국회해산'은 물론 '反美감정'을 선동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예컨대 촛불집회의 주제가역할을 하며 집회 내내 애창된 '너흰 아니야'라는 노래는 "시대가 바뀌어도 북한은 적(敵)이고 미국은 죽었다 깨도 혈맹(血盟)이라는 너희들의 망발, 너희들의 헛소리"등 북한에 대한 적(敵)개념과 미국에 대한 동맹(同盟)개념을 망발과 헛소리로 치부하는 내용이었다. 2005년 10월 부산APEC을 반대하며 같은 해 11월 18일 부산 수영만 인근에서 쇠파이프·죽창·곤봉 등을 사용한 폭동을 일으켰던 소위 反부시국민행동은 전국연합 오종렬 外 민중연대 정광훈 등이 상임대표였다. 2005년 11월 여의도농민대회에서 전용철씨가 사망하자 구성된 전용철범대위도 전국연합 오종렬 外 민중연대 정광훈·통일연대 한상렬·전국농민회총연맹 문경식·민주노동당 권영길 등이 상임대표였다. 2005년 2월 22일 구성돼 같은 해 7월 10일·2006년 3월 15일·4월 7일·5월 4일 역시 쇠파이프·죽창·곤봉 등을 사용한 극렬폭동을 벌였던 평택범대위 주동자들 대부분도 그간 범대위를 구성해 反美시위·폭동을 일으켰던 인물들이다. 평택범대위는 전국연합 오종렬 外 민중연대 정광훈, 통일연대 한상렬, 평통사 홍근수, 문정현 신부, 전국농민회총연맹 문경식, 민주노동당 이정미 등이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전국연합, 北사회주의 가세 연방제 주장 [김성욱, "범대위 주도 전국연합, 北사회주의 가세 연방제 주장," 미래한국, 2006. 4. 22, 5쪽.] 사회적 이슈가 있을 때마다 범대위를 구성해 反美선동에 열을 올려 온 오종렬의 전국연합(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은 91년 설립 이래 국가보안법철폐-주한미군철수-연방제통일을 주장해온 단체이다. 전국연합은 2001년 9월22-23일 충북 괴산군 보람원수련원에서 열린 소위 '민족민주전선일꾼전진대회'에서 "3년의 계획, 10년의 전망, 광범위한 민족민주전선 정당건설로 자주적 민주정부를 수립하여 연방통일조국을 건설하자"고 결의했었다. 연방제(聯邦制)실현을 다짐한 이날 결의는 '9월테제' 또는 '군자산의 결의'로도 불린다. 전국연합은 이 대회에서 "6·15공동선언 이후 정세는 '조국통일의 大사변기'로 규정할 수 있다"며 '낮은 단계의 연방제통일'→ '자주적 민주정부수립'→ '연방통일조국의 완성'의 시나리오를 담고 있는 정치조직방침을 결정했다. 전국연합은 같은 자료집에서 마지막 단계에 해당하는 '연방통일조국 건설'의 개념을 이렇게 설명했다. '연방통일조국 건설'은 "남한 내 '민족민주전선역량'의 반제(反帝)투쟁이 북한의 '사회주의혁명역량'의 反帝전선에 가세(加勢)·결집(結集)하는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북한 사회주의에 남한이 흡수·통합되는 방식의 통일이 연방제라는 설명이다. 전국연합은 이를 위해 "미제식민지배체제의 결정적 해체, 6-15 선언 이행을 앞당겨 연북(連北)·연공(連共)의식의 대고조 이룰 것, 사대매국세력 한나라당 박살, 국보법-이적(利敵)규정·주적(主敵)규정 철폐(2004년 대의원대회 자료집)" "국보법철폐를 통해 친미수구세력을 척결·매장 및 생명줄을 끊어 놓는 투쟁을 벌일 것(2005년 대의원대회 자료집)"이라는 요지의 결의를 한 바 있다. 전국연합-통일연대 출신 공직자들 [김성욱, "평택 反美폭동을 주도한 통일연대ㆍ전국연합 출신 공직자들," 미래한국, 2006. 4. 22, 5쪽.] 전국연합(1991년에 설립)에 속한 공직자들 청와대: 전해철 청와대 민정수석(전국연합 前인권위원장), 최인호 대통령비서실 부대변인(전국연합 산하 부산연합前조직국장), 김두수 대통령직속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 자문위원(전국연합前정치국장), 황인성 前청와대 시민사회수석(전국연합 前집행위원장). 국회: 민주노동당 소속 국회의원: 천영세(전국연합 상임지도위원), 강기갑(전국연합 대의원) 열린우리당 소속 국회의원: 이인영(前전국연합 조직국장), 우상호(前전국연합 부대변인), 임종인(전국연합 前대변인), 이기우(전국연합경기남부 조직부장), 유선호(전국연합 前인권위원), 최규성(전국연합 前제도정치위원장), 김희선(전국연합 前통일위원장) 정부산하 각종위원회: 김금수 노사정위 위원장·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 민간위원(전국연합 상임지도위원), 이창복 경기대 관선이사장(전국연합 상임지도위원, 최근 강원지사 출마로사임), 김상근 법무부 감찰위원회 위원장·前민주화보상심의위원회 위원장(전국연합 상임지도위원), 정동익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감사·민주화보상심의위원회 위원(전국연합 감사), 함세웅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전국연합 前상임지도위원) 통일연대(2001년 설립)에 속한 공직자들 청와대: 황인성 前청와대 시민사회수석(통일연대 소속 '통일맞이' 이사). 국회: 민주노동당 소속 국회의원: 천영세, 강기갑, 권영길, 노회찬, 단병호, 심상정, 이영순, 최순영, 현애자. 열린우리당 소속 국회의원: 장영달, 김희선(통일연대 소속 '통일맞이' 이사). 정부산하 각종위원회: 효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통일연대 공동대표), 임헌영 전 KBS 시청자위원회 위원장(2005년 8월 사임·통일연대공동대표), 강만길 친일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통일연대 상임고문), 한승헌 사법개혁추진위원회 위원장(통일연대 상임고문),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통일연대상임고문), 이해학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부이사장(통일연대 고문), 성유보 방송위원회 상임위원(통일연대 지도위원). 통일연대 소속 '통일맞이' 이사들--이재정 제10대 민주평통 부이사장, 김상근 법무부감찰위원회 위원장·前민주화보상심의회 위원장, 이해동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함세웅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전대협' 출신 국회의원 12명 [김성욱, "열우당, 전대협 출신 국회의원 12명," 미래한국, 2006. 5. 13. 2쪽.] 청와대에 진출한 운동권 조직은 '전국연합' 이외에도'전국대학생협의회(전대협)'을 들 수 있다. 전대협은 한총련 前身으로 87년 설립됐다. 법원 판결·정부 기록·전향자 증언 등에 따르면, 전대협은 주체사상(主體思想)을 추종하는 지하조직에 장악됐던 조직이다. 예컨대 안기부의 당시 수사결과를 담고 있는 '주사파에 장악된 전대협의 실체 수사결과'(91년 발간)등에 따르면, "전대협 제1기 의장 이인영(現 열린당 의원)은 주사파 지하조직 '전국사상투쟁위원회(전사투위)'가 전대협의장 감으로 사전물색, 김일성 주체사상으로 철저히 무장시킨 후 의장에 당선시켰다"고 적고 있다. 청와대의 경우, 유송화 청와대 인사수석실 과장-김만수 前 청와대 부대변인은 2기 출신이며, 송인배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이 5기 출신이다. 노대통령의 부산 3총사 중 한 명으로 알려진 최인호 대통령비서실 부대변인은 전대협 3기이다. 노대통령을 지근(至近)거리에서 보좌했던 여택수 前 청와대 제1부속실 행정관도 2기 출신이다. 2006년 3월 아내를 살해한 이승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실 비서관도 전대협 출신이다. 열린당 내에는 12명의 국회의원(1기: 김태년, 우상호, 이인영, 이철우; 2기: 백원우, 오영식, 정청래, 최재성; 3기: 복기왕, 이기우, 임종석, 한병도) 이외에도 이재경 원내공보실장(1기)과 20여 명의 의원보좌관 등 전대협 출신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다. 노무현 대통령의 핵심측근 안희정 씨와 이광재 의원은 각각 주사파 지하조직이었던 87년 고려대 '애국학생회' 88년 '반미청년회' 및 연세대 '구국학생동맹' 핵심간부로 활동했던 인물이다. 인터넷매체 '데일리안'은 2004년 11월 18일 '한국최대 기득권집단 전대협동우회'라는 기사를 통해 국회의원 이외에도 보좌관, 사무처 직원 등으로 국회에 들어가 있는 전대협 출신들이 150여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350여명에 달하는 청와대 직원 중 80여명 가까이가 전대협 출신이라고 덧붙였다. 전대협 출신들은 국회와 청와대 이외에도 국가인권위원회 등 정부 산하 위원회, 각 부처 장관 및 지자체장 보좌진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86전대협 출신들의 영향력을 반증하듯 노무현 대통령 취임 초기인 2003년 2월, 386참모들은 "(대통령이) 우리의 도구로서 변함없이 나가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의 생일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전대협,' 김일성주의 지하조직에 장악 [김성욱, "全大協, 김일성주의 지하조직에 장악," 미래한국, 2006. 5. 13. 2쪽.] 노무현 정권 요직에 대거 진출해 있는 전국대학생협의회(전대협) 출신들의 주체사상 추종은 법원 판결·정부 기록·전향자 증언 등을 통해 널리 입증된 사실이다. 대법원은 92도1244, 92도1211, 93도1730 등의 판례를 통해 "전대협의 노선을 결정하는 '정책위원회'는 북한이 주장해온 민족해방인민민주주의혁명(NLPDR)에 따라 우리 사회를 美제국주의식민지로, 우리 정권을 親美예속파쇼정권을 규정하는 전제 하에 ▲미군철수 ▲국가보안법철폐 ▲現 정권타도 ▲고려연방제에 의한 통일 등을 주장하는 이적(利敵)단체"라고 판시한 바 있다. 법원판례 이외에도 안기부의 당시 수사결과를 담고 있는 주사파에 장악된 전대협의 실체 수사결과 '전대협 유인물과 북한방송 대비분석' '전대협은 순수학생운동조직인가' '전대협의 조직실체'(이상 91년 발간) 등 복수의 공안문건들은 주사파 지하조직의 전대협 장악과정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안기부 수사결과에 따르면, "전대협 제1기 의장 이인영(現 열린당 의원)은 주사파 지하조직 '전국사상투쟁위원회(전사투위)'가 전대협 의장 감으로 사전물색, 김일성주체사상으로 철저히 무장시킨 후 의장에 당선시켰다"고 돼 있다. "전대협 제2기 의장 오영식(現 열린당 의원)은 주사파 지하조직 '반미청년회' 출신이며, 전대협 제3기, 제4기, 제5기 의장 임종석(現 열린당 의원), 송갑섭, 김종식 역시 주사파 지하조직 '자민통'이 전대협에 침투시킨 지하조직원들이었다"고 안기부는 밝혔다. 전대협 의장(議長) 이외 정책위원회 등 핵심간부들도 마찬가지이다. "제5기 정책위원회의 경우 위원장 송규봉, 위원 정영훈, 최정봉, 이명곤, 김기태 등 전원이 주사파 지하조직 '자민통' '관악자주파' '조통그룹'에서 파견된 자들이었다"고 안기부는 밝히고 있다. 전대협을 장악한 주사파 지하조직들의 이념성향은 강령과 결의문, 맹세문 등을 통해서도 확인된다. '자민통' 기관지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향도이념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하여 오늘 한민전의 지위와 역할은 비상히 높아지고…"라는 식으로 시작된다. 90년 8월 이뤄졌던 '자민통'의 가입결성식에서는 "'한민전'의 강령을 받아들이는 선서"와 "김일성 수령님 만세! 김정일 지도자 동지 만세! 한국민족민주전선 만세! 민족해방 민중민주주의 만세!" 등을 부른 후 아래와 같은 결의문과 맹세문을 선언했다. "위대한 수령님 김일성 동지와 우리의 지도자 김정일 비서의 만수무강과 한민전의 영도 아래 이 한 목숨 끊어질 때까지 투쟁하겠다는 결의 결단으로 나아가자." "주체(主體)의 깃발 따라 계속 혁신, 계속 전진으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 장군님을 따라 숨통이 끊어지는 그 날까지 죽음으로 혁명을 사수하며 조국과 민족이 완전 해방되는 그 날까지 열사 헌신하겠습니다." 전대협 간부들의 김일성과 북한에 대한 강한 충성심은 91년 전대협 수사과정에서도 드러났다. 당시 수사 결과에 따르면, 제4기 전대협 의장 송갑석은 "김일성을 존경한다"는 말을 반복했고, "김일성이 TV화면에 비칠 때면 건강하고 정정한 모습에 흐뭇함을 느낀다. 북한은 정의와 자주권이 보장되어 있는 한반도의 유일한 정통정부이며 북한에 의한 통일만이 진정한 조국통일이다"라고 주장했다. 제5기 전대협 의장 김종식은 "김일성주석을 핵심으로 하는 수령관에 동의한다"는가 하면 "김일성주석은 항일독립투쟁을 전개했고 더 나은 사회주의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 지금의 북한을 훌륭하게 건설했다. 북한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정치적 자주, 경제적 자립, 군사적 자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는 나라"라고 주장했다. 전대협은 91년 '제5기 전대협 총 노선'이라는 문건에서 보이듯 "남한사회는 美帝의 식민지예속사회이고, 남한정권은 美帝의 식민지파쇼정권"으로 인식하며 특히 "통일의 주체권력은 북한정권임"을 못 박고 있다. 全大協의 주체사상 추종사실은 자유주의연대 출범 초기, 전향 主思派지식인에 의해서도 확인된 것들이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간사 등을 지낸 자유주의연대 집행위원장 홍진표씨는 2004년 10월 월간조선에서 "권력을 움직이고 있는 386들은 80년대 민주화운동이 좌파(左派)운동이었다는 주장을 색깔론이라고 반박하지만 이는 거짓말이다. 80년대 대학가와 노동현장을 중심으로 전개된 민주화운동은 본질적으로 사회주의혁명을 지향하는 좌파운동이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주사파는 80년대 중반 이후 전대협, 한총련 등을 조직해 학생운동의 주도권을 잡았다. . . . 이들은 소위 김일성 원전(原典)을 읽고 한민전을 청취하며 북한 주도의 통일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했다." "주사파는 '위수김동(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친지김동(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 동지)'이라는 호칭을 써가며 김일성과 김정일을 진심으로 추앙했다. . . . 사회주의권 붕괴에도 주사파가 주축인 NL(민족해방)계열은 '북한은 건재하다'는 논리를 앞세워 통일운동을 전면에 내세워 역량을 유지해갔다." 윤이상은 北의 문화공작원 [김성욱, "윤이상은 北의 문화공작원," 미래한국, 2006. 5. 6. 6쪽; 미래한국신문 기자.] 윤이상은 생전에 동양의 정신을 서양의 악기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는 동시에 20세기 5대 작곡가로 꼽히며 현대음악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는 정치적으로 일관된 반한(反韓)친북(親北) 활동을 벌여 온 인물이다. 67년 중정(中情)은 동백림 사건에 대해 유럽에 유학했던 대학교수나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동백림(동베를린) 주재 북한대사관과 북한을 왕래하며 벌어진 간첩사건이었다고 발표했었다. 윤이상은 이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2년 후 형집행 정지로 석방됐다. 윤이상은 동백림사건에 대해 "북한을 여러 차례 방문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음악가로서였다"며 당시 중앙정보부가 고문 등을 통해 간첩사건으로 조작했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윤이상은 이 사건 이후에도 95년 11월 사망 시까지 북한을 계속 오가며 '민건회(민주사회 건설협의회)' 회장, '한민련(민족민주통일 해외한국인연합)' 구주본부의장, '한국학술연구원(KOFO)' 원장, '유럽민협(재유럽 민족민주운동협의회)' 고문 등 친북반한(親北反韓)성향단체에서 활동해왔다. 그는 90년 11월 20일 독일 베를린에서 남북, 해외범민련의 3자기구로 설립된 이적(利敵)단체 범민련의 공동의장직에 취임하기도 했다. 윤이상과 북한정권과의 연계성은 92년 '오길남 간첩사건'과 97년 황장엽 前북한노동당서기 입국 당시 재차 확인됐다. 오길남 박사는 독일유학 中 정치망명한 뒤 85년 입북(入北)해 한민전 대남흑색방송요원으로 활동하다, 86년 북한을 다시 탈출해 92년 한국으로 돌아온 인물이다. 개성공단 참여한 것 후회 ["개성공단 참여한 것 후회," 미래한국, 2006. 5. 6. 9쪽; 입주업체 간부 월간조선 5월호 인터뷰.] - 최근 북한이 개성공단 근로자들의 임금을 올려달라고 했다는데. 5% 올려달라고 요구했다. 당분간 임금에 관한 얘기가 없다고 알고 있었는데 황당하다. '월급이 한 달에 6만원 정도인데, 5% 올려 줘도 되지 않겠느냐'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그렇지가 않다. 개성공단에 들어간 가장 큰 이유가 북측의 값싼 노동력 때문이었다. 그들이 원하는 대로 월급을 올려주면, 내년에 또 어떤 요구를 할지 모른다. 임금인상으로 인한 현실적 문제도 있지만, 상징적 의미도 크다. 사실 우리가 임금을 올려 준다고 본인들이 가져가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지급한 월급은 당에서 가져간다고 한다. '개성시 인민위원회'에서 관리한다. - 근로자 한 달 임금이 57.7달러면 싼 것 아닌가? 단순히 그것만 보면 싸다. 하지만 노동생산성이 많이 떨어진다. 북한 사람들은 나라에서 식사 때마다 배급해 주고 필요한 물품을 일괄적으로 주니 왜 일을 해야 하는지 모른다. 누가 열심히 일하면 왕따를 당한다. 노동생산성이 우리의 5분의 1 수준이고 이것마저 일정하지 않다. - 공단에 진출한 지 2년이 넘는데 회사에 이익이 있었나? 생산성이 떨어지고, 물류·통행이 다 힘든데 무슨 이익을 내나. 1년 동안 재미를 못 봤다. 처음 개성공단에 들어갔을 때 정말 기뻤다. '내가 대북사업을 한다'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사명감도 느껴졌다. 그런데 막상 시간이 지나고 나니 얼마나 허무한지 모른다. - 혜택을 본 경우는 없나? 개성공단 입주 업체 중 증시에 상장한 업체는 주가가 많이 올라 혜택을 봤다. 외부에서는 이곳의 실상을 모르고 개성공단에 있는 회사들이 잘 되고 있다고 알았으니까. 덕분에 주가는 올랐지만 거품이다. 개성에 진출한 업체들은 향후 2-3년 이내에 금감원에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 물론 금감원에서 이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할지는 모르겠다. - 주변에 개성공단에 진출하려는 이들이 많이 않나? 요즘은 그렇지 않다. 지난해 본단지 5만명에 들어가겠다는 업체가 많지 않았다. 유레카라는 회사는 시범단지 입주업체로 뽑혔는데, 중간에 포기하고 안 들어갔다. 진짜 행운이다. - 정부는 개성공단을 계속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데. 완전 공수표 날리는 것이다. 정부의 그런 발상이 무척 위험하다고 본다. 중소업체에 대한 자금지원이나 현실적인 계획이 없는데 그런 식으로 말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자금 일부는 지원 받았지만, 결국 두 배 이상이 더 들었다. 공단에 들어오려다가 실패한 회사들이 운 좋다고 말한 정도다. 정부가 장미빛 전망만 쏟아 내서는 안 된다고 본다. 개성공단은 한 마디로 희망은 있지만 현실은 없다고 본다. 10년 후 최대 안보위협국은 중국 [김범수, "10년 후 최대 안보위협국은 중국," 미래한국, 2006. 4. 8, 8쪽; 한국국방연구원 (KIDA) 여론조사.] 우리 나라 성인 10명 가운데 3-4명이 중국을 10년 후 국가안보에 가장 위협이 될 국가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지난해 12월 실시해 지난 3월 19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번 개별면접조사에 참여한 전국 20세 이상 남녀 1,000여명 중 37.7%가 중국을 10년 후 우리 나라 안보에 가장 위협이 될 국가로 뽑았다. 중국 다음으로는 일본(23.6%), 북한(20.7%), 미국(14.8%)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중국을 최대 위협국으로 꼽은 응답자는 연령별로는 20대(42%), 학력별로는 대학 재학 이상의 고학력자(43.6%)가 가장 많아 흥미를 끌었다. 반면 우리나라에 도움이 되고 있는 국가로는 미국(81.7%), 중국(6.1%), 북한(5.4%), 일본(4.5%) 순으로 응답했고, 20대(77.5%)에서도 미국이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 일각의 우려와는 달리 주한미군 감축과 용산기지 이전, 미 2사단 재배치 등이 우리 안보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는 국민도 많았다. 국민들은 최근 진행되고 있는 주한미군 감축과 용산기지 이전, 미 2사단 재배치 등과 관련 이 같은 움직임이 우리나라 안보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36%로 가장 많았고,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은 27.3%에 그쳤다. 또 10명 가운데 5명 이상은 한미동맹 관계가 안정적이라고 보고 있지만 우리나라 국민의 반미감정은 높다고 응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국민의 절반 이상(51.2%)이 북한군이 국군보다 군사력이 강하고 정신력과 무기, 장비 면에서도 앞서고 있는 것으로 인식했다. 반면 국민들은 국군이 체력과 정보력 면에서 북한군을 앞지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오늘도 8,000명이 죽어간다 [조선일보, 2006, 5. 9, A16쪽.] 지구상에 에이즈(AIDS, 후천성면역결핍증)가 등장한 지 올해로 25년이 됐지만 하루에 8,000여명이 에이즈로 사망하는 등 에이즈 피해는 점점 늘어만 가고 있다. 발병 25년 동안 2,500만명 이상이 사망하고 보균자가 2005년 말 현재 무려 4,030만명에 이른다. 2003년보다 280만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또 2005년 한해 동안 300만명이 에이즈 관련 질병으로 사망했으며, 이 중 50만명이 어린이였다. 지역별로 보면, 신규 감염자의 64%가 사하라 남부 아프리카 지역에 집중, 아프리카 지역의 상황이 가장 심각하다. 그러나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동아시아에서도 에이즈가 빠른 증가율을 보이면서 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 우리나라의 이념적 안정을 위해 기도합시다. ------------------------------------------------------------------------
전화: (02) 334-8291, 팩스: (02) 337-4869 ●김효성, 현대교회문제 자료집. 330면. 5,000원(송료 포함). ● 김효성, 현대교회문제: 배교, 타협, 혼란 ● 조영엽, 왜 열린 예배는 잘못되었는가? --------------------------------------------------------------------------------- ◈ '근본주의'는 성경의 근본교리들을 보수하고 자유주의 신학과 에큐메니칼 운동과 은사운동을 배격하고, 또 자유주의자들이나 포용주의자들과 교제하는 신복음주의 혹은 타협적 복음주의에 반대하는 입장과 노선을 가리킨다. ● 많은 사람들이 근본주의라는 말을 잘못 이해하고 비난하는 것 같으나, 오늘날 기독교계의 배교와 타협과 혼란의 상황에서 근본주의는 바른 입장을 적절히 표현하며 이 말 외에 오늘날 성경적 바른 입장을 표현할 만한 좋은 말이 없다고 본다. ● 그러므로 우리는 한국에도 근본주의적 교회들과 교단들이 있어야 하고 또 자유주의적 한국기독교회협의회[NCC]나 신복음주의적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또 근래에 구상되는 '한국교회연합'과 같은 잡동사니와 구별되는 근본주의적 초교파 협의체가 매우 필요하다고 믿는다. ♣ www.oldfaith.net에 있는 자료들을 참고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