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신앙 2007년 9월 02일 [제11권 35호] ◆ 매주 발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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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행치 않겠노라' 하였으며"(렘 6:16). |
옛신앙
Old-time Faith www.oldfaith.net |
'옛신앙'이란, 옛부터 하나님의 선지자들과 주의 사도들이 가졌던 신앙, 오직 정확 무오(無誤)한 하나님 말씀인 신구약 성경에만 근거한 신앙, 오늘날 배교와 타협의 풍조에 물들지 않는 신앙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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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84 서울 마포구 합정동 364-1
합정동교회 김효성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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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오전설교: 에서의 자손들 [창세기 36:1] 에서 곧 에돔의 대략이 이러하니라. 이삭의 쌍둥이 아들 중 형인 에서의 별명은 에돔이었다(창 25:30). 에돔이라는 말은 '붉은 것'이라는 히브리어 아돔에서 나왔다. [2절] 에서가 가나안 여인 중 헷 족속 중 . . . . 에서는 가나안 여인 중에서 아내를, 그것도 둘씩이나 취하였다. 그의 아내들은 필경 우상숭배적이고 불경건한 자들이었을 것이다. 에서가 믿지 않는 자와 결혼한 것은 그에게 경건성이 부족했음을 보인다. 본문은 에서가 헷 족속 중 엘론의 딸 아다와 히위 족속 중 시브온의 딸 아나의 소생 오홀리바마를 아내로 취하였다고 말한다. 그러나 창세기 26:34-35은 그가 헷 사람 브에리의 딸 유딧과 헷 사람 엘론의 딸 바스맛을 아내로 취하였다고 기록했다. 엘론의 딸 바스맛은 아다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었고, 브에리의 딸 유딧도 오홀리바마라는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의 부친도 그러하고 종족도 혼합적이었던 것 같다. [3절] 또 이스마엘의 딸 느바욧의 누이 바스맛 . . . 창세기 28:9은 에서가 이스마엘의 딸이요 느바욧의 누이인 마할랏을 아내로 또 취하였다고 기록한다. 마할랏은 본절이 증거하는 대로 바스맛이라고도 불리웠다. 그는 에서의 세 번째 아내가 되었다. 에서는 스스로 세 여자를 아내로 취하였다. 에서가 세 아내를 취한 것은 그의 무절제한 욕망을 나타낼 것이다. [4-5절] 아다는 엘리바스를 에서에게 낳았고 . . . . 에서가 가나안 땅에 그 부친 이삭 가까이에 거하는 동안, 아다는 엘리바스를, 바스맛은 르우엘을, 오홀리바마는 여우스와 알람과 고라를 에서에게 낳았다. 에서의 자녀들은 점점 많아졌다. [6-8절] 에서가 자기 아내들과 자기 자녀들과 . . . 에서는 야곱이 하란에서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기 전에도 세일땅, 에돔 들에 거하였던 것 같다. 그래서 야곱은 하란에서 돌아오는 길에 세일땅 에돔 들에 있는 형 에서에게로 사자들을 자기보다 앞서 보냈었다 (창 32:3). 그러나 본문은 에서가 가족들과 소유물이 많아서 야곱과 함께 가나안 땅에 거하기 어려웠으므로 그를 떠나 세일산에 거하였다고 증거한다. 그것은 이제 거주 지역이 완전히 나뉘었다는 뜻일 것이다. 하나님은 그 산을 에서 자손에게 주셨다(신 2:5). [9-11절] 세일산에 거한 에돔 족속의 조상 . . . . 에서의 아들 엘리바스의 아들들 가운데 데만이 있다. 또 본장 15절도 에서의 자손 중 데만 족장을 언급한다. 욥기에 보면, 욥을 방문한 친구들 중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있다(욥 2:11). 욥기는 에서의 후손들을 배경으로 하는 것 같다. 욥은 우스 땅에 거주하였는데(욥 1:1), 예레미야 애가 4:21은 "우스 땅에 거하는 처녀 에돔아"라고 말한다. 또 70인 헬라어역 구약성경은 욥기 끝에, 욥은 시리아어 책에 이두매와 아라비아 국경지역의 아우시스 땅에 살았다고 묘사되었고 에서의 아들인 자레의 아들이라고 기록하였다. [12-19절] 에서의 아들 엘리바스의 첩 딤나는 . . . 12절은 엘리바스의 첩 딤나가 그에게 아말렉을 낳았다고 증거한다. 16절도 엘리바스의 자손 중에 아말렉 족장을 언급한다. 이 아말렉은 이스라엘의 역사에 이스라엘의 원수로 등장하는 족속이다. 출애굽기 17장에 보면,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와 광야를 지날 때, 아말렉 족속은 광야 생활로 피곤했을 이스라엘에게 싸움을 걸어왔고 르비딤에서 이스라엘과 싸웠다. 그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은혜로 이겼지만, 그 날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내가 아말렉을 도말하여 천하에서 기억함이 없게 하리라"고 말씀하셨다(14절). 그러므로 모세는 광야 생활을 마치고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려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너는 아말렉의 이름을 천하에서 도말할지니라"고 말하였고(신 25: 19) 후에 하나님은 사울에게 아말렉을 다 없애라고명령하셨었다(삼상 15:2-3). [20-23절] 그 땅의 원거인 호리 족속 세일 . . . . 세일 땅에는 본래 호리 족속이 거하고 있었다. 창세기 14:6은 아브라함 때에 호리 족속이 세일 산에 거하였음을 증거한다. 그러나 에서 자손들이 그 땅을 정복하였다. 그러므로 신명기 2:12은 "호리 사람도 세일에 거하였더니 에서의 자손이 그들을 멸하고 대신하여 그 땅에 거하였으니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주신 기업의 땅에서 행한 것과 일반이었느니라"고 기록했다. [24절] . . . 이 아나는 . . . 온천을 발견하였고. '온천'이라는 원어(예밈)는 성경에 한 번 나오는 단어로 옛날 영어성경은 '노새들'(mules)이라고 번역했고 근래의 영어성경들(NASB, NIV)은 '온천'이라고 번역한다. 이것은 고대의 라틴 벌겟역을 따른 것이다. [25-39절] 아나의 자녀는 디손과 오홀리바마니 . . 31절은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는 왕이 있기 전에 에돔 땅을 다스리는 왕이 이러하니라"고 말한다. 창세기 35:11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고 말씀하셨다. 신명기 17:14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거할 때 그들 주위의 열국같이 그들 위에 왕을 세우려는 뜻이 날 것을 예견하며 말했다. 모세 당시에 주변국들에는 왕이 있었다. 본문은 에돔 땅에도 왕이 있었음을 증거한다. 본문에는 '왕이 되었으니' '왕이 되니'라는 표현이 8번이나 반복해 나온다(32-39절). [40-43절] 에서에게서 나온 족장들의 이름은 . . . 창세기 36장은 몇 가지 진리를 증거한다. 첫째로, 성경의 역사성을 증거한다. 본장의 많은 인명들과 족속명들은 성경이 역사적인 책임을 증거한다. 오늘날 자유주의 신학의 영향으로 많은 목사들이 성경의 역사를 불신임한다. 1967년 미국의 제프리 해든이 미국교회 성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귀하는 성경이 신앙과 역사와 세속문제들에 있어서 하나님의 영감된 무오한 말씀임을 믿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감리교회 성직자들의 87%가 '아니오'라고 대답했고, 감독교회 성직자들의 95%, 연합장로교회 성직자들의 82%, 침례교회 성직자들의 67%, 루터교회 성직자들의 77%도 '아니오'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성경은 역사적 사건들을 진실히 증거하는 책이다. 성경의 역사는 믿을 만한 참된 역사이다. 누가복음 1:1-4은,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처음부터 말씀의 목격자 되고 일군된 자들의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이는 각하로 그 배운 바의 확실함을 알게 하려 함이로라"고 말하였다. 또 요한복음 21:24은 "이 일을 증거하고 이 일을 기록한 제자가 이 사람이라. 우리는 그의 증거가 참인 줄 아노라"고 말하였다. 이것이 성경이다. 성경은 진실한 증거의 책이며 역사적인 책이다. 성경이 역사적인 책이라는 사실을 믿자. 성경의 진실성, 성경의 역사적 권위성을 믿자. 둘째로, 이방인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을 보인다. 성경의 주관심은 선택된 이스라엘에 대한 것이지만, 성경은 또 노아의 세 아들들과, 롯과 이스마엘과 그리고 에서의 자손에 대해서까지도 관심을 가진다. 세계의 모든 민족, 모든 나라의 역사는 하나님의 작정 속에 이루어지고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뿐 아니라 온 세계의 모든 나라들을 주관하시는 주권자이시다. 때가 되어 하나님의 관심이 온 세계에 흩어져 있는 택하신 자기 백성에게 있음이 증거되었다. 에베소서 2장이 증거한 대로, 우리는 전에 할례 없는 이방인들이었고 약속의 언약들과 상관 없는 상태에 있었고 세상에서 소망이 없는 자들이었다(11-12절). 그러나 우리는 이제 구약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 되었고 하나님의 가족이 되었다(19절; 엡 3:6). 셋째로, 본장은 에서의 자손들에게 아직 구원의 어떤 특별계시가 없음을 증거한다. 하나님은 특별히 유대인들에게 자신의 뜻을 계시하셨고 그것이 성경에 기록되었다. 본장은 단순히 에서의 자손들의 명단과 그들 가운데 왕이 있었음과 또 아나가 광야에서 온천을 발견한 것 정도를 증거한다. 에서의 자손들은 불경건하였다. 이것은 우리에게 경건하게 살 것을 교훈한다. 우리는 에서의 자손들처럼 육신적으로 살지 말자. 돈 사랑, 쾌락 사랑, 세상 사랑의 모든 허무한 우상숭배를 버리고 하나님의 자녀로, 경건하게, 믿음으로 살자.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뜻을 위해, 복음을 전하기 위해, 교회를 위해 살자. ---------------------------------------------------------------------- 지난오후설교: 3. 자유주의 신학은 이단이다(1) 자유주의 신학은 이단이다. 왜냐하면 한마디로 말해 그것은 성경의 핵심적 교리들을 부정하기 때문이다. 이 사실은 대표적 자유주의 신학자들의 책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유주의 신학은 그리스도의 성육신(成肉身) 즉 '말씀이 육신이 되셨음'을 부정한다. 라인홀드 니이버는 비극을 넘어서라는 그의 책에 "영원이 시간 속에 들어온다는 개념은 지적으로 불합리하다. . . . 말씀이 육신이 되셨다는 진리는 진리가 보통 판단되는 모든 규범들을 어긴다"고 썼다. 또 폴 틸리히는 조직신학이라는 그의 책에 "하나님이 사람이 되셨다는 주장은 역설적이 아니라 부조리한 말이다"라고 썼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성육신은 그리스도에 대한 기본적인 사실이다. 요한복음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성육신을 부정함은 바로 그리스도를 부정하는 적그리스도적 사상이다. 요한일서 4:3,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지 않는 영마다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요한이서 7, "이것이 미혹하는[속이는] 자요 적그리스도니라." 그리스도의 성육신 진리와 밀접한 또하나의 진리는 처녀 탄생의 진리이다.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처녀 마리아에게서 나셨음을 분명히 증거한다. 그러나 자유주의 신학은 그리스도께서 처녀 마리아에게서 나셨음을 부정한다. 칼 바르트는 교회교의학에 "그의 어머니가 젊은 부인으로 불리우는가 아니면 처녀로 불리우는가 하는 옛 논쟁은 그 진정한 의미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썼다. 라인홀드 니이버는 비극을 넘어서라는 책에서 "사람들은 처녀 탄생의 원시적 신화에 의해 속임을 당한다"고 썼고, 자아(自我)와 역사의 드라마라는 다른 책에서도 "'처녀 탄생'과 같은 기적들은 후대에 삽입된 생각이다"라고 썼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처녀 탄생은 복음서에 밝히 증거된 내용이다. 마태복음 1장은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으며, 남편 요셉이 마리아에게 잉태된 자가 성령으로 된 것이라는 천사의 말을 들었으며, 요셉이 마리아가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치 않았다고 증거했다. 누가복음 1장도 처녀 마리아가 아들을 잉태하여 낳으리라고 전언한 천사에게 "나는 사내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라고 반문했고 천사는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고 말했다고 증거했다. 그리스도의 처녀 탄생은 초자연적 사건에 대한 믿음의 시금석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는 자는 처녀 탄생을 믿을 수 있다. 또 그리스도의 처녀 탄생은 그의 신성과 연관되어 있다. 누가복음 1:35,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 자유주의 신학은 하나님의 초자연적 능력을 믿지 않는 불신앙이다. 그것은 예수님 당시에 부활이나 천사나 영을 믿지 않던 사두개인들의 사상이다(마 22:29). 자유주의 신학은 또한 그리스도의 기적들을 부정한다. 자유주의 신학은 처음부터 하나님의 초자연적 계시나 기적을 의심하는 성경의 비평적 연구에서 시작되었고 지금도 그러하다. 루돌프 불트만은 요한복음이라는 그의 책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셨다는] 그 이야기가 이방의 전설에서 취해져 예수께 돌려졌다는 것은 의심할 수 없다"고 썼다. 요아킴 예레미아스는 신약신학이라는 그의 책에 쓰기를, "또 우리는 특히 헬라주의적 환경으로부터 당시 유행하는 작품에서, 귀신의 추방, 병 고침, 죽은 자들을 일으킴, 풍랑을 잔잔케 함, 포도주 기적의 이야기들을 발견한다. . . . 우리는 기독교적 전통이 그 주변 환경에서 빌려왔으며 적어도 그것에서 어떤 개별적 주제들을 이어받았다는 결론을 거의 피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예수님의 기적들은 모든 사람 앞에 드러나게 이루어진 것들이었다(행 2:22). 또 제자들은 주께서 행하신 기적들의 목격자들이요 증인들이었다(행 10:39). 성경에 기록된 사건들은 진실한 증인들에 의해 증거된 내용들이다(요 20:30-31; 21:24). 또 자유주의 신학은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을 부정한다. 다드는 로마서라는 그의 책에서 "그러므로 유화(宥和)라는 번역은, 진노하신 하나님을 가라앉힘을 암시하기 때문에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으며, 비록 이것이 이교적 용법에는 맞을지라도 성경적 용법에는 생소하다"라고 썼다. 또 라인홀드 니이버는 비극을 넘어서라는 그의 책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 위에서 속죄의 죽음을 죽으셨다는 교리는 많은 신학적 오류들로 인도하는데 그 중에는 인간의 도덕 의식을 모욕하는 대리적 속죄의 이론들이 포함된다"고 썼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죽음은 많은 사람을 대속하기 위한 죽음이었다. 속죄는 기독교 복음의 핵심이다. 성경적 속죄 개념은 제물이 택함받은 자들의 죄책과 형벌을 담당함으로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시고 하나님의 진노를 가라앉힌다는 것이다. 많은 성경 구절이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을 분명하게 증거한다. 마태복음 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로마서 3:24-25,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유화제물)로 세우셨으니." 고린도후서 5:14, 21,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義)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갈라디아서 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히브리서 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느니라." 히브리서 10:10, 12, 14,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베드로전서 1:18-19,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들에게서 유전된 망령된 행실로부터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요한계시록 5:9, "일찍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우리를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자유주의 신학은 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부정한다. 칼 바르트는 하나님의 말씀과 사람의 말이라는 책에서 "그리스도의 부활이나 그의 재림은 동일한 것인데 역사적 사건이 아니다"라고 썼다. 또 그는 로마서라는 그의 저서에서 "부활은 역사 안에서 일어난 어떤 일(an occurrence)이다. . . . [그러나] 부활은 도무지 역사상의 사건(an event in history)이 아니다"라고 썼다. 또 그는 교회교의학이라는 그의 책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이 역사적으로 발생하였다는 사실에 대해 아무런 증거도 없고 어떤 증거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는 것이 명백하다," "실제로 성경 역사에 결정적 요소들인 창조 이야기와 및 다른 많은 이야기들과 공통적으로, 부활의 역사는 현대 학자들의 사고형식들과 용어로 신화(saga)나 전설로 간주되고 묘사되어야 한다는 것을 대항할 아무런 이유도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은 확실히 현대적 의미에서 역사로 생각될 수 있지만, 부활은 그렇지 않다"고 썼다. 폴 틸리히는 조직신학이라는 그의 책에서 "십자가의 이야기들은 아마 역사적 관찰의 충분한 빛 안에서 발생했던 한 사건을 가리킬 것이지만, 부활의 이야기들은 그 사건 위에 깊은 신비의 베일을 덮는다," "역사 연구는, 그것의 주위에 있는 전설적이며 신화적인 자료에 근거하여 이러한 사실적 요소를 찾아내려고 함에 있어서 정당하다. 그러나 역사적 연구는 결코 개연적 대답 이상의 것을 줄 수 없다"고 썼다. 판넨베르크는 예수: 신인(神人)이라는 책에서 "복음서들에 보도된 [부활하신 주의] 나타나심들을 바울은 언급하지 않았는데, 그것들은 강하게 전설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 속에서 그 자체의 역사적인 알맹이를 거의 찾을 수 없다"고 썼다. 그러나 이런 사상은 신약성경의 명백한 증거를 부정하는 이단이다. 사복음서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충분하게 증거한다. 사도행전은 예수께서 "해 받으신 후에 또한 저희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사심을 나타내사 40일 동안 저희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고 기록한다(행 1:3). 사도 바울은 예수께서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다"고 썼고(롬 1:4),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라"고 썼다(롬 10:9). 또 그는 고린도전서 15장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복음의 핵심적 내용이며(고전 15:3-4) 장차 죽은 자들의 근거임을 강조하였다(고전 15:12-13, 16, 19). 덧붙여,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의 승천과 재림과 관련된다. 만일 우리가 그의 부활을 부정한다면, 우리는 그의 승천이나 재림도 부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것은 매우 기본적 신앙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지 않는 자가 구원을 받으리라고 생각할 수 없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지 않는 자를 그리스도인이라고 인정할 수 없다. 이와 같이, 자유주의 신학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成肉身) 곧 그의 신성(神性)과, 처녀 탄생을 부정하고 그의 기적들을 부정하고 그의 속죄 사역을 부정하고 그의 육체적 부활을 부정한다. 자유주의 신학은 예수 그리스도를 부정한다.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말할지라도 그것은 성경에 증거된 역사적 예수가 아니고 다른 예수에 불과하다(고후 11:4). 그러므로 자유주의 신학은 확실히 이단이다. ◈ 우리나라의 이념적 안정을 위해 기도합시다. ----------------------------------------------------------------------- ◈ 우리는 성경의 근본 교리들을 보수하고, 자유주의 신학과 천주교회의 배교를 포용하는 타협과, 은사운동의 혼란을 반대하고, 또 그런 자들과 교제하는 자들도 책망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오늘날도 성경 말씀의 정로(正路)를 붙들고 그 길로 가는 교회들이 부흥 발전하기를 기도하며, 또 그런 자들과 교제하기를 원한다. ----------------------------------------------------------------------- ♣ www.oldfaith.net에 올려져 있는 현대교회문제와 현대교회문제 자료집 및 옛신앙지(특별호) 등의 자료들을 참고하십시오.
전화: (02) 334-8291, 팩스: (02) 337-4869 ◈ 책 안내 ●김효성, 신약성경강해. 1192면. 18,000원(송료 포함). ●김효성, 현대교회문제 자료집. 330면. 4,000원(송료 포함). ●김효성, 기독교 교리 개요. 96쪽. 1,000원 ●김효성, 기독교 교리 개요(중국어 역). 96쪽. [추천하는 책] ◆ 김효성, 공산주의 비평. 28쪽. 무료. ◆ 김성욱, 대한민국 적화보고서. 355쪽. 13,000원. ◆ 이상돈,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559쪽. 18,000원. --오늘 우리 사회의 이념적 문제를 잘 증거한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