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신앙 2008년 4월 13일 [제12권 15호] ◆ 매주 발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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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행치 않겠노라' 하였으며"(렘 6:16). |
옛신앙
Old-time Faith www.oldfaith.net |
'옛신앙'이란, 옛부터 하나님의 선지자들과 주의 사도들이 가졌던 신앙, 오직 정확 무오(無誤)한 하나님 말씀인 신구약 성경에만 근거한 신앙, 오늘날 배교와 타협의 풍조에 물들지 않는 신앙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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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84 서울 마포구 합정동 364-1
합정동교회 김효성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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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오전설교: 홍해의 기적 [출애굽기 14장 1-4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 . . 여호와께서는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자손을 명하여 돌쳐서 바다와 믹돌 사이의 비하히롯 앞 곧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에 장막을 치게 하셨다. '돌쳐서'라는 말은 '돌이켜'라는 뜻이다. 본절의 바다는 '홍해'를 가리킨다(13:18; 15:4, 22). 또 하나님께서는 애굽왕 바로가 이스라엘 자손이 그 땅에서 아득하여 광야에 갇힌 바 되었다고 말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아득하여'라는 원어(네부킴)는 '방황하여'라는 뜻이다(BDB, NASB). 또 하나님께서는 "내가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한즉 바로가 그들의 뒤를 따르리니 내가 그와 그 온 군대를 인해 영광을 얻어 애굽 사람으로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고 말씀하셨다. 본장에도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신다'는 표현이 두 번 나온다(4, 8절). 세상의 모든 일은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 안에 있다. '영광을 얻는다'는 표현은 이스라엘을 뒤따르는 애굽 사람들이 멸절될 것을 암시하는 말씀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렇게 행하였다. [5-9절] 혹이 백성의 도망한 것을 . . . . 이스라엘 백성이 도망한 것을 보고받자, 애굽 왕 바로와 그의 신하들은 이스라엘 백성에 대해 마음이 변하여 "우리가 어찌 이같이 하여 이스라엘을 우리를 섬김에서 놓아 보내었는고"라고 말했다. 또 바로는 그의 병거를 갖추고 그의 백성을 데리고 갔고, 특별 병거 600승과 애굽의 모든 병거를 데려갔다. '발하다'는 원어는 '데리고 갔다'는 뜻이다. 그 병거들은 다 애굽의 장관들이 거느렸다. 본문 6-7절의 표현을 보면, 애굽 왕 바로 자신이 그 추격을 주도하였고 직접 참여하였던 것 같다.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애굽 왕 바로는 이스라엘 자손의 뒤를 따랐다. 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병거들과 그 마병과 그 군대가 이스라엘 백성의 뒤를 따라 바알스본 맞은편 비하히롯 곁 해변 그 장막 친 곳까지 미쳤다. [10-12절] 바로가 가까와 올 때에 . . . . 바로가 가까워 올 때, 이스라엘 자손들은 눈을 들어 애굽 사람들이 자기 뒤에 미친 것을 보았다. 그들은 심히 두려워하여 하나님께 부르짖고 모세에게 말하였다. "애굽에 매장지가 없으므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뇨?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내어 이같이 우리에게 하느뇨?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고한 말이 이것이 아니뇨? 이르기를 우리를 버려 두라 .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뇨?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이스라엘 백성은 그 위기 상황에서 믿음 없음을 드러내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대항하였다. [13-14절]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 . . . 그러나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믿음으로 말했다. 그는 몇 가지 요지로 말했다. 첫째는 두려워 말라는 것이다. 섭리자 하나님을 믿는 자는 어떤 위기의 상황에서도 두려워 말아야 한다. 둘째는 가만히 서 있으라는 것이다. 믿음은 고요히 하나님을 앙망하는 것이다. 셋째는 하나님이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광야에서 죽게 하기 위해 이끌어내신 것이 아니다. 그는 이 위기에서 그들을 구원하실 것이다. 넷째는 하나님께서 너희를 위해 싸우실 것이라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을 대적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그들과 싸우실 것이다. [15-20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 . . . 하나님께서는 또 모세에게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뇨?"라고 말씀하면서 "이스라엘 자손을 명하여 앞으로 나가게 하고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으로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리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뜻은 앞에 가로놓인 홍해를 통과하는 것이었다. 그 갈대 바다는 갈라지며 길을 낼 것이다. '바다 가운데 육지로'라는 이 특이한 표현은 본장에 세 번이나 나온다(16, 22, 29절).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또, "내가 애굽 사람들의 마음을 강퍅케 할 것인즉 그들이 그 뒤를 따라 들어갈 것이라. 내가 바로와 그 모든 군대와 그 병거와 마병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리니 내가 바로와 그 병거와 마병으로 인하여 영광을 얻을 때에야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바로의 마음뿐 아니라, 애굽 사람들의 마음도 강퍅케 하실 것이며 바로와 그 모든 군대를 인해 영광을 얻을 것이다. 그들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의 공의의 영광이 드러날 것이며, 그 결과, 애굽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 진 앞에 행하던 하나님의 사자는 옮겨 그 뒤로 행하였고 구름 기둥도 앞에서 그 뒤로 옮겨서 애굽 진과 이스라엘 진 사이에 섰다. 저 편은 구름과 흑암이 있고 이 편은 밤이 광명하므로 밤새도록 저 편이 이 편에 가까이 접근하지 못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특별한 방식으로 보호하셨다. [21-25절]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어민대 . . . . 모세는 하나님의 지시대로 바다 위로 손을 내밀었다. 하나님께서는 큰 동풍으로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셨고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되었다. 그는 큰 동풍을 사용하여 홍해를 갈라지게 하셨다. 이스라엘 백성은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였고 바닷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었다. 이것은 참으로 놀라운 기적이었다. 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병거들과 그 마병들은 다 그들을 따라 바다 가운데로 들어왔다. 새벽에 하나님께서는 불과 구름기둥 가운데서 애굽 군대를 보시고 그것을 어지럽게 하셨고 그들의 병거 바퀴를 벗겨서 달리기에 어렵게 하셨다. 애굽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행하심을 느끼며, "이스라엘 앞에서 우리가 도망하자. 여호와가 그들을 위해 싸워 애굽 사람들을 치는도다"라고 말하였다. [26-28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 . . .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물이 애굽 사람들과 그 병거들과 마병들 위에 다시 흐르게 하라"고 하셨으며, 모세는 곧 손을 바다 위로 내밀었고 새벽에 미쳐 바다의 그 세력이 회복되었다. 애굽 사람들이 물을 거슬러 도망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바다 가운데서 엎으셨다. 바닷물은 다시 흘러 이스라엘 자손들의 뒤를 쫓아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 그 병거들과 기병들을 다 덮었고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다. [29-31절]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 . . .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였고 물은 좌우에 벽이 되었다. 본장에는 이런 표현이 세 번 나온다(16, 22, 29절). 그 날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이같이 구원하셨고 이스라엘 백성은 바닷가에서 애굽 사람들의 시체를 보았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베푸신 큰 일을 보았다. '큰 일'이라는 원어(하야드 학게돌라)는 '큰 손'이라는 말로 하나님의 '큰 능력의 일'을 가리킨다. 홍해 사건으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였고 또 여호와와 그 종 모세를 믿었다. 기적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위해 은혜로 주신 것이다. 본장이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본장은 성도에게 고난과 위기가 있음을 보인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작정과 뜻 가운데서, 그의 인도하심 속에서 애굽에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큰 고난과 위기를 직면하였었다. 마치 어느 날 예수님을 따라 배에 올랐던 제자들이 갈릴리 바다에서 죽을 것 같은 큰 풍랑을 만났던 것과 같이(마 8:23-24), 그들은 광야에서 바로와 애굽 군대의 칼에 죽을 것 같은 큰 위기를 만났다. 우리는 이 세상 사는 동안 여러 가지 고난을 당하고 위기를 만난다. 시편 34:19은 "의인은 고난이 많다"고 말했다. 이 세상은 고난이 많은 세상이며 이것은 성도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성경은 성도들의 고난의 삶의 예들을 많이 증거한다. 우리는 성도들에게 고난과 위기가 있음을 알자. 우리는 이 세상의 삶에서 우리에게 그런 일이 생기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지 말고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일로 여기며 살자. 둘째로, 본장은 성도에게 닥친 고난과 위기를 대처하는 바른 방법이 무엇임을 보인다. 그것은 살아계신 섭리자, 구원자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행하는 것이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고 말했고, 또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고 하였다(13-14절).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뇨? 이스라엘 자손을 명하여 앞으로 나가게 하고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으로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리라"고 말씀하셨다(15-16절). 그러므로 우리는 고난 중에 무엇보다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야고보서 5:13은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라고 말한다. 그렇다. 고난의 때는 하나님께 기도할 때이다. 기도해야 할 제목들을 가진 자마다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주께서는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고 말씀하셨다(마 7:7-8).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체험치 못할 것이나, 기도하는 자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응답을 체험할 것이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는 하나님의 큰 손, 즉 큰 능력의 일을 볼 것이다. 시편 34:19은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라고 말하였다. 우리에게 닥친 고난과 위기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체험하는 기회이다. 그러므로 시편 50:15은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고 말씀했다. 갈릴리 바다에서 만난 무서운 풍랑을 인해 예수를 깨우며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라고 부르짖었던 제자들은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라는 그의 책망을 들었었다(마 8:25-26). 그들은 좀더 차분히 그 상황을 대처해야 했었다. 그들은 좀더 조용히 주님께 요청해야 했었다. 그들은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했었다. 하나님께서는 살아계셔서 그의 백성된 우리에게 닥친 고난과 위기를 해결하실 수 있고 또 해결하실 전능하신 섭리자이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을 가지고 가만히 서서 하나님을 바라며 그가 우리를 위해 어떻게 행하시는지, 그가 우리를 어떻게 구원하시는지 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않으시고 결코 떠나지 않으신다. 좋은 목자이신 그는 정녕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실 것이다. 단지, 우리는 모든 죄악된 일들을 버리고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믿고 섬기며 순종하며 살아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께 좋은 복을 받기 원한다면, 우리는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믿고 섬기며 순종하며 살아야 한다. -------------------------------------------------------------------------- 지난오후설교: 베냐민 지파의 회복 [사사기 21장 1-4절] 이스라엘 사람들이 . . . . 이스라엘 사람들은 미스바에서 우리 중에 누구든지 딸을 베냐민 사람에게 아내로 주지 아니하리라고 맹세하였다. 그들은 벧엘에 이르러 거기서 저녁까지 하나님 앞에 앉아서 대성통곡하며 말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오늘날 이스라엘 중에 어찌하여 한 지파가 이즈러졌나이까?" 그들의 통곡은 한 지파가 거의 멸절되었기 때문에 한 것이었다. 그들은 이튿날 일찍 일어나 거기서 한 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다. 번제는 속죄와 헌신을 상징하며 화목제는 속죄와 교제를 상징한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속죄의 은혜를 구하며 헌신을 다짐하고 하나님과의 교제를 구한 것이다. [5-7절] 이스라엘 자손이 가로되 . . . . 이스라엘 자손은 베냐민과 전쟁하기 전에 "미스바에 와서 여호와 앞에 이르지 아니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라"고 맹세하였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스라엘 온 지파 중에 총회와 함께하여 여호와 앞에 올라오지 아니한 자가 누구인가라고 말하며, 한 지파가 거의 멸절되었음을 슬퍼하였고 베냐민의 남은 자들에게 아내를 얻어주며 그 지파를 회복케 하여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들은 베냐민 지파를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그 지파의 회복에 대해 큰 관심을 가졌다. [8-12절] 또 가로되 이스라엘 지파 중 . . . . 이스라엘 지파 중 미스바에 올라와 여호와께 이르지 아니한 자들은 야베스 길르앗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계수할 때 하나도 거기 없었다. 이스라엘 회중은 큰 용사 12,000명을 그리로 보내며 명하기를, "가서 야베스 길르앗 거민과 및 부녀와 어린아이를 칼날로 치라. 너희의 행할 일은 모든 남자와 또 남자와 잔 여자를 다 죽일 것이니라"고 하였다. 그들은 임무를 행하며 야베스 길르앗 거민 중에서 젊은 처녀 400명을 얻었다. 그들은 아직 남자와 자지 아니하여서 남자를 알지 못하는 자이었다. 그들은 실로의 진으로 끌려왔다. [13-15절] 온 회중이 림몬 바위에 있는 . . . . 온 회중은 림몬 바위에 있는 베냐민 자손에게 사람을 보내어 평화를 공포하게 하였고 그 때 베냐민의 남은 자들이 돌아왔다. 이스라엘 백성은 야베스 길르앗 여인들 중에서 살려둔 처녀들을 그들에게 주었다. 그러나 오히려 부족하므로 그들은 베냐민을 위해 뉘우쳤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지파들 중에 한 지파가 비게 하셨다. [16-18절] 회중 장로들이 가로되 . . . . 회중의 장로들은, "베냐민의 여인이 다 멸절되었으니 이제 그 남은 자들에게 어떻게 하여야 아내를 얻게 할꼬?"라고 말하며, 또 "베냐민의 도망하여 면한 자들에게 마땅히 기업이 있어야 하리니 그리하면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사라짐이 없으리라.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딸을 그들의 아내로 주지 못하리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맹세하여 이르기를 딸을 베냐민에게 아내로 주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 하였음이로다"라고 말했다. 그들은 베냐민 지파의 회복을 위해 생각하였고 배려하였다. 그들은 잘못했던 형제들에 대해 너그러운 사랑을 가졌다. [19-21절] 또 가로되 보라 벧엘 북편. . . . 그들은 한 방책을 생각해내었다. 벧엘 북편, 르보나 남편 벧엘에서 세겜으로 올라가는 큰길 동편 실로에 해마다 여호와을 위한 절기가 있었다. 그들은 베냐민 자손에게 명하기를, "가서 포도원에 숨어 보다가 실로의 여자들이 무도하러 나오거든 너희는 포도원에서 나와서 실로의 딸 중에서 각각 그 아내로 붙들어 가지고 베냐민 땅으로 돌아가라"고 했다. 그들은 그것이 하나님께 한 맹세를 어기지 않고 베냐민 지파를 회복시킬 한 방도라고 생각하였다. [22절] 만일 그 아비나 형제가 와서 . . . . 또 이스라엘의 장로들은, "만일 그 아비나 형제가 와서 우리에게 쟁론하면, 우리가 그에게 말하기를 청컨대 너희는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그들을 우리에게 줄지니라. 이는 우리가 전쟁할 때에 각 사람을 위하여 그 아내를 얻어 주지 못하였고 너희가 자의로 그들에게 준 것이 아니니 너희에게 죄가 없을 것임이니라 하겠노라"고 말하였다. "너희는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그들을 우리에게 줄지니라"는 원어(콘누누 오삼)는 "우리를 위해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라"는 뜻이며 그렇게 번역해야 옳을 것이다(BDB, KJV). [23-25절] 베냐민 자손이 그같이 행하여 . . . . 베냐민 자손은 그같이 행하여 춤추는 여자 중에서 자기들의 수효대로 아내로 붙들어 가지고 자기 기업에 돌아가서 거하며 성읍들을 중건하였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 곳을 떠나 각각 그 지파, 그 가족에게로 돌아갔다.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25절)는 말씀은 사사 시대의 형편을 가장 잘 요약한 구절이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온 인류의 왕이시며 이스라엘 백성의 왕이심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은 그의 왕권을 인정하고 그를 추종하지 않고, 왕이 없는 자들처럼 자신들의 생각대로 살았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본장은 이스라엘 회중이 하나님께 한 맹세를 지킨 예를 증거한다. 그들은 맹세한 대로 야베스 길르앗을 징벌하였다. 또 그들은 맹세한 대로 베냐민 자손에게 딸을 주지 않았다. 그들은 맹세를 지켰다. 신명기 23:21, "네 하나님 여호와께 서원하거든 갚기를 더디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반드시 그것을 네게 요구하시리니 더디면 네게 죄라." 맹세는 반드시 지켜야 하며 지키지 않으면 죄가 된다(시 15:4). 우리는 하나님께 한 맹세를 중시하며 지키자. 둘째로, 본장은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의 형제인 베냐민 지파에 대해 긍휼의 마음을 가진 것을 증거한다. 비록 베냐민 지파가 잘못하여 징벌을 받았지만, 이스라엘 자손은 거의 멸절된 그 지파를 긍휼히 여기며 그 지파가 다시 회복되기를 원하며 그 방책을 모색하였다. 형제를 긍휼히 여기고 배려하는 것이 사랑이다(고전 13:5; 롬 15:1-2). 형제를 책망하며 징벌할 때에도 우리는 사랑과 긍휼의 마음을 가지고 해야 한다. 갈라디아서 6:1-2,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데살로니가후서 3:14-15, "누가 이 편지에 한 우리말을 순종치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지목하여 사귀지 말고 저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라. 그러나 원수와 같이 생각지 말고 형제같이 권하라." 디모데후서 2:24-26, "마땅히 주의 종은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징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저희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저희로 깨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사로잡힌 바 되어 그 뜻을 좇게 하실까 함이라[마귀에게 사로잡혀 그 뜻을 따랐던 저희로 깨어 그 올무에서 벗어나게 하실까 함이라]." 우리는 형제에 대해 긍휼과 배려의 마음, 곧 참된 사랑의 마음을 가지자. 셋째로, 본장은 사사 시대의 실상을 증거한다.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25절). 왜 이스라엘에게 왕이 없었는가? 옛부터 하나님이 그들의 왕이 아니신가? 인간 왕이 없을지라도, 하나님은 항상 우리의 왕이 아니신가? 우리는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살며 하나님의 주신 계명과 교훈을 법전으로 삼고 살아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경을 주셨고 십계명을 주셨다. 성경은 우리에게 신앙과 생활에 있어서 정확무오한 유일의 법칙이다. 십계명은 우리의 생활의 지침이다(출 20:3-17).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발의 등이요 우리 길에 빛이다(시 119:105). 성경은 우리를 온전케 하는 말씀이다(딤후 3:16-17). ◈ 배교와 타협과 혼돈의 시대에 바른 길을 붙들자. ◈ 우리는 성경의 근본적 교리들을 보수하고, 자유주의 신학과 천주교회를 포용하는 배교와 타협, 또 은사운동의 혼란을 반대하고 또 그런 자들과 교제하는 자들도 책망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성경 말씀의 정로(正路)를 붙들기를 원하며 또 그런 자들과만 교제하기를 원한다. 하나님께서 오늘날도 바른 교회들을 부흥시키시기를 기도한다. ----------------------------------------------------------------------- ♣ www.oldfaith.net에 올려져 있는 현대교회문제와 현대교회문제 자료집 및 옛신앙지(특별호) 등의 자료들을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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