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신앙 2007년 10월 14일 [제11권 41호] ◆ 매주 발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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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행치 않겠노라' 하였으며"(렘 6:16). |
옛신앙
Old-time Faith www.oldfaith.net |
'옛신앙'이란, 옛부터 하나님의 선지자들과 주의 사도들이 가졌던 신앙, 오직 정확 무오(無誤)한 하나님 말씀인 신구약 성경에만 근거한 신앙, 오늘날 배교와 타협의 풍조에 물들지 않는 신앙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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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84 서울 마포구 합정동 364-1
합정동교회 김효성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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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오전설교: 꿈의 성취 [창세기 42장 1-4절] 때에 야곱이 애굽에 . . . . 야곱은 애굽에 곡식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아들들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어찌하여 서로 관망만 하느냐? 내가 들은즉 애굽에 곡식이 있다 하니 너희는 그리로 가서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사오라. 그리하면 우리가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고 했고, 그래서 그의 아들들 열 명은 곡식을 사려고 애굽에 내려갔다. 야곱은 재난이 그에게 미칠까 두려워 요셉의 아우 베냐민은 그들과 함께 보내지 않았다. [5-8절]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 . . . 요셉의 형들 열 명은 가나안 땅에 기근이 있으므로 애굽으로 양식을 사러간 자들 중에 있었다. 그 때 요셉은 애굽 나라의 총리로서 그 땅 모든 백성에게 양식을 팔고 있었는데, 그들이 와서 그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였다. 요셉은 22년 전에 형들이 자기 앞에 절하는 꿈을 두 번이나 꾸었었다(창 37:5-10).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꿈이었다. 그가 꿈을 꾼 지 22년의 세월이 흐른 때 그 꿈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비록 긴 고난의 시간들을 지났었지만, 그의 꿈이 마침내 이루어졌다. 요셉은 그들이 자기 형들인 줄 알았으나 모르는 체하고 “너희가 어디서 왔느냐?” 하고 엄하게 말했고 그들은 “곡물을 사려고 가나안에서 왔나이다”고 대답하였다. 요셉은 그들을 알았으나 그들은 요셉을 알지 못하였다. [9-13절] 요셉이 그들에게 대하여 . . . . 요셉은 그들에 대해 꾼 꿈을 생각하고 그들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정탐들이라. 이 나라의 틈을 엿보려고 왔느니라”고 하자, 그들이 대답하기를, “내 주여 아니니이다. 종들은 곡물을 사러 왔나이다. 우리는 다 한 사람의 아들로서 독실한 자니 종들은 정탐이 아니니이다”라고 했다. ‘독실하다’는 말(케님)은 ‘정직하다’는 뜻이다. 요셉이 그들에게 다시 “너희가 이 나라의 틈을 엿보러 왔느니라”고 다그치자, 그들이 말했다. “주의 종 우리들은 열두 형제로서 가나안 땅 한 사람의 아들들이라. 말째 아들은 오늘 아버지와 함께 있고 또 하나는 없어졌나이다.” [14-17절]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 . . . 요셉이 그들에게 말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정탐들이라 한 말이 이것이니라. 너희는 이같이 하여 너희 진실함을 증명할 것이라. 바로의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너희 말째 아우가 여기 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여기서 나가지 못하리라. 너희 중 하나를 보내어 너희 아우를 데려오게 하고 너희는 갇히어 있으라. 내가 너희의 말을 시험하여 너희 중에 진실이 있는지 보리라. 바로의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는 과연 정탐이니라.” 요셉은 그들을 다 함께 삼일을 가두었다. [18-20절] 삼일 만에 요셉이 그들에게 . . . . 삼일 만에 요셉이 그들에게 또 말하기를,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노니 너희는 이같이 하여 생명을 보전하라. 너희가 정직한 자이면 너희 형제중 한 사람만 그 옥에 갇히게 하고 너희는 곡식을 가지고 가서 너희 집들의 주림을 구하고 너희 말째 아우를 내게로 데리고 오라. 그리하면 너희 말이 진실함이 되고 너희가 죽지 아니하리라”고 하였다. 그들이 그대로 하였다. [21-23절] 그들이 서로 말하되 . . . . 그 때 그들이 서로 말했다. “우리가 아우의 일로 인하여 범죄하였도다. 그가 우리에게 애걸할 때에 그 마음의 괴로움을 보고도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괴로움이 우리에게 임하도다.” 르우벤은 그들에게 말했다. “내가 너희더러 그 아이에게 득죄하지 말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래도 너희가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의 피 값을 내게 되었도다.” 22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그들은 동생 요셉의 애걸함과 마음의 괴로움을 못들은 체하였던 자신들의 악하고 무정했던 행동을 생생히 기억했고 지금 뉘우치고 있다. 그들은 그들의 악행이 그들에게 그대로 임했다고 느끼고 있다. 그들은 서로 간에 통역을 세웠기 때문에 요셉이 그 말을 알아들은 줄을 알지 못했다. [24-25절] 요셉이 그들을 떠나가서 울고 . . . . 요셉은 잠시 그들을 떠나가서 울었다. 그는 은 20개에 이곳으로 팔려올 때로부터 애굽의 총리가 되기까지 13년 동안 그가 아버지 집을 떠나 외롭고 고생스럽게 보낸 세월의 일들이 생각났을 것이다. 요셉은 다시 돌아와 그들과 말하다가 그들 중 시므온을 취하여 그들 앞에서 결박하고 명하여 곡물을 그 그릇에 채우게 하고 각인의 돈은 그 자루에 도로 넣게 하고 또 길 양식을 그들에게 주게 하였다. [26-28절] 그들이 곡식을 나귀에 싣고 . . . . 그들은 곡식을 나귀에 싣고 그곳을 떠났는데, 한 사람이 유숙하는 집에서 나귀에게 먹이를 주려고 자루를 풀고 본즉 그 돈이 자루 입구에 있었다. 그는 형제들에게 “내 돈을 도로 넣었도다. 보라 자루 속에 있도다” 하고 말했다. 그들은 혼이 나서 떨며 서로 쳐다보며 “하나님께서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 일을 행하셨는고” 하고 말했다. 형들의 마음 속에도 주권자 하나님에 대한 생각이 조금은 있었던 것 같다. [29-34절] 그들이 가나안 땅에 돌아와 . . . . 그들은 가나안 땅에 돌아와 아버지 야곱에게 이르러 그 당한 일들을 자세히 고하였다. “그 땅의 주 그 사람이 엄히 우리에게 말씀하고 우리를 그 나라 정탐자로 여기기로 우리가 그에게 말하기를 ‘우리는 정직한 자요 정탐이 아니니이다. 우리는 한 아버지의 아들 열두 형제로서 하나는 없어지고 말째는 오늘 우리 아버지와 함께 가나안 땅에 있나이다’라고 했는데, 그 땅의 주 그 사람이 우리에게 말하기를, ‘내가 이같이 하여 너희가 정직한 자임을 알리니 너희 형제 중 하나를 내게 두고 양식을 가지고 가서 너희 집들의 주림을 구하고 너희 말째 아우를 내게로 데려오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탐이 아니요 정직한 자임을 내가 알고 너희 형제를 너희에게 돌려주리니 너희가 이 나라에서 무역하리라’고 하더이다.” [35-36절] 각기 자루를 쏟고 본즉 . . . . 그들이 각기 자루를 쏟아보니 각 사람의 돈뭉치가 그 자루 속에 있었다. 그들과 그 아버지 야곱은 돈뭉치를 보고 다 두려워하였다. 야곱이 그들에게 말했다. “너희가 나로 나의 자식들을 잃게 하도다. 요셉도 없어졌고 시므온도 없어졌거늘 베냐민을 또 빼앗아 가고자 하니 이는 다 나를 해롭게 함이로다.” 과연 야곱의 심적 고통이 컸을 것이다. 그는 요셉도, 시므온도 잃었고 베냐민까지 잃어버릴 지경이 되었다고 느꼈다. 그가 사랑했던 라헬도 죽어 그의 곁을 떠난 지 오래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을 철저하게 훈련시키셨다. 그것은 그의 성화, 즉 영적 성장의 과정이며 세상에 대한 모든 애착을 끊는 과정이었다. [37-38절] 르우벤이 아비에게 고하여 . . . . 맏아들 르우벤이 아버지께 말했다. “내가 그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오지 아니하거든 나의 두 아들을 죽이소서. 그를 내 손에 맡기소서. 내가 그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돌아오리이다.” 그러나 야곱은 말했다. “내 아들은 너희와 함께 내려가지 못하리니 그의 형은 죽고 그만 남았음이라. 만일 너희 행하는 길에서 재난이 그 몸에 미치면 너희가 나의 흰 머리로 슬피 무덤으로 내려가게 함이 되리라”고 하였다. 창세기 42장은 몇 가지 교훈을 준다. 첫째로, 본장은 하나님의 뜻이 반드시 이루어짐을 증거한다. 요셉의 꿈은 하나님이 주신 꿈이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작정하신 내용이었다. 그 꿈은, 비록 긴 고난의 세월이 지나긴 했지만, 22년 만에 그대로 이루어졌다. 형들은 요셉 앞에 엎드려 절하였다. 하나님의 뜻은 비록 더디게 보일지라도 반드시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사 46:10-11). 그러므로 우리는 고난 중에도 낙심치 말고 참고 기다리자.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은 그리스도의 재림과, 몸의 부활과, 영광의 천국이다(롬 8:18; 24-25; 히 6:11-12; 10:23-25). 우리는 성경에 증거된 하나님의 약속들을 굳게 붙들고 참고 기다리자. 둘째로, 본장은 우리에게 죄를 미리 철저히 회개하고 버리라고 교훈한다. 형들은 22년 전의 잘못을 기억하고 뉘우쳤다. 죄의 기억과 양심의 가책은 오래갔다. 그들은 그 죄를 이전에 회개치 않았고 아버지께 사실대로 고백지 않았다. 동생의 애걸과 마음의 괴로움을 못들은 체하였던 그들은 지금 애굽의 총리 앞에서 애걸하며 마음의 괴로움을 당하고 있고 그 괴로움을 통해 자신들의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은 때때로 하나님의 징계를 통해 자신의 죄를 깨닫는다. 사람의 양심의 가책은 하나님의 기억을 반영한다. 우리는 죄를 짓고 잊어버릴지 모르나, 죄는 우리에게 상처를 입은 자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으며 무엇보다 하나님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 죄인은 용서받지 않으면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공의의 보응을 받을 것이다(계20:12). 셋째로, 본장은 우리가 세상의 애착을 다 끊어야 할 것을 교훈한다. 야곱을 위한 하나님의 훈련은 철저했다. 그것은 세상 애착을 끊게 하는 과정이었다. 사람은 결국 모든 것을 다 뒤에 버려두고 죽음을 맞을 것이며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 것이 헛됨을 미리 아는 것이 좋다. 자식도, 돈도, 쾌락도, 세상 권세도 다 헛된 것이 아닌가. 우리는 세상 애착을 끊고 하나님 중심으로만 살아야 한다. 그러므로 시편 저자는 고백하기를,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나의 사모할 자 없나이다”고 하였고(시 73:25), 또 주 예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다”고 하셨다(마 10:37- 38). 우리는 세상의 애착을 다 끊고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고 순종하고 소망하며 살자. -------------------------------------------------------------------------- 지난오후설교: 9. 복음주의의 문제 (2) 오늘날 복음주의의 문제는 자유주의 신학을 포용하는 것뿐 아니라, 또한 은사운동과 천주교회를 포용하는 것이다. 오늘날 복음주의는 은사운동에 대해 포용적이다. 아니, 포용적인 정도가 아니고 많은 은사주의자들을 포함한다. 1993년, 카리스마지는 오순절파가 미국복음주의자협회(NAE) 회원교회들의 약 51%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하고, 어떤 보고서는 약 80%라고 한다. 또 미국복음주의자협회 회장 케빈 매노이아는 자신이 복음주의 운동에서 은사주의자들과 비은사주의자들 간에 일치의 다리를 놓기를 원한다고 말했고, 또 그는 복음주의자협회가 죤 윔버의 빈야드 운동 같은 은사운동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오늘날 복음주의는 천주교회에 대해서도 포용적이다. 이런 사실은 대표적인 복음주의자들의 말들과 행위들에서 확증된다. 1993년 6월, 빌리 그레이엄은 미국 피츠버그에서 1,050개의 교회들과 65개 교단들이 협력한 세 번째 전도대회를 개최하였는데, 이 대회는 여섯 명의 천주교인들을 실행위원에 포함시켰다. 1993년 빌리 그레이엄 전도협회 이사 스털링 허스턴은 말하기를, “지난 10-15년간 그레이엄 전도대회에서 천주교회의 참여가 크게 늘어났으며 소수의 천주교회 지도자들은 이제 전도대회 계획위원회들의 공식적 대표자들로 봉사한다. 천주교회 신자들은 안내위원들, 성가대원들, 심지어 상담위원들로 환영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매우 잘못된 일이다. 크리스챠니티 투데이 1998년 8월 10일자는 이렇게 말했다: “인구 약 백만명의 [오타와] 지역을 위한 지난 6월 25-28일 빌리 그레이엄의 전도 활동에서, 천주교인들과 개신교인들 간의 간격이 사라지기 시작하였다. 그 전도대회를 후원한 470개의 지역 교회들 가운데, 60개는 천주교회이었다. 천주교회의 참여는 모든 그레이엄 전도대회 가운데 가장 중대하였다.” 또 그 잡지는, 새 신자들 중 얼마는 천주교회에서 데려갔다고 말했다. 슬픈 일이다. 대학생 선교회(CCC)의 창설자요 총재이었던 빌 브라잇은 1969년 천주교회에 대해 말하기를, “우리는 천주교회를 공격하지 않는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 교회 안에서 힘있는 역사를 하고 계심을 믿으며 세계를 복음화시키는 일을 돕기 위하여 수백만의 천주교인들을 사용하실 것을 의심치 않는다”라고 하였다. 대학생 선교회에는 이미 1970년대에 간사들 가운데 천주교인들이 있었고 1973년의 ‘키(Key) ’73’이나, ‘여기에 생명 아메리카가 있다’는 주제의 1976년 집회들에는 천주교인들의 참여와 협력이 있었다. 또한 빌리 그레이엄 뿐만 아니라, 제리 팔웰, 잭 반 임페, 제임스 로빈슨, 에드 답슨 등의 복음주의자들은 천주교회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1985년, 에드 답슨은 말하기를, “교황 제도가 적그리스도적이라고 말하는 극단주의자들은 . . . 그리스도의 사랑이 없다”고 했다. 이것은 잘못된 말이다. 신복음주의의 문제는, 비록 20세기 중엽에 미국 교회에서 일어난 문제였지만, 어느 시대, 어느 지역에서나 경험될 수 있는 문제이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많은 보수적, 복음주의적 교회들은 신복음주의 입장을 취하고 있다. 신복음주의의 문제는 신학적 변질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교제에 있다. 그것은 자유주의자들과 천주교인들과의 교제의 문제이다. 복음주의자들의 다수는 자유주의자들과 천주교인들을 비평하거나 배격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의 교단들이 고의적으로 그들을 포용할 때도 그 교단들 안에 머물러 있으며 그들과 교제하고 협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구약시대의 유다왕 여호사밧은 신복음주의자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성경은 유다왕 여호사밧을 전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행한 경건한 왕으로 증거하지만(대하 17:6), 그는 부귀와 영광이 컸을 때 우상숭배자인 이스라엘왕 아합과 더불어 교제하였고 서로 사돈 관계까지 맺었다(대하 18:1). 또 그는 아합을 도와 길르앗 라못에서 아람을 치는 일에 참여했다. 그런 일이 있자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예후를 보내셔서 그를 책망하셨다. “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를 사랑하는 것이 가하니이까? 그러므로 여호와께로서 진노하심이 왕에게 임하리이다”(대하 19:2). 여호사밧 왕의 이러한 잘못된 교제와 연혼(連婚)으로 인해 북쪽 이스라엘의 우상숭배가 남쪽 유다 왕국에도 들어왔고(왕하 8:18; 대하 21:6) 그것이 유다 왕국의 멸망의 원인이 되었다. 교제의 문제는 작은 문제가 아니었다. 그것은 결국 유다 왕국의 멸망을 가져왔다. 이것이 오늘날 복음주의의 근본적인 문제이다. 복음주의적 목사들의 넓은 교제는 교회들을 점점 해이하게 만들고 사상적으로 부패시키고 마침내 배교에 이르게 할 것이다. 오늘날 많은 보수적, 복음주의적 교회들이 신복음주의 입장을 취하고 있다. 분별력 없는 많은 보수적 목사들은 화평과 일치와 사랑을 표방하면서 성경의 교훈을 실행하려 하는 자들을 오히려 비난한다. 많은 목사들이, 다른 여러 일들에 열심이 있으나, 교회의 교리적 순결성에 대해서 무관심하다. 그들은 하나님이 순결한 교회를 원하시고 그것을 구원 계획의 목표로 삼으셨다는 것(엡 5:25-27)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교회의 교리적 순결에 대한 진지한 노력을 저버리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매우 큰 잘못이다. 성경은 분명히 교리적 이단을 분별하고 책망하라고 말하며 또 그것을 주장하고 전파하는 자들로부터 분리하라고 말한다. 에베소서 5:11,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유다서 3,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 우리는 진리의 싸움을 싸워야 한다. 우리는 잘못된 교제를 피해야 한다. 고린도후서 6: 14-17,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 . . 그러므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우리는 이단자들과 교제하지 말아야 한다. 로마서 16:17, “너희 교훈을 거스려 분쟁을 일으키고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저희에게서 떠나라.” 디도서 3:10,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 요한이서 10-11,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말라.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그 악한 일에 참여하는 자임이니라.” 우리는 주 안에서 형제라도 성경 교훈을 불순종할 때 그와 교제를 끊어야 한다. 데살로니가후서 3:6, 14,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명하노니 규모 없이[무질서하게] 행하고 우리에게 받은 유전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 “누가 이 편지에 한 우리 말을 순종치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지목하여 사귀지 말고 저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라.” 그러므로, 신복음주의 혹은 복음주의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로, 신복음주의 혹은 복음주의는 성경에 밝히 계시되고 전통적으로 믿어온 성경의 근본적 진리들에 대한 확신이 없다. 둘째로, 신복음주의 혹은 복음주의는 자유주의 신학이 무서운 이단이라는 바른 인식이 없다. 셋째로, 신복음주의 혹은 복음주의는 진리를 위해 싸우려는 거룩한 의지와 열성이 없다. 넷째로, 신복음주의 혹은 복음주의는 교제와 분리에 대한 성경의 교훈에 순종함이 없다. 잠언 28:4은 “율법을 버린 자는 악인을 칭찬하나 율법을 지키는 자는 악인을 대적하느니라”고 말했고, 잠언 17:15은 “악인을 의롭다 하며 의인을 악하다 하는 이 두 자는 다 여호와의 미워하심을 입느니라”고 말했다. 자유주의 신학과 천주교회는 명백히 이단이다. 그러므로 성경적 교회는 마땅히 자유주의 신학과 천주교회를 배격해야 하며, 자유주의 신학 사상을 가진 자들을 교회의 교제로부터 제명하고 출교해야 하고 천주교회와의 교제를 끊어야 한다. 그들을 포용하는 신복음주의 혹은 복음주의는 성경의 고귀한 진리들을 양보하고 이단과 배교와 불신앙에 타협하는 비성경적 입장이다. 그것은 분명히 사도들을 통해 전달된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것이요 분명히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뜻에 반대된다. 그것은 분명히 주 예수께 대한 불충성과 불순종이다. 배교와 타협이 점점 가득해지는 때에, 하나님의 뜻은 분명히 배교로부터의 분리이다. ◈ 우리나라의 이념적 안정을 위해 기도합시다. ----------------------------------------------------------------------- ◈ 우리는 성경의 근본 교리들을 보수하고, 자유주의 신학과 천주교회의 배교를 포용하는 타협과, 은사운동의 혼란을 반대하고, 또 그런 자들과 교제하는 자들도 책망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오늘날도 성경 말씀의 정로(正路)를 붙들고 그 길로 가는 교회들이 부흥 발전하기를 기도하며, 또 그런 자들과 교제하기를 원한다. ----------------------------------------------------------------------- ♣ www.oldfaith.net에 올려져 있는 현대교회문제와 현대교회문제 자료집 및 옛신앙지(특별호) 등의 자료들을 참고하십시오.
전화: (02) 334-8291, 팩스: (02) 337-4869 ◈ 책 안내 ●김효성, 신약성경강해. 1192면. 18,000원(송료 포함). ●김효성, 기독교윤리. 225면. 4,000원(송료 포함). ●김효성, 현대교회문제 자료집. 330면. 4,000원(송료 포함). ●김효성, 기독교 교리 개요. 96쪽. 1,000원 ●김효성, 기독교 교리 개요(중국어 역). 96쪽. [추천하는 책] ◆ 김효성, 공산주의 비평. 28쪽. 무료. ◆ 김성욱, 대한민국 적화보고서. 355쪽. 13,000원. ◆ 이상돈,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559쪽. 18,000원. --오늘 우리 사회의 이념적 문제를 잘 증거한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