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신앙 2008년 11월 09일 [제12권 45호] ◆ 매주 발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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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행치 않겠노라' 하였으며"(렘 6:16). |
옛신앙
Old-time Faith www.oldfaith.net |
'옛신앙'이란, 옛부터 하나님의 선지자들과 주의 사도들이 가졌던 신앙, 오직 정확 무오(無誤)한 하나님 말씀인 신구약 성경에만 근거한 신앙, 오늘날 배교와 타협의 풍조에 물들지 않는 신앙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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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84 서울 마포구 합정동 364-1
합정동교회 김효성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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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강해: 번제단, 물두멍, 성막뜰을 만듦 본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성막과 그 기구들을 만든 일에 대해 계속 기록한다. 본장에는 번제단과 물두멍과 성막뜰을 만든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그것들을 만드는 일의 책임을 맡은 이는 브살렐이었다. [38:1-7] 그가 또 조각목으로 번제단을 . . . . 브살렐은 먼저 아카시아 나무로 번제단을 만들었다. 번제단은 하나님께 제물을 불태워 드리는 기구이었다. 번제단은 가로 세로 5규빗 즉 약 230센티미터로 네모 반듯하였고, 높이는 3규빗 즉 약 138센티미터이었다. 브살렐은 네 모퉁이 위에 뿔들을 만들어 단에 붙게 하였고 단을 놋으로 쌌다. 또 그는 단의 모든 기구 곧 통과 부삽과 대야와 고기 갈고리와 불 옮기는 그릇을 다 놋으로 만들었고, 또 단을 위해 놋그물을 만들어 단 사면 가장자리 아래 단 절반에 오르게 하였다. 또 그는 그 놋그물 네 모퉁이에 장대를 꿸 고리 넷을 부어만들었고 장대를 아카시아 나무로 만들어 놋으로 싸고 단 양편 고리에 그 장대를 꿰어 메게 하였다. 단은 널판으로 안쪽은 비게 만들었다. 번제단은 사람이 하나님을 섬기려 할 때 그에게 반드시 제물을 불태워 드려야 함을 보인다. 번제단에 올려져 불태워지는 제물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 위에서 지옥 형벌의 고통을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히브리서 저자는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셨다고 증거하였다(히 10:12). 또 번제단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산 제물로 드려야 할 것을 교훈하는 뜻도 있다고 본다. 사도 바울은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고 말했다(롬 12:1). 몸을 하나님께 산 제물로 드리는 것은 하나님께 헌신하는 것, 즉 온전히 하나님을 위해 사는 것을 말한다. [8절] 그가 놋으로 물두멍을 만들고 . . . . 브살렐은 또 놋으로 물두멍을 만들었다. '물두멍'은 '물대야'라는 뜻이다. 그는 놋으로 물두멍의 받침도 만들었다. 그는 회막문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의 놋거울들을 가지고 그것들을 만들었다. 물두멍은 아론과 그 아들들이 성막에 들어갈 때나 번제단에 가까이 나아가 제물을 하나님께 불태워 드리는 직분을 행할 때 그 손과 발을 씻는 용도로 쓰이는 것이었다(출 30:19-21). 물두멍은 제사장에게 성결이 필요함을 보인다.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성결하신 제사장이시다(히 7:26). 또 물두멍은 제사장된 신약성도가 하나님을 섬길 때 그 손을 깨끗이 해야 함을 보인다(약 4:8). [9-13절] 그가 또 뜰을 만들었으니 . . . . 브살렐은 또 성막뜰을 만들었다. 성막뜰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경배하기 위해 모이는 곳이다. 뜰의 남쪽과 북쪽의 세마포 휘장이 100규빗 즉 약 46미터이며, 그 기둥들은 각각 스물이며 그 놋받침도 스물이며 기둥의 갈고리와 가름대[끈]는 은이었다. 서쪽 즉 뒤쪽 휘장은 50규빗 즉 약 23미터이며 기둥이 열이요 놋받침이 열이며 기둥의 갈고리와 끈은 은이었다. 동쪽도 길이가 50규빗 즉 약 23미터이었다. [14-20절] 문 이편의 포장이 15규빗이요 . . . . 성막의 동쪽은 입구가 있는 곳이다. 성막문 오른쪽과 왼쪽의 휘장이 각각 15규빗 즉 약 6.9미터이며 그 기둥이 셋이요 받침이 셋이며, 가운데는 성막문이 있었다. 성막문 휘장은 보라색 자주색 주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수놓아 짜였다. 길이가 20규빗 즉 약 9.2미터이며, 높이는 뜰의 휘장과 같이 5규빗 즉 2.3미터이었다. 성막문 휘장 기둥은 넷인데 그 받침 넷은 놋이며 갈고리는 은이며 그 머리싸개와 끈도 은이었고 성막 말뚝과 뜰의 사면 휘장 말뚝은 다 놋이었다. [21-23절] 성막 곧 증거막을 위하여 . . . . 성막 곧 증거막을 위해 레위 사람의 쓴 재료들의 수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이 모세의 명대로 계산하였다.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만들었고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은 그와 함께 하였다. 오홀리압은 재능이 있어 조각하는 일과 또 보라색 자주색 진홍색실과 가는 베실로 수놓는 일을 하였다. [24-31절] 성소 건축비용으로 드린 금은 . . . . 성소의 건축비용으로 드린 금(金)은 성소의 세겔로 29달란트와 730세겔, 즉 약 884킬로그램이었고, 조사를 받은 회중의 드린 은(銀)은 성소의 세겔대로 100달란트와 1,775세겔 즉 약 3,018킬로그램이었다. 조사를 받은 자가 20세 이상으로 603,550명이었고, 성소의 세겔대로 각 사람에게 은 한 베가 곧 반 세겔씩이었다. 1세겔은 약 10그램이다. 은 100달란트로 성소의 널판 받침과 성막문 휘장 기둥받침, 모두 100개를 부어만들었다. 각 받침에 한 달란트씩, 모두 100달란트이다. 또 1,775세겔로 기둥 갈고리를 만들고 기둥머리를 싸고 기둥끈을 만들었다. 백성이 하나님께 드린 놋은 70달란트와 2,400세겔, 즉 약 2,148킬로그램이었다. 이것으로 성막문 기둥받침과 놋단과 놋그물과 번제단의 모든 기구를 만들었으며 성막뜰 사면의 기둥받침과 성막문 휘장 기둥받침과 성막의 모든 말뚝과 뜰 사면의 모든 말뚝을 만들었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우리는 번제단과 물두멍과 성막뜰을 통해 교훈을 받아야 할 것이다. 첫째로, 번제단은 우리에게 헌신을 교훈한다. 물론, 번제단은 일차적으로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때 속죄제물이 필요함을 증거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자기 몸을 드리심으로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셨다. 사도 바울은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고 말했다(엡 5:2). 또 히브리서는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다"고 증거하였다(히 10:12). 그러나 번제단은 또한 우리가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온전한 제물로 드려야 함을 보인다. 사도 바울은,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고 말했다(롬 12:1).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희생제물이 되셨으므로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사는 것이 마땅하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저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산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저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 자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고 말했다(고후 5:14-15). 우리는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 드리며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사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살아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헌신하자. 둘째로, 물두멍은 우리에게 성결을 교훈한다. 물론, 물두멍은 일차적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결한 제사장이심을 증거한다. 히브리서 저자는 "이러한 대제사장은 우리에게 합당하니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자라"고 말했다(히 7:26). 그러나 물두멍은 또한 왕 같은 제사장들이 된(벧전 2:9) 신약성도들이 깨끗한 손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함을 보인다. 예수 믿고 구원받은 우리는 이제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 되었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는 무엇보다 죄와 불결을 버리고 의롭고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 잠언 3:32은 "대저 패역한 자는 여호와의 미워하심을 입거니와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통하심이 있느니라"고 말한다. '교통하심'이라는 원어(소드)는 '앉아서 대화하며 친밀히 교제함'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는 의롭고 정직한 자와 친밀히 교제하신다. 악은 하나님과 함께 거하지 못한다(시 5:4).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의롭고 거룩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말하기를, "이제는 너희가 죄에게서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얻었으니 이 마지막은 영생이라"고 하였다(롬 6:22). 구원받은 성도의 삶은 한마디로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는 삶'이다. 사도 바울은 또 말하기를,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하나님의 자녀 되는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고 하였다(고후 7:1). 야고보도 말하기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고 하였다(약 4:8). 우리는 의롭고 거룩하고 깨끗하게 살자. 셋째로, 성막뜰은 우리에게 교회의 공적 집회들에 힘써 참여해야 함을 교훈한다. 성막뜰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 모이는 곳이었다. 그것은 구약교회의 예배처소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앞에 모여 찬송하며 기도하고 율법의 말씀을 배우기를 원하셨다. 오늘날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교회의 공적 예배회들과 기도회들과 모임들에 힘써 참석하는 것을 원하신다. 초대 예루살렘 교회는 모이기를 힘쓰는 교회이었다(행 2:42, 46). 히브리서는,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주의 재림의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모이자]"고 교훈하였다(히 10:24-25). 우리는 모이기를 힘쓰자. 우리는 하나님께 헌신하고 거룩하게 살며 모이기를 힘쓰자. -------------------------------------------------------------------------- 이사야서 강해: 예루살렘의 타락과 회복 [1:21-23] 신실하던 성읍이 어찌하여 . . . . 선지자 이사야는 유다와 예루살렘 성의 타락한 현실을 지적한다. 그는 예루살렘 성이 본래는 그렇지 않았음을 암시한다. 그는 예루살렘 성을 '신실하던 성읍'이며 '공평이 거기 충만하였고 의리[의]가 그 가운데 거하였던' 성이라고 표현하며, 또 '네 은'과 '네 포도주'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그것은 그 성이 본래는 신실하였고 공평이 충만하고 의가 있는 성이었으며 은과 같이 가치 있고 포도주와 같이 맛이 있고 즐거움을 주는 성이었음을 가리킨다. 그러나 예루살렘 성의 현재의 모습은 너무 바뀌었다. 그 성은 심히 타락하였다. 선지자는 "신실하던 성읍이 어찌하여 창기[창녀]가 되었는고"라고 말한다. 그 성에는 육신적 음행 즉 성도덕의 타락도 있었겠지만, 그보다 더 심각한 것은 영적 음행 즉 우상숭배의 죄악이었다. 경건과 신앙의 변질은 자연히 도덕적 부패를 가져올 것이다. 성경은 사람이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악을 떠난다고 말한다(잠 16:6). 선지자는 또 "공평이 거기 충만하였고 의가 그 가운데 거하였었더니 이제는 살인자들뿐이었도다"라고 말한다. 무죄한 사람을 죽이는 사회는 가장 불의한 사회이다. 거기에는 정의에 대한 이성과 양심의 판단이 없다. 예루살렘 성이 이렇게 악한 성이 되어버렸다. 선지자는 또 "네 은은 찌끼가 되었고 너의 포도주에는 물이 섞였도다"고 말한다. 찌끼가 섞인 은은 가치가 떨어지며, 물이 섞인 포도주는 맛이 떨어진다. 이 말씀들은 그 성이 무가치하여지고 거기에는 더 이상 삶의 기쁨과 즐거움이 없다는 것을 가리킬 것이다. 선지자는 또 "네 방백들은 패역하여 도적과 짝하며 다 뇌물을 사랑하며 사례물을 구하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치 아니하며 과부의 송사를 수리치 아니하는도다"라고 지적한다. '패역하다'는 원어(사라르)는 '완고하고 반항적이다'라는 뜻이다. 유다의 방백들 즉 지도자들은 하나님을 향해 완고하고 반항적이었다. 그들은 도둑들을 처벌하기는커녕 도둑들과 단짝이 되었다. 그들은 다 뇌물이나 사례물을 구하고 사랑하였다. 그들은 고아나 과부 같은 소외된 계층의 사람들의 억울한 송사를 정당하고 의롭게 처리하려 하지 않았다. 이처럼 당시 구약 교회는 교리적으로, 윤리적으로 심히 부패해 있었다. [24-27절] 그러므로 주 만군의 여호와 . . . . 선지자 이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였다. 그는 "그러므로 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권능자(아비르)가 말씀하시되"라고 말한다. 이것은 선지자의 전형적 표현법이다. 선지자는 자기의 말과 하나님의 특별계시의 내용을 구별한다. 물론 그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감동 속에서 자신과 하나님을 동일시하며 말씀을 선포할 때도 있다. 이처럼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선포하는 자이었다. 본문에서, 선지자 이사야는 타락한 유다와 예루살렘을 향해 하나님의 심판을 선언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구원과 회복의 소식을 전한다. 그것은 죄인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긍휼의 마음을 반영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유다와 예루살렘 성을 이전과 같이 완전히 회복시키실 것이다. 그는 24, 25, 26절에서 '내가,' '내가,' '내가'라고 반복해 말씀하셨다. 하나님께 회복시키실 것이다. 구원은 하나님께 있다. 하나님은 '구주'이시다. 그는 이사야서 다른 곳에서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고 친히 말씀하셨다(사 43:11).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고 회복시키시는 것인가? 그는 악인들을 제거하심으로써 그렇게 하실 것이다. 그는 "슬프다 내가 장차 내 대적에게 보응하여 내 마음을 편케 하겠고 내 원수에게 보수하겠노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대적과 원수는 바벨론 사람들뿐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 중 악인들을 가리킬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 유다를 포로로 삼은 바벨론 나라를 징벌하실 것이며 그것이 이스라엘의 회복의 기회가 될 것이지만, 그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 중의 모든 악인들도 공의로 징벌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또 나의 손을 네게 돌려 너의 찌끼를 온전히 청결하여 버리며 너의 혼잡물을 다 제하여 버리고 내가 너의 사사들을 처음과 같이, 너의 모사들을 본래와 같이 회복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한 사회가 바르게 되려면 그 사회의 지식인들과 지도자들이 바르게 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유다 지도자들 중에 찌끼들과 혼잡물들을 제거하심으로 그들이 처음과 같이 회복되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천국에는 악인들이 없을 것이다. 참된 교회 안에도 드러나게 죄를 짓는 악인들이 없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리한 후에야 네가 의의 성읍이라, 신실한 고을이라 칭함이 되리라"고 말씀하셨다. 예루살렘은 다시 경건하고 의로운 도시가 될 것이다. 이것은 참된 교회와 천국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선지자는 "시온은 공평으로 구속이 되고 그 귀정한 자는 의로 구속이 되리라"고 말한다. '귀정한 자'라는 말은 '회개하는 자들'을 가리킨다. 죄인들은 회개하고 구원받아 의롭다 함을 얻을 것이다. 구원은 의의 회복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의로 사람을 구원하시고 의인되게 하시며(롬 1:17; 3:21-26) 또 실제로 의와 거룩을 행케 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이제는 너희가 죄에게서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얻었으니 이 마지막은 영생이라"고 증거했다(롬 6:22). 구원받고 회복된 새 세계는 의의 세계이며, 우리는 참된 교회와 천국에서 그것을 볼 것이다. [28-31절] 그러나 패역한 자와 죄인은 함께 . . . . 그러나 선지자 이사야는 이제 악인들에 대한 심판도 선언한다. 그는 "그러나 패역한 자와 죄인은 함께 패망하고 여호와를 버린 자도 멸망할 것이라"고 말한다. 결국, 하나님의 계명과 뜻을 거슬러 행한 자들, 어긴 자들, 하나님을 버린 자들은 다 멸망을 받을 것이다. 선지자는 "너희가 너희의 기뻐하던 상수리나무로 인하여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요 너희가 너희의 택한 동산으로 인하여 수치를 당할 것이라"고 말한다. '너희의 기뻐하던 상수리나무'와 '너희의 택한 동산'이라는 표현은 그들의 우상숭배를 가리킨다. 선지자들의 글들에 증거된 대로, 이스라엘 백성은 나무들 아래에서 우상숭배를 하였다. 예레미야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든 높은 산 위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서 몸을 굽혀 행음하도다"라고 말했고(렘 2:20), 호세아는, "저희가 산꼭대기에서 제사를 드리며 작은 산 위에서 분향하되 참나무와 버드나무와 상수리나무 아래서 하니 이는 그 나무 그늘이 아름다움이라. 이러므로 너희 딸들이 행음하며 너희 며느리들이 간음을 행하는도다"라고 말했다(호 4:13). 그러나 이제 그들은 그 우상숭배로 망할 것이다. 이사야는 또 "너희는 잎사귀 마른 상수리나무 같을 것이요 물 없는 동산 같으리니 강한 자는 삼오라기 같고 그의 행위는 불티 같아서 함께 탈 것이나 끌 사람이 없으리라"고 말한다. 악인들은 물 없는 동산에 잎사귀가 마른 상수리나무같이 완전히 불타서 멸망할 것이다. 그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철저한 공의의 심판은 다 이루어질 것이다. 21절부터 31절까지에서 얻는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과거의 잘한 점을 자랑하지 말고 현재의 부족을 살피자. 과거에 예루살렘 성은 신실하고 공평이 충만하며 의가 있는 성이었고 은과 같이 가치가 있고 포도주같이 맛이 있고 즐거움을 주는 도시이었다. 그러나 지금 그 성은 창녀와 같이 도덕적으로 타락하였고, 찌끼가 섞인 은 같고, 물이 섞여 맛이 떨어진 포도주같이 되었다. 과거의 잘한 것은 잘한 것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현재가 어떠한지 물으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우리의 현재의 상태를 살피고 현재의 우리의 부족이 무엇인지 살피자. 둘째로, 우리는 구주 하나님만 의지하자. 하나님의 옛 백성 이스라엘은 심히 부패하고 타락하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내가 그들 가운데서 찌끼를 청결케 하고 그들을 회복시키겠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구주이시다! 그는 우리의 구원을 시작하시고 완성하시는 분이시다. 그는 실제로 구원하시는 분이시다. 우리는 우리의 구원받은 것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인 줄 바로 깨닫고, 사람을 자랑치 말고 오직 하나님께만 감사하고 찬송하며 항상 구주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만 의지하자. 셋째로, 우리는 실제로 거룩하고 의롭게 살자. 하나님의 구원의 목표와 방향은 의와 거룩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의를 이루셨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법적으로 이미 죄씻음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실제 삶에서도 의롭고 거룩하게 살기를 원하신다. 불경건하고 불의하고 불결한 자들은 결국 멸망하고 말 것이다. 우리는 날마다 현실 속에서 실제로 거룩하고 의롭게 살아가자. ----------------------------------------------------------------------------- ◈ 배교와 타협과 혼돈의 시대에 바른 길을 붙들자. ◈ 우리는 성경의 근본적 교리들을 보수하고, 자유주의 신학과 천주교회를 포용하는 배교와 타협, 또 은사운동의 혼란을 반대하고 또 그런 자들과 교제하는 자들도 책망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성경 말씀의 정로(正路)를 붙들기를 원하며 또 그런 자들과만 교제하기를 원한다. 하나님께서 오늘날도 바른 교회들을 부흥시키시기를 기도한다. ----------------------------------------------------------------------------- ♣ www.oldfaith.net에 올려져 있는 현대교회문제와 현대교회문제 자료집 및 옛신앙지(특별호) 등의 자료들을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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