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신앙 2008년 2월 10일 [제12권 6호] ◆ 매주 발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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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행치 않겠노라' 하였으며"(렘 6:16). |
옛신앙
Old-time Faith www.oldfaith.net |
'옛신앙'이란, 옛부터 하나님의 선지자들과 주의 사도들이 가졌던 신앙, 오직 정확 무오(無誤)한 하나님 말씀인 신구약 성경에만 근거한 신앙, 오늘날 배교와 타협의 풍조에 물들지 않는 신앙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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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84 서울 마포구 합정동 364-1
합정동교회 김효성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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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오전설교: 피 재앙 [출애굽기 7장 1-2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 . . .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바로에게 신(神)이 되게 하셨고 그의 형 아론은 그의 대언자(代言者)가 되게 하셨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명하신 바를 그의 형 아론에게 말하고, 아론은 그것을 바로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내보내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를 불러 그의 일을 행하신다. [3-5절] 내가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고 . . . . 하나님께서는 또한 "내가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리라"고 말씀하셨다. 출애굽기에는 바로가 자기 마음을 강퍅케 하였다는 표현도 나오지만,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다는 표현이 9번 나온다. 이것은 악까지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보인다. 악의 책임은 악인에게 있지만, 악인의 악행도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진리이다. 하나님께서는 또 그가 그의 표적들과 그의 기사(奇事)들을 애굽 땅에 많이 행할 것이지만 바로가 모세와 아론의 말을 듣지 아니할 것이며, 그가 그의 손을 애굽에 더하여 여러 큰 재앙을 내리고 그의 군대, 그의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낼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재앙'이라는 원어(쉐파팀)는 '심판, 징벌'이라는 뜻이다. 출애굽 사건은 하나님께서 친히 주도하시고 이루실 일이다. 사람의 구원은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의 일이다. 또 그는 그가 그의 손을 애굽 위에 펴서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야 애굽 사람들이 그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모든 섭리의 일은 그의 영광을 드러낼 것이다. 사람들은 결국 하나님을 영원하신 여호와 하나님으로 알 것이다. [6-7절]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 . . . 모세와 아론은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명하신 그대로 행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을 아는 자들이었고 하나님께 절대 순종하는 자들이었다. 그들이 바로에게 말할 때에 모세는 80세이었고 아론은 83세이었다. 모세가 전에 애굽인을 죽이고 애굽을 떠났을 때 그의 나이는 40세쯤이었고 미디안 광야에서 이드로의 양을 친 기간도 40년 가량이었다. [8-10절]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 . . .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시기를, "바로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이적을 보이라 하거든 너는 아론에게 명하기를 너의 지팡이를 가져 바로 앞에 던지라 하라. 그것이 뱀이 되리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바로가 기적을 보이라고 요구할 것을 아셨다.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성의 근거를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누가 불합리한 말을 덮어놓고 믿으려 하겠는가. 모세와 아론은 바로에게 가서 여호와의 명하신 대로 아론이 바로와 그 신하들 앞에 지팡이를 던졌고 그 지팡이는 뱀이 되었다. [11-13절] 바로도 박사와 박수를 부르매 . . . . 바로도 박사와 박수를 불렀다. '박사'라는 원어는 '지혜자들'이라는 뜻이고 '박수'는 '마술사들'이라는 뜻이다. 또 그들은 애굽의 술객들이라고 불리웠다. 애굽에는 거짓된 마술들이 성행했던 것 같다. 애굽의 술객들도 그들의 술법으로 모세와 아론과 같이 행하였다. 왜냐하면 그들 각 사람이 지팡이를 던지매 그것들이 뱀들이 되었기 때문이다(원문). 세상의 마술도 악령의 역사로 신기한 일들을 행한다. 그러나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들을 삼켰다. 신기한 광경이었다. 그러나 바로는 이런 광경을 보았지만 마음이 강퍅하여 모세와 아론의 말을 듣지 않았다. 사람은 기적을 본다고 다 깨닫고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아무도 하나님의 진리를 믿지 않을 것이다. 바로가 그러하였다. [14-16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 . . .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는도다"고 말씀하시면서 아침에 하숫가로 가서 바로를 맞으며 그 뱀 되었던 지팡이를 손에 잡고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통해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광야에서 나를 섬길 것이니라"고 말씀하셨으나 이제까지 그가 듣지 아니한다고 지적하라고 하셨다. [17-19절] 여호와가 이같이 이르노니 . . . . 또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바로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라고 하셨다. "여호와가 이같이 이르노니 네가 이로 인하여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느니라. 볼지어다 내가 내 손의 지팡이로 하수를 치면 그것이 피로 변하고 하수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리니 애굽 사람들이 그 물 마시기를 싫어하리라 하라." 이것이 열 가지 재앙들 중 첫째 재앙인 피 재앙이다. 물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들 중에 인간에게 아마 가장 필수적인 요소인데, 하나님께서 그것을 피로 변하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또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아론에게 네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애굽의 물들과 하수들과 운하와 못과 모든 호수 위에 펴라고 명하라. 그것들이 피가 되리니 애굽 온 땅에와 나무 그릇에와 돌 그릇에 모두 피가 있으리라"고 하셨다. [20-25절]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의 명하신 . . . . 모세와 아론은 여호와의 명하신 대로 바로와 그 신하들의 눈앞에서 지팡이를 들어 하수를 쳤다. 그 물은 다 피로 변하고 하수의 고기들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났다. 애굽 사람들은 하수 물을 마시지 못하였고 또 애굽 온 땅에는 피가 있었다. 그런데 애굽 술객들도 그들의 술법으로 그와 같이 행하였다. 마술도 신기한, 초자연적 일들을 행한다. 그러므로 바로의 마음은 강퍅하여 모세와 아론의 말을 듣지 않았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았다. 바로는 궁으로 돌아갔고 그 일에도 관심을 두지 않았다. 애굽 사람들은 하수 물을 마실 수 없으므로 하숫가를 두루 파서 마실 물을 구하였다. 7일이 지났다. 본장에 계시된 주요한 진리와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3절에 기록된 대로,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다는 말씀을 생각해보자. 바로는 모세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단숨에 거절하였고 그 말씀이 표적들과 기사들로 확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계속 거절하였다(13, 14, 22절). 그런데 3절에 기록된 대로, 하나님께서는 이미 "내가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리라"고 말씀하셨었다. 이런 표현이 출애굽기에 9번이나 나온다(4:21; 7:3; 9:12; 10:20, 27; 11:10; 14:4, 8, 17). 이것은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를 보이는 말씀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악인의 악한 마음도 주관하심을 증거한다. 세상의 모든 일은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 안에서 이루어지고 사람의 마음도 그러하다. 악인의 악한 마음까지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다.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는가? 그것은 분명히 그가 죄를 짓게 부추기신 것은 아닐 것이다. 만일 그러했다면 하나님은 악한 신이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다는 말씀은 그가 자연 은총을 거두심으로써 그렇게 하셨다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자연 은총이 무엇인가? 자연 은총은 인간의 양심과 이성과 여론에 대한 의식 등이다. 사람은 이러한 하나님의 자연 은총 때문에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있고 어떤 일에 대해 이치에 맞느니 이유나 근거가 있느니 하는 말을 하는 것이다. 자연 은총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자연 은총을 거두시면 사람의 마음은 강퍅하게 될 것이다. 사람 속에 있는 교만한 마음은 그의 양심과 이성을 억누를 것이다. 사람은 바른 생각과 판단력을 잃어버릴 것이다. 사람은 쓸데없이 고집을 피우고 오기(傲氣)를 부리며 자기의 자존심만 내세우게 될 것이다. 애굽 왕 바로의 상태가 그러하였다. 여기에서 우리는 인간이 전적으로 부패되었고 무능력해진 존재이며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하나님에 대해서 또 자기 자신에 대해서 바르게 생각할 수 없고 또 설사 생각했다 하더라도 자신의 죄와 부족을 인정하고 고백하고 하나님을 믿고 그 앞에 복종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만 된다. 사람이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다. 이것은 바울이 로마서 9장에 증거한 바와 같다. 거기에서 그는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강퍅케 하시느니라"고 증거하였다(롬 9:16, 18).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다. 둘째로, 본장은 세상의 마술도 상당히 신비한 일들을 행함을 보인다. 애굽의 술객들도 그들의 지팡이들을 던져 뱀들이 되게 하였다. 또 그들도 하수를 피가 되게 하였다. 마술은 악령의 활동이다. 악령도 초자연적인 일을 행한다. 무당들이나 심령술사들도 신비한 일들을 행한다. 신명기 13장에 보면, 모세는 후시대에 이단자들이 일어나 이스라엘이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좇아 섬기자고 말하면서 이적과 기사를 행할 것에 대해 말했다(신 13:2). 마태복음 24장에 보면, 예수께서는 주의 재림 직전에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즉 목사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고 말씀하셨다(마 24:24). 사도행전 8장에 보면, 사마리아 성에서 마술을 행하여 사람들을 혹하게 하였던 마술사 시몬에 대해 언급하였다(행 8:9- 11). 요한계시록 13장에 보면, 마지막 때에 거짓 선지자가 나타나 큰 이적을 행할 것인데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것으로 말하게 하기도 할 것이라는 예언이 나온다(계 13:13, 15). 악령도 신비한 일을 행한다. 그러나 마술과 하나님의 기적은 현저히 다르다. 마술은 악령의 도움으로 사람의 호기심을 끌어 그를 종으로 삼고 하나님을 떠나게 하고 그릇된 길로 인도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적은 하나님의 능력의 나타내심을 통해 하나님과 그의 진리를 알게 하고 믿게 하며 모든 죄악을 버리고 의를 행하며 평안과 영생을 얻게 하는 것이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많은 기적들이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기적을 통해 자신을 증거하지 않으시고 성경을 통해 자신을 알리시고 그 진리를 믿게 하시고 구원을 받고 영생에 이르게 하신다. 우리는 마술을 포함하여 모든 거짓된 신들과 우상들을 버려야 한다. 동양의 전통문화에 따른 제사와 차례는 부모 공경이 아니다. 죽은 부모님의 영들은 제사로 섬김을 받거나 위로를 받지 못한다. 부모 공경은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 힘써 행해야 하는 것이다. 성경은 오히려 제사나 차례가 귀신 숭배라고 말한다. 고린도전서 10:20, "대저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 우리는 하나님을 바로 알자. 십계명의 제1계명은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고 말씀하셨다(출 20:3). 시편 96:5, "만방의 모든 신은 헛 것이요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음이로다." 이사야 44:6, "이스라엘의 왕인 여호와, 이스라엘의 구속자인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 예레미야 10:11, "너희는 이같이 그들에게 이르기를 천지를 짓지 아니한 신들은 땅 위에서, 이 하늘 아래서 망하리라 하라." 하나님을 바로 아는 것이 영생이다(요 17:3). 우리는 하나님을 바로 알고 바로 믿자. -------------------------------------------------------------------------- 지난오후설교: 에브라임 사람들의 교만 [사사기 12장 1절] 에브라임 사람들이 . . . . 입다가 암몬 자손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에브라임 사람들은 모여 북으로 가서 입다에게 말했다. "네가 암몬 자손과 싸우러 건너갈 때에 어찌하여 우리를 불러 너와 함께 가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우리가 반드시 불로 너와 네 집을 사르리라." "우리가 반드시 불로 너와 네 집을 사르리라"는 구절의 원문은 "우리가 너 때문에 네 집을 불로 사르리라"는 뜻일 것이다. '너와'라는 원어(알레카)는 '너 때문에' 혹은 '너뿐 아니라'라는 뜻이라고 본다. 에브라임 사람들이 입다에게 간 것은 잘못된 걸음이었다. 그들은 교만하였다. 그들은 입다의 승전을 축하하고 격려하고 감사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시기 질투하고 미워하고 그와 그의 집을 멸하려 하였다. 에브라임 사람들의 이런 마음과 태도는 습관적이었던 것 같다. 그들은 전에 기드온에 대해서도 시비한 적이 있었다(삿 8장). 교만은 시기 질투를 낳고 거기서 미움이 생기고 마침내 형제를 죽이는 데까지 나아가는 것이다. 우리는 교만의 싹을 잘라야 한다. [2-3절] 입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 . . . 입다는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그와 그의 백성이 암몬 자손과 크게 다툴 때에 그가 에브라임 사람들을 불렀지만 그들이 그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지 아니하므로 그가 자기 생명을 돌아보지 않고 건너가서 암몬 자손을 쳤고 여호와께서 그들을 그의 손에 붙이셨는데 그들이 왜 오늘날 그에게 올라와 그로 더불어 싸우고자 하느냐고 하였다. 에브라임 사람들의 말과 싸움은 정당하지 않았다. 그들은 형제의 형편과 수고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들은 심히 자기중심적인 사고만 하고 있었고, 자신들의 자존심만 세우려고 하였고, 자신들의 명예만 의식하였다. 더욱이,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 전쟁에서 입다를 사용하셨음을 인식하지 못했다. 그들은 결국 하나님의 하신 일에 대해 변론하고 논란한 셈이었다. [4절] 입다가 길르앗 사람을 다 모으고 . . . . 입다는 길르앗 사람들을 다 모으고 에브라임과 싸웠다. 이 전쟁은 길르앗 사람들편에서 보면, 불가피한 전쟁이며 정당방위적 싸움이었다. 정당한 전쟁은 가능하다. 길르앗 사람들은 에브라임 사람들을 쳐서 파하였다. 특히 길르앗 사람들이 단합한 것은, 에브라임 사람들이 그들을 업신여기며 말하기를, 그들이 본래 에브라임에서 도망한 자들로서 에브라임과 므낫세 중에 있다고 하였기 때문이다. 에브라임의 비난은 옳지 않았던 것 같다. 길르앗 지역은 요단강 동쪽 지역으로서 얍복강 북쪽의 땅과 얍복강 남쪽의 땅을 다 포함하였다. 이 지역은 갓 지파와 므낫세 반(半)지파의 지역이다. 이 지역에는 므낫세 지파와 갓 지파의 자손들이 섞여 살았을 것이다. [5-7절] 길르앗 사람이 에브라임 사람 앞서 . . . . 길르앗 사람들은 에브라임 사람들보다 먼저 요단 나루턱을 잡아 지켰고 도망가는 에브라임을 사람들을 분간하여 죽였다. 그들은 에브라임 사람들의 도망하는 자가 건너게 하라고 청하면 그에게 묻기를 네가 에브라임 사람이냐 하여 그가 만일 아니라 하면 그에게 이르기를 쉽볼렛(원문발음)이라는 단어를 발음해 보라고 했고 에브라임 사람이 그 발음을 바로 하지 못하고 십볼렛(원문발음)이라고 발음하면 길르앗 사람들이 곧 그를 잡아서 요단 나루턱에서 죽였던 것이다. 그 때 에브라임 사람들의 죽은 자가 4만 2천명이었다. 입다는 6년간 사사로 있었고 죽어 길르앗의 한 성읍에 장사되었다. [8-15절] 그의 뒤에는 베들레헴 입산이 . . . . 입다 뒤에는 베들레헴 사람 입산이 이스라엘의 사사이었다. 그는 아들 30과 딸 30을 두었고 딸들은 타지역으로 시집 보내었고 아들들을 위하여는 타지역에서 여자 30을 데려왔다. '타국'이라는 원어(쿠츠)는 '타지파'라고 번역할 수 있다. 입산은 7년간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고 죽어 베들레헴에 장사되었다. 입산 뒤에는 스불론 사람 엘론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10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스불론 사람 엘론이 죽으매 스불론 땅 아얄론에 장사되었더라. 엘론 뒤에는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이스라엘의 사사이었다. 그에게 아들 40과 손자 30이 있어서 어린 나귀 70필을 탔었다. 압돈은 8년간 이스라엘의 사사이었고 그가 죽으매 에브라임 땅 아말렉 사람의 산지 비라돈에 장사되었다. 사사기에 기록된 사사들은 모두 열두 명이다. 그들의 이름을 다시 열거하면, 옷니엘, 에훗, 삼갈, 드보라(바락), 기드온, 돌라, 야일, 입다, 입산, 엘론, 압돈, 삼손 등이다. 또 그 열두 명은 적어도 일곱 지파의 배경을 가지고 있었다. 므낫세 지파가 셋(기드온, 야일, 입다), 에브라임 지파가 둘(드보라, 압돈), 유다 지파가 둘(옷니엘, 입산), 베냐민 지파가 둘(에훗, 삼갈), 또 그 외에는 잇사갈 지파(돌라), 스불론 지파(엘론), 단 지파(삼손) 등이다. 하나님께서는 사사들은 열두 지파 지역에 골고루 속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신자들을 배려하신다. 본장은 두 가지 교훈을 준다. 첫째로, 우리는 교만치 말고 겸손해야 한다. 에브라임 사람들은 교만하였고, 그래서 다른 형제들을 시기 질투하며 멸시하였고 다투었다. 다툼은 교만에서 나온다. 잠언 13:10,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라." 교만은 사람의 얼굴 표정이나 말이나 행동에서 나타난다. 그러므로 잠언 6장은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죄악을 열거하면서 첫번째로 "교만한 눈"을 언급하였다(잠 6:17). 사람이 왜 교만하는가? 그것은 그가 무지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자신이 하나님의 피조물이며 흙이라는 것과,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라는 것과,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이 결국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고린도전서 4:7,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뇨?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같이 자랑하느뇨?" 주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온유하고 겸손하라고 교훈하셨다. 마태복음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라." 마태복음 20:26-27,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 종이 되어야 하리라." 바울도 겸손에 대해 강조하였다. 빌립보서 2:3 -8,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둘째로, 우리는 교만하면 패망할 줄 알아야 한다. 에브라임 사람들은 교만하였고 입다와 그의 집을 멸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 전쟁에서 그들은 크게 패하였고 많은 사람이 죽임을 당했다. 사람이 교만하면 패망한다. 이것이 성경의 진리요 교훈이다. 잠언 16: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교만은 큰 죄이다. 그것은 마귀의 죄이다. 마귀는 교만하여 마귀가 되었고 지금도 감히 하나님과 다투려고 한다. 그러나 마귀는 지옥에 던지울 것이다. 하나님은 교만을 미워하신다. 그러므로 교만한 자는 하나님의 징벌을 받고 멸망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교만치 말고 항상 그리고 끝까지 겸손함으로 하나님의 은혜의 품 안에 살자. ◈ 배교와 타협과 혼의 시대에 바른 길을 붙들자. ----------------------------------------------------------------------- ♣ www.oldfaith.net에 올려져 있는 현대교회문제와 현대교회문제 자료집 및 옛신앙지(특별호) 등의 자료들을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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