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신앙 2007년 1월 7일 [제11권 1호] ◆ 매주 발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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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행치 않겠노라' 하였으며"(렘 6:16). |
옛신앙
Old-time Faith www.oldfaith.net |
'옛신앙'이란, 옛부터 하나님의 선지자들과 주의 사도들이 가졌던 신앙, 오직 정확 무오(無誤)한 하나님 말씀인 신구약 성경에만 근거한 신앙, 오늘날 배교와 타협의 풍조에 물들지 않는 신앙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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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84 서울 마포구 합정동 364-1
합정동교회 김효성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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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오전설교: 여기까지 도우셨도다 사무엘상 7:12,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가로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선지자 사무엘은 이스라엘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한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우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고 불렀고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고 하였다. 에벤에셀은 '도움의 돌'이라는 뜻이다. 우리는 광야와 같은 이 세상을 살면서 일마다 때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체험한다. 올해도 마지막 날, 마지막 주일에 하나님께서 이 시간, 이 곳까지 우리를 도우시고 인도하시고 지키시고 공급하셨음을 고백하면서 사무엘상 7장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교훈받기를 원한다. 이스라엘이 미스바에 모여 회개의 집회를 가졌을 때 블레셋 방백들이 이스라엘을 치기 위해 올라왔다. 우리는 세상을 살 때에 어렵고 힘든 많은 일들을 경험한다. 사람들은 전쟁 대신 평화를 원할지라도 하나님의 허락하심과 섭리 가운데 그들이 원치 않는 전쟁을 경험할 때도 있다. 욥은 "세상에 있는 인생에게 전쟁이 있지 아니하냐? 그 날이 품군의 날과 같지 아니하냐?"고 말했다(욥 7:1). 블레셋의 침공은 이스라엘에게 예기치 않게 닥친 큰 위기의 사건이었다. 그런데 이 사건은 어떤 상황에서 일어났는가? 사무엘상 7:3 이하에 보면, 선지자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 섬기라.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은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하고 여호와 하나님만 섬겼다.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을 미스바로 모이게 하였고 함께 금식하며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 앞에 회개하였다.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던 바로 그 때에, 그 소식을 들은 블레셋 방백들이 이스라엘을 치기 위해 올라왔다. 이스라엘 백성이 회개하고 하나님을 바르게 믿어 보려고 했던 바로 그 때에, 그들에게 큰 어려운 일이 생겼다. 그들이 금식까지 하고 있었을 바로 그 때에, 블레셋 군대가 이스라엘을 쳐 들어왔다. 세상에서 성도들이 믿음으로 경건하고 바르게 살아보려고 할 때 종종 어려운 일이 닥친다. 시편 34:19은 "의인은 고난이 많다"고 말한다. 세상에는 어려운 일들이 많고 의롭고 선한 길을 구하며 걷는 성도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사탄과 악령들은 성도가 힘있게 신앙생활을 하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성도가 신앙생활에 열심을 내려고 결심하면 마귀도 덩달아 열심을 내어 성도의 발걸음을 방해하고 대적하고 성도를 핍박하기도 한다.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는 다른 제자들과 달리 주님께 대한 특별한 믿음과 사랑이 있었다. 마지막 식사 후 예수께서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는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언제든지 버리지 않겠나이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고, 또 그가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고 말씀하시자, 그는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고 힘있게 고백하였다(마 26장). 그러나 바로 그 날 밤, 그는 예수를 세 번이나 부인하였다. 그것은 주께서 이미 말씀하신 바대로이었다. 누가복음 22:31에서 예수께서는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도다"고 말씀하셨다. 사탄은 수제자 시몬 베드로를 넘어뜨리려고 백방으로 노력하였다. 온 세상의 주권자가 마귀가 아니고 하나님이시지만, 하나님께서 마귀의 장난까지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지만, 그러나 성도에게 마귀의 시험과 장난과 방해가 많이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블레셋 사람들이 침공한 그 위기 때 비록 두려워하였으나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해야 할 줄 알았다. 본문 8절에 보면, 그들은 사무엘에게 말하기를,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라고 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는 위기 때에 기도한다. 믿는 자는 기도한다. 기도는 산 믿음의 표현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사무엘에게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요청하였다. 주께서는 제자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될 것"을 교훈하셨다(눅 18:1). 사도 바울은 성도들에게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가르쳤다(살전 5:17). 믿는 자는 항상 기도한다. 본문 9절에 보면, 선지자 사무엘은 젖 먹는 어린양을 취하여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백성의 요청대로 이스라엘을 위해 여호와께 부르짖었다. 어린양을 취하여 온전한 번제를 드린 것은 하나님의 긍휼을 구한 것이며 그가 명하신 규례대로 그가 예비하신, 장차 오실 대속 제물을 의지한 것이었다. 또 온전한 번제는 하나님께 대한 온전한 헌신과 순종의 약속을 상징하기도 하였다. 온전한 헌신과 순종은 하나님을 섬기는 자에게 합당한 마음가짐이다. 예수께서는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고 말씀하셨다(마 16:24-25). 또 그는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및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고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이와 같이 너희 중에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다(눅 14:26-27, 33). 우리는 주님만 따라야 한다. 사무엘은 하나님께 온전한 번제를 드린 후 이스라엘을 위해 부르짖어 기도하였다. 성경은 때때로 부르짖는 기도에 대해 말한다. 시편 3:4,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시편 18:6, "내가 환난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저가 그 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 귀에 들렸도다." 시편 40:1,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부르짖음의 기도는 간절한 기도이다. 하나님은 부르짖는 기도를 잘 응답하신다. 과연, 사무엘의 간절한 기도, 부르짖는 기도는 응답되었다. 본문 9절은,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양을 취하여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고 기록한다. 그의 기도는 어떻게 응답되었는가? 10절에 보면,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뢰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큰 우뢰 곧 큰 천둥소리를 내셔서 블레셋 사람들을 혼비백산케 만드셨다. 그 날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미스바에서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따라 벧갈 아래에 이르기까지 쳤다. 그 때 사무엘이 한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웠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부르며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고 한 것이다. 에벤에셀은 '도움의 돌'이라는 뜻이다. 우리는 이 험하고 환난이 많은 세상에 살 때 시시때때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의 참된 도움은, 심히 제한적이고 변태무쌍한 사람에게서가 아니고 오직 전지전능하시고 불변하신 하나님에게서 온다. 그러므로 시편 121:1-2은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라고 말했다. 성경의 많은 말씀들이 우리의 참된 도움이 하나님에게서 옴을 말하지 않는가. 다윗은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고 고백하지 않았는가(시 18:1-2). 또 유명한 시편 23편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라고 말한 것은 무엇인가(시 23:1-4). 또 예수께서는 무어라고 말씀하셨는가? 그는 말씀하시기를,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마 6:26, 28, 30)라고 하지 않으셨는가.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눈동자같이 지키시고 인도하시고 도우시고 공급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이것이 성경 전체의 한 중요한 진리이다. 말씀을 맺는다. 하나님께서는 환난 중에서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이시다. 올 한 해도 우리는 여러 가지 어렵고 힘든 상황들을 만났지만, 우리가 그에게 간절히 기도할 때, 회개하며 헌신과 순종을 다짐하며 기도할 때 그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셨고 우리를 도우셨다. 그는 우리 개인과 우리 가정과 우리 교회와 우리 국가를 도우셨다. 영적으로, 육적으로 그는 우리를 도우셨다.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도다." 사무엘이 한 돌을 세우고 에벤에셀이라고 불렀듯이, 우리의 삶의 긴 여정의 한 지점, 한 지점에서 우리는 에벤에셀의 돌을 세우고 또 세운다. 그는 올해의 이 시점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그는 내년에도 우리를 도우실 것이다. 주 예수께서는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하시겠다고 약속하셨고(마 28:20) 성령께서는 영원히 우리 속에 거하시는 보혜사 즉 위로자, 돕는 자이시다(요 14:16). 성삼위일체 하나님은 우리의 도움이 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을 두려워할 것이 없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 앞에서 죄 짓지 말고 의롭고 선하고 진실하게만 살아가야 한다. 그러면 올해에도 이제까지, 이곳까지 우리를 도우신 하나님께서 내년에도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를 도우실 것이다. 올해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체험하지 못한 분도 내년에는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체험하게 되기를 기원한다. 거리끼는 죄가 있으면 낱낱이 다 고백하고 온전한 헌신과 순종을 각오하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응답하심을 경험하기를 원한다. 에벤에셀의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고 주관하신다. ----------------------------------------------------------------------- 지난오후설교: 효도 효도는 성경에 명시된 하나님의 명령인 동시에 자식을 낳으시고 기르신 부모님의 노고(勞苦)에 대한 자식편에서의 마땅한 보답이다. 십계명의 제5계명은 효도를 명령한다. 또 자녀가 부모에게 순종하고 부모를 기쁘시게 하는 것은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명백한 뜻이다. 출애굽기 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잠언 23:25,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십계명에서 제5계명은 매우 중요한 계명이다. 그것은 인간 관계에 관한 계명 중의 첫계명이다.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은 모든 인간 관계 윤리의 기본이요 시작이다. 가정 윤리는 사회 윤리의 기초이다. 가정이 바로 되어야 사회가 바로 되며 가정이 바로 되려면 먼저 자녀들이 부모를 공경하는 데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불경건이 모든 부도덕의 근본이듯이, 불효는 인간 관계의 악 중에 첫번째 악이다. 악한 부모라도 자녀에게는 선한 교훈을 준다. 자녀가 가정에서 부모를 공경하고 부모의 선한 교훈을 순종하면, 그런 자녀는 어느 정도 윤리적인 사람이 될 것이지만, 가정에서 부모에게 불효하고 부모의 말을 듣지 않는 자녀는 사회에서도 문제아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에베소서 6:1,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주 안에서 순종하라'는 말씀은 무슨 뜻인가? 첫째로, 그것은 자녀들이 부모에게 순종할 근거를 보여준다. 모든 도덕 질서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온다. 자녀가 부모에게 순종해야 하는 까닭은 하나님께서 그것을 명령하셨기 때문이다. 효도는 하나님의 뜻이다. 그러므로 부모에게 불효하는 것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거역하는 악한 일이다. 둘째로, 이 말씀은 부모 순종에 대한 한계를 보여준다. 육신의 부모 위에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계시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신 자이시므로 육신의 부모보다 더 높으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부모를 순종하되 주 안에서 순종해야 한다. 즉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리면서 육신의 부모에게 순종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이다. 이런 의미에서 주께서는 집안 식구가 원수가 된다고 말씀하셨고(마 10:34-37) 우리가 그들을 미워하지 않으면 그의 제자가 되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다(눅 14:26). 그러면 효도는 자녀가 부모에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인가? 첫째로, 효도는 자녀가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다. 에베소서 6: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공경(恭敬)은 두려워하며 높이는 태도이다. 성경은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라"고 명령한다(레 19:3). 부모를 공경하는 자녀는 그들을 기쁘시게 하고 근심케 하지 않는다. 부모를 근심시키는 것이 곧 불효이다. 잠언 10:1,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로 기쁘게 하거니와 미련한 아들은 어미의 근심이니라." 부모를 멸시하고 조롱하는 것은 저주받을 죄악이다. 잠언 23:22,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잠언 30:17,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 만일 자녀가 부모를 저주하거나 구타한다면, 그것은 사형에 해당하는 죄악이다. 레위기 20:9, "무릇 그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 그가 그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였은즉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출애굽기 21:15, "자기 아비나 어미를 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효도는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다. 둘째로, 효도는 자녀가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다. 잠언 1:8-9,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이는 네 머리의 아름다운 관이요 네 목의 금사슬이니라." 골로새서 3:20,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에베소서 6:1,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죄 되는 일이 아닌 한 자녀는 부모에게 순종해야 한다. 성경에서 룻은 효도를 실천한 좋은 모범이다. 그는 남편이 죽은 후에도 시어머니 곁에서 그를 섬기며 그와 생사고락을 같이했다. 또 그는 어머니의 말씀을 순종하였다. 룻기 3:5,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 또 에스더도 효도의 한 좋은 모범이다. 에스더 2:20, "에스더가 모르드개의 명한 대로 그 종족과 민족을 고하지 아니하니 저가 모르드개의 명을 양육 받을 때와 같이 좇음이더라." 부모을 거역하고 불순종하는 것은 사형에 해당하는 죄악이다. 신명기 21:18-21, "사람에게 완악하고 패역한 아들이 있어 그 아비의 말이나 그 어미의 말을 순종치 아니하고 부모가 징책하여도 듣지 아니하거든 그 부모가 그를 잡아가지고 성문에 이르러 그 성읍 장로들에게 나아가서 그 성읍 장로들에게 말하기를 우리의 이 자식은 완악하고 패역하여 우리 말을 순종치 아니하고 방탕하며 술에 잠긴 자라 하거든 그 성읍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 죽일지니 이같이 네가 너의 중에 악을 제하라.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리라." 셋째로, 효도는 부모에게 보답하는 것이다. 디모데전서 5:4,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저희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 부모에게 보답하지 않는 것은 죄악이다. 자녀는 부모에게 위로의 말과 행위로 보답해야 한다. 자녀는 자주 부모를 방문하고 그들을 위로하고 살펴야 한다. 자녀가 부모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자주 방문치 못하는 경우는 전화로라도 자주 문안해야 한다. 또 자녀는 부모의 의식주 문제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돌아보며 공급해야 한다. 자녀가 부모를 모시는 경우, 며느리는 시어머니를 자기 어머니같이 생각하고 대해야 한다. 시어머니는 남이 아니고 그의 사랑하는 남편의 어머니요 이제 그의 어머니이다. 물론 경건한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딸같이 생각하고 대해야 한다. 그는 집에 들어온 일꾼이 아니고 한 가족이다. 한편, 남편은 아내의 정신적, 육체적 수고를 이해하고 위로하고, 어머니와 아내 앞에서 처신을 잘해야 한다. 시대적 변천 과정에서 젊은이는 부모의 사고방식과 감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효도는 복된 일이다. 제5계명은 약속이 부가된 계명이다. 출애굽기 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에베소서 6:1-3,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노아가 술 취하여 그 장막에서 벌거벗었을 때 함은 그 아비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두 형제에게 고하였으나 셈과 야벳은 옷을 취하여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아비의 하체에 덮었고 얼굴을 돌이켜 그 아비의 하체를 보지 않았다. 그들은 복을 받았으나 함과 그 아들 가나안은 저주를 받았다(창 9:20-27). 또 경건하고 효성어린 룻은 복을 받아 다윗의 할아버지의 어미가 되었고(룻기) 에스더는 파사의 왕후가 되었고 유대 민족을 위기에서 구원하였다(에스더). 이런 예들과 같이, 부모를 공경하고 그들에게 효도하는 자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복을 받을 것이다.
◈ 우리나라의 이념적 안정을 위해 기도합시다. ----------------------------------------------------------------------- ◈ 우리는 성경의 근본 교리들을 보수하고, 자유주의 신학과 천주교회의 배교를 포용하는 타협과, 은사운동의 혼란을 반대하고, 또 그런 자들과 교제하는 자들도 책망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오늘날도 성경 말씀의 정로(正路)를 붙들고 그 길로 가는 교회들이 부흥 발전하기를 기도하며, 또 그런 자들과 교제하기를 원한다. ----------------------------------------------------------------------- ♣ www.oldfaith.net에 올려져 있는 현대교회문제와 현대교회문제 자료집 및 옛신앙지(특별호) 등의 자료들을 참고하십시오.
전화: (02) 334-8291, 팩스: (02) 337-4869 ◈ 책 안내 ●김효성, 신약성경강해. 1192면. 18,000원(송료 포함). ●김효성, 현대교회문제 자료집. 330면. 4,000원(송료 포함). ● 김효성, 현대교회문제: 배교, 타협, 혼란 ● 조영엽, 왜 열린 예배는 잘못되었는가? [추천하는 책] ◆ 김성욱, 대한민국 적화보고서. 355쪽. 13,000원. --오늘 우리 사회의 이념적 문제를 잘 증거한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