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신앙 2008년 11월 02일 [제12권 44호] ◆ 매주 발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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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행치 않겠노라' 하였으며"(렘 6:16). |
옛신앙
Old-time Faith www.oldfaith.net |
'옛신앙'이란, 옛부터 하나님의 선지자들과 주의 사도들이 가졌던 신앙, 오직 정확 무오(無誤)한 하나님 말씀인 신구약 성경에만 근거한 신앙, 오늘날 배교와 타협의 풍조에 물들지 않는 신앙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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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84 서울 마포구 합정동 364-1
합정동교회 김효성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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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강해: 법궤, 떡상, 등대, 향단을 만듦 [37:1-5] 브살렐이 조각목으로 궤를 . . . . 브살렐은 조각목[아카시아 나무]으로 궤를 만들었다. 그것이 법궤 혹은 언약궤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 길이는 2규빗 반, 즉 약 115센티미터, 그 너비는 1규빗 반, 즉 약 69센티미터, 그 높이는 1규빗 반, 즉 약 69센티미터이었다. 그는 그것의 안팎을 정금[순금]으로 쌌고 윗가로 돌아가며 금테를 만들었고 금고리 넷을 부어만들어 네 발에, 이편에 둘, 저편에 둘을 달았다. 그는 아카시아 나무로 채[장대]를 만들어 금으로 쌌고 그 채를 법궤 양편 고리에 꿰어 궤를 메게 하였다. 법궤는 언약의 두 돌판을 넣어둘 상자이었다. 두 돌판에 새겨진 십계명은 하나님의 의(義)를 나타내고 사람의 죄를 깨닫게 한다. [6-9절] 정금으로 속죄소를 만들었으니 . . . . 브살렐은 또 순금으로 속죄소를 만들었다. 그 길이는 2규빗 반, 즉 약 115센티미터, 법궤 길이와 같고, 그 너비는 1규빗 반, 즉 약 69센티미터, 역시 법궤 너비와 같다. 또 그는 금으로 그룹 천사 둘을 속죄소 양편에 쳐서 만들었는데, 하나는 이편 끝에, 하나는 저편 끝에 속죄소와 한 덩이로 그 양편에 만들었고 그룹들은 그 날개를 높이 펴서 그 날개로 속죄소를 덮으며 그 얼굴을 서로 대하며 속죄소를 향하였다. '속죄소'라는 원어(캅포렛)는 '뚜껑'이라는 뜻도 되고 '속죄소'라는 뜻도 된다. '덮는다'는 히브리어(카파르)는 '속죄한다'는 뜻도 되기 때문이다. 속죄는 죄를 덮는 것이다. 이 속죄소는 1년에 하루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약 세 번 들어와 그 위에 두 번 피를 뿌림으로써 자신과 온 백성의 죄를 대속하는 곳이었다(레 16: 11-16). 속죄소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사역을 상징한다. 모든 사람은 율법 앞에서 죄인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로 죄씻음을 받는다. 죄인들은 누구나 속죄의 구주를 믿어야 죄사함과 영생의 구원을 얻는다.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義)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義)니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救贖)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 3:21-24). [10-16절] 그가 또 조각목으로 상을 . . . . 브살렐은 또 조각목[아카시아 나무]으로 상 곧 떡상을 만들었다. 그 길이는 2규빗, 즉 약 92센티미터, 그 너비는 1규빗, 즉 약 46센티미터, 그 높이는 1규빗 반, 즉 약 69센티미터이었다. 그는 그것을 정금[순금]으로 쌌고 그 윗가로 돌아가며 금테를 둘렀고 그 사면에 손바닥 넓이만한 턱을 만들고 그 턱 주위에 금으로 테를 만들었다. 그는 금고리 넷을 부어만들어 떡상의 네 발 위 네 모퉁이에 달았고 거기에 상을 메는 장대를 꿰게 하였다. 그는 아카시아 나무로 상 멜 장대를 만들어 금으로 쌌고 상 위의 기구들 곧 대접과 숟가락과 잔과 붓는 병들을 순금으로 만들었다. 떡상도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의 떡이시다. 예수께서는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라,"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고 말씀하셨고(요 6:48, 51), 또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고 하셨다(요 6:53-55). 우리는 우리의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 그는 인류를 위한 영생의 유일한 길이시다. 성경은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생명의 양식이 됨을 증거한다. 예수께서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는 구약성경 말씀을 인용하며 말씀하셨다(마 4:4). 욥은 "내가 그[하나님의]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일정한 음식보다 그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구나"라고 고백하였다(욥 23:12). 우리는 생명의 양식인 성경을 주야로 묵상해야 한다. [17-24절] 그가 또 정금으로 등대를 만들되 . . . . 브살렐은 또 순금으로 등대를 쳐서 만들었다. 그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은 그것과 한 덩이가 되었다. 여섯 가지는 이편에 세 가지, 저편에 세 가지가 나왔고 각 가지에는 살구꽃 형상의 잔과 꽃받침과 꽃이 있고 등대 줄기에도 그러하였다. 등대에서 나온 여섯 가지를 위해 두 가지 아래 각각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하였다. 이것들은 전부 순금으로 쳐서 만들었으며 등잔 일곱과 그 불집게와 불똥 그릇도 순금으로 만들었다. 등대와 그 모든 기구를 만드는 데는 순금 한 달란트, 즉 약 30킬로그램이 사용되었다. 등대도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의 빛으로 오셨다. 예수께서는,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느니라"고 말씀하셨다(요 8:12; 12:46). 성경은 성령께서도 빛이시라고 증거한다. 요한계시록 4:5, "보좌 앞에 일곱 등불 켠 것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하나님의 일곱 영'은 성령을 가리킴이 분명하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심령을 진리로 깨우치시는 빛이시다. 또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도 빛이라고 말한다. 시편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잠언 6:23, "대저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요."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감동 속에 성경 말씀을 주야로 묵상함으로 하나님의 빛 안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바르게 살아가야 한다. [25-29절] 그가 또 조각목으로 분향할 단을 . . . . 브살렐은 또 아카시아 나무로 분향단을 만들었다. 그 길이는 1규빗, 즉 약 46센티미터, 그 너비도 1규빗, 즉 약 46센티미터로서 네모 반듯하였고, 그 높이는 2규빗, 즉 약 92센티미터이었다. 또 그 뿔들은 단과 연하였다. 그는 그 단 윗면과 전후 좌우면과 그 뿔을 순금으로 쌌고 주위에 금테를 둘렀다. 또 그는 그 테 아래 양편에 금고리 둘을 만들어 단을 메는 장대를 꿰게 하였고, 아카시아 나무로 그 장대를 만들어 금으로 쌌다. 또 그는 거룩한 관유를 만들었고, 또 향을 만드는 방법대로 정결한 향도 만들었다. 분향단도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는 중보자이시다. 사도 바울은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고 말했다(롬 8:34). 히브리서는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고 말했다(히 7:25). 또 성경은 성도의 기도도 분향에 비유하였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사도 요한은 네 생물과 24장로들이 어린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진 환상을 보았고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고 증거하였다(계 5:8). 우리는 항상 기도에 힘써야 한다. 본장은 우리에게 몇 가지 교훈을 준다. 첫째로, 우리는 속죄 신앙을 가져야 한다. 성막 제도의 핵심은 지성소에 있는 법궤와 속죄소에 있었다. 법궤는 하나님의 언약의 율법을 가리켰고 그 뚜껑인 속죄소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사역을 상징하였다. 우리는 십계명에 근거하여 하나님 앞에서 죄인들이었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죽음이 아니었다면 우리의 죄로 인해 영원한 지옥 형벌을 받았을 자들이었다. 그러나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사함을 받았고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 기독교 복음은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代贖)의 소식이다(고전 1:23).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救贖)함"이 되셨다(고전 1:30).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속죄의 주님을 믿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추하고 더러운 죄, 지옥 형벌을 받을 만한 죄를 속량하신 구주이심을 믿는 속죄 신앙을 가져야 한다. 속죄 신앙은 그리스도인의 가장 기본적 신앙이며 구원받는 신앙이다. 여러분은 다 속죄 신앙을 가지고 계신가? 둘째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만 믿고 의지하자. 본장은 떡상과 등대와 분향단에 대해 증거하였다. 그것들은 다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는 생명의 떡이시다. 그는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서 희생하셨다.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는다(요 3:16). 또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의 빛이시다. 그는 우리에게 참된 지식과 의와 기쁨과 행복을 주시는 빛이시다. 성경에서 빛은 지식과 의와 기쁨과 행복을 상징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빛이시라는 것은 이 모든 것들에 다 적용된다. 또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 지금도 하나님 오른편에서 간구하시는 중보자이시다. 우리는 여러 가지 부족과 흠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중보사역으로 인해 오늘도 담대히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 힘을 얻고 새 결심을 하고 거룩하고 의롭고 선한 길을 걷는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생명, 우리의 빛, 우리의 중보자이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믿고 의지해야 한다. 거기에 구원이 있다. 또 예수 그리스도만 믿는 자는 성경의 교훈대로 살기를 힘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아들 구주 예수 그리스도만 믿고 구원을 받고 그를 따르자. 셋째로, 우리는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가자. 성막에 있는 떡상과 분향단은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영의 양식으로 삼고 항상 하나님께 기도해야 할 것을 보여준다. 성경 읽기와 기도는 개인적으로나 교회적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이다. 성경은 영의 양식이다. 밥 잘 먹는 아이가 튼튼하듯이 성경을 많이 읽고 묵상하는 자가 믿음이 튼튼하고 거룩하고 선한 성도가 된다. 또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다. 기도는 인격적 하나님과 교제하는 방법이다. 그것은 하나님께 무엇을 구하여 얻는 방법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방법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가치를 알자. 그것이 금은보화보다 더 귀함을 알자. 또 우리는 기도가 성도의 특권임을 알자. 우리는 우리의 소망을 어디에 두고 살고 있는가? 돈이나 육신의 쾌락 등의 허무한 세상 것들에 두지 말고, 영광의 하나님과 복된 천국과 영생에 두고 살자. -------------------------------------------------------------------------- 이사야서 강해: 헛된 종교의식 [1:10절] 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 . . . 선지자 이사야는 "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지어다"라고 외친다. 그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나 백성을 '소돔의 관원들' '고모라의 백성'이라고 부른 것은 그들이 옛날 멸망당한 소돔의 관원들과 고모라의 백성과 다를 바 없었기 때문이다. 옛날 소돔과 고모라는 물질적 풍요를 누렸던 성들이었지만, 심히 죄악되었고 불경건하고 음란했고 이웃 사랑이 없었다(창 13:13; 18:20; 19:1-13; 겔 16:49- 50). 이와 같이, 구약시대의 하나님의 백성이었던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경건하고 도덕적인 사회를 세우는데 무관심했고 해이했고 안이했고 부도덕했던 자들이었다. 여호와께서는 이제 그들에게 말씀하신다. [11절]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 . . . 여호와께서는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수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양이나 수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고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백성은 불경건하고 부도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형식적인 종교의식을 행하고 있었다. 그들은 무수히 많은 제물들을 하나님께 드렸다. 그들은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을 드렸고 수송아지나 어린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드렸다. 오늘날 말로 하면, 그들은 하나님께 형식적인 예배들을 드렸고 헌금들을 바쳤다. 그러나 그런 예배와 그런 제물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거나 감동시키지 못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제물들을 기뻐하지 않으셨다. [12절]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 . . . 하나님께서는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고 말씀하셨다. '밟는다'는 원어(라마스)는 '짓밟는다'는 뜻이다(BDB, NASB).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는 말씀은 형식적으로 성전을 드나들 뿐 아니라, 하나님의 성전을 짓밟고 멸시한다는 뜻이다. 그것은 속임수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며 하나님을 멸시한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앞에 보이러 오라고 그들에게 요구한 적이 없으셨다. [13절]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 . . 하나님께서는 또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나의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많은 제물들을 '헛된 제물'이라고 표현하셨다. 그것은 마음에 없는 것들, 즉 형식적인 것들이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제물들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또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분향과 월삭과 안식일과 정한 절기들의 모임들을 가증한 것이라고 표현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그것들을 미워하셨다. 왜 그러하셨는가? 그것은 그들이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기 때문이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단지 종교의식이 아니고 그들이 악을 떠나는 것이었다. 악을 버리지 않고 악을 행하면서 형식적인 종교의식을 행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헛된 일이며 가증한 일이었다. 오늘날도 우리는 악을 버리고 진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섬겨야 하며, 그렇지 않은 형식적인 예배나 기도나 헌금, 형식적인 예배회들과 기도회들은 헛된 일이며 하나님 앞에 가증한 일이다. [14절]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 . . . 하나님께서는 또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고 말씀하셨다. 그들의 정기 집회들은 헛된 일일 뿐 아니라, 하나님의 싫어하시는 일이며 그에게 무거운 짐이 되는 일이며 그가 지시기에 곤비한 일이었다. 그런 형식적 종교 의식은 결코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고 오히려 그를 피곤하게 만드는 일이었다. 우리는 제발 그런 예배, 그런 헌금, 그런 기도, 그런 찬양은 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을 섬기려는 자는 참된 경건과 순종심으로 그를 섬겨야 한다. [15절]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 . . . 하나님께서는 또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가리우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 올리는 기도는 응답을 받을 때 의미가 있고 응답받지 못하는 기도는 아무 소용이 없다. 그러나 그들의 기도는 하나님의 응답을 받지 못하는 기도이었다. 그들은 많이 기도해도 소용이 없었다. 하나님께서 왜 그들의 많은 기도에 응답지 않으셨는가? 하나님께서는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니라"고 그 이유를 말씀하셨다. 그들의 손에 가득한 피는 살인의 피이며 미움의 피이었다. 형제를 미워하는 것도 실상 살인이라고 성경은 말한다(요일 3:15). 그들에게 미움과 살인이 가득한데 어떻게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를 들어주시겠는가? [16-17절]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 . . .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대책을 가르쳐주셨다. 그는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케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업을 버리며 악행을 그치고 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구하며 학대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대책은 한마디로 회개하라는 것이다. 모든 악을 버리고 선과 의를 실천하라는 것이다. 의를 행하고 선을 실천하는 것은 학대받는 자를 도와주고 고아와 과부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것에서 구체적으로 표현될 것이다.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뜻은 단순하고 분명하다. 그것은 우리가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과 구주를 믿고 착한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 예수 믿고 구원받고 의와 선과 사랑을 실천하는 것, 그것이 성경의 요점이다. 우리는 악을 버리고 의와 선을 행하는가? [18-20절]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 . . .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고 말씀하셨다. 그것은 그들의 많은 죄를 용서하시는 길에 관한 것이다. 그는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고 말씀하신다. 진홍같이 붉은 죄일지라도 흰눈같이, 양털같이 희게 되는 길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많은 죄를 씻는 길은 무엇인가? 죄씻음의 길은 무엇인가? 그것은 한마디로 회개이다. 그것은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께로 마음을 돌이키는 것이다. 회개는 마음의 순종이다. 전에는 하나님의 뜻을 거슬러 행하였지만, 이제는 그의 뜻에 즐거이 순종하는 것이다.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키우리라." 그러므로 사도 베드로는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얻으라"고 말했다(행 2:38).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우선, 우리는 형식적 교회생활을 하지 말자. 형식적 교회생활이란 하나님의 성전에 보이러 오고 악을 버리지 않고 하나님을 믿는 모양만 가지고 교회에 드나드는 생활이다. 형식적인 교인에게는 진실한 마음, 진지한 마음이 없다. 여러분 중에는 이렇게 형식적으로 교회에 드나드는 자는 없는가? 하나님께서는 그런 예배, 그런 기도, 그런 헌금, 그런 집회들을 헛되다고 말씀하셨고 가증하다고 말씀하셨고 그가 지기에 곤비한 무거운 짐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형식적인 교회생활을 하지 말자. 하나님을 향한 진실함과 진지함이 없이, 하나님께서 악이라고 지적하신 바를 회개함이 없이, 하나님께 예배드리거나 기도하거나 헌금하거나 봉사하는 자가 되지 말자. 우리는 바른 교회생활, 바른 신앙생활을 하자. 무엇이 바른 교회생활이며 바른 신앙생활인가? 그것은 악을 버리고 계명을 순종하면서 하는 교회생활이다. 우리는 악을 버려야 한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거룩함이다. 우리는 십계명에 어긋나는 모든 악을 버려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진실하게 섬기지 않은 악, 하나님께 예배드리기를 싫어한 악, 부모를 공경치 않은 악, 마음으로라도 남을 미워한 악, 음란한 악, 도적질한 악, 거짓말한 악, 탐심의 악 등의 악을 버려야 한다. 우리는 또한 계명을 순종해야 한다. 계명의 내용은 의와 선이며 사랑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대로 올바르게 살아야 한다. 우리는 범사에 선한 마음을 가지고 선을 실천하며 살아야 한다. 우리는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동정하고 돕는 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이웃에 대해 선하고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 ◈ 배교와 타협과 혼돈의 시대에 바른 길을 붙들자. ◈ 우리는 성경의 근본적 교리들을 보수하고, 자유주의 신학과 천주교회를 포용하는 배교와 타협, 또 은사운동의 혼란을 반대하고 또 그런 자들과 교제하는 자들도 책망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성경 말씀의 정로(正路)를 붙들기를 원하며 또 그런 자들과만 교제하기를 원한다. 하나님께서 오늘날도 바른 교회들을 부흥시키시기를 기도한다. ----------------------------------------------------------------------------- ♣ www.oldfaith.net에 올려져 있는 현대교회문제와 현대교회문제 자료집 및 옛신앙지(특별호) 등의 자료들을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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