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신앙 2008년 3월 23일 [제12권 12호] ◆ 매주 발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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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행치 않겠노라' 하였으며"(렘 6:16). |
옛신앙
Old-time Faith www.oldfaith.net |
'옛신앙'이란, 옛부터 하나님의 선지자들과 주의 사도들이 가졌던 신앙, 오직 정확 무오(無誤)한 하나님 말씀인 신구약 성경에만 근거한 신앙, 오늘날 배교와 타협의 풍조에 물들지 않는 신앙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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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84 서울 마포구 합정동 364-1
합정동교회 김효성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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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오전설교: 유월절과 출애굽 [출애굽기 12장 1-11절]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 달로 . . . .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애굽을 떠날 준비를 시키셨다. 그는 모세에게 "이 달로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라"고 말씀하시며 "이 달 열흘에 너희 각 인이 어린양을 취하라"고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백성은 각 가족대로 그 식구를 위해 취하되 식구가 너무 적으면 그 이웃과 함께 인수(人數)를 따라 또는 각 사람의 식량을 따라 어린양을 준비해야 했다. 어린양은 흠 없고 일년된 수컷으로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고 그것을 그 달 14일까지 간직하였다가 해 질 때에 그것을 죽여야 했다. 또 그들은 그것의 피로 그 고기를 먹을 집 문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발라야 했고, 또 그 밤에 그 고기를 날로나 물에 삶아서나 먹지 말고 그 머리와 정강이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되,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그것을 급히 먹어야 했다. 또 그들은 그 고기를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고 아침까지 남은 것은 곧 불태워야 했다.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었다. [12-14절]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 . . . 하나님께서는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과 짐승을 무론하고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들에게 벌을 내리리라"고 말씀하셨다. 여호와께서 애굽의 신들에게 벌을 주신다는 말씀(민 33:4에도 나옴)은 애굽인들이 섬기던 가축들의 첫 새끼를 죽이시기 때문이든지, 아니면 사무엘 선지자 때에 블레셋 사람들이 섬기던 다곤 신상을 부서뜨리신 것처럼(삼상 5:4) 애굽인들의 신상들을 파괴하시는 것을 가리킬 것이다(Poole). 유월절 어린양을 먹을 집 문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발라진 양의 피는 재앙을 모면케 하는 표가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나는 여호와로라.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너희는 이 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대에 지킬지니라"고 말씀하셨다. [15-20절] 너희는 7일 동안 무교병을 . . . . 이스라엘 백성은 그 날로부터 7일 동안, 즉 정월 14일 저녁부터 21일 저녁까지 무교병, 곧 누룩을 넣지 않고 만든 떡을 먹어야 했다. 그들은 그 첫날에 누룩을 집에서 제거하고 7일 동안 누룩을 집에 있지 않게 해야 했다. 첫날부터 7일까지 유교병 곧 누룩을 넣어 만든 떡을 먹는 자는 타국인이든지 본국에서 난 자든지 무론하고 이스라엘 회중에서 끊어질 것이다. 또 그들은 그 첫날과 제7일에 성회로 모여야 했다. 그 날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각인의 식물만 먹을(원문) 안식일이다. 그것이 그들이 영원한 규례로 지킬 무교절이었다. [21-28절] 모세가 이스라엘 모든 장로를 . . . . 모세는 이스라엘 모든 장로를 불러 이스라엘 백성이 그 가족대로 어린양을 택하여 유월절 양으로 잡고 우슬초 묶음을 취하여 그릇에 담은 피에 적시어 그 피를 문 인방과 문 좌우 설주에 바르고(웨힉가템) 아침까지 한 사람도 자기 집 문밖에 나가지 말게 하였다. 왜냐햐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을 치러 두루 다니실 때에 문 인방과 좌우 설주의 피를 보시면 그 문을 넘으시고 멸하는 자로 그 집에 들어가서 그들을 치지 못하게 하실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이 규례를 영원히 지켜야 했다. 후에 그들의 자녀들이 이 의식이 무슨 뜻이 있느냐고 물으면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 제사이며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을 치실 때에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의 집을 넘어가셨고 그들의 집을 구원하셨음을 일러주어야 했다.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의 말을 듣고 머리 숙여 하나님께 경배하였고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명하신 대로 행하였다. [29-36절] 밤중에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 . . . 밤중에 여호와께서는 애굽 땅에서 모든 처음 난 것 곧 위에 앉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옥에 갇힌 사람의 장자까지와 가축의 처음 난 것을 다 치셨다. 참으로 무서운 재앙이었다. 그러므로 그 밤에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모든 애굽 사람이 일어났고 애굽에 큰 곡성이 있었다. 그 나라에 장자가 죽지 않은 집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밤에 바로는 모세와 아론을 불러 말했다. "너희와 이스라엘 자손은 일어나 내 백성 가운데서 떠나서 너희의 말대로 가서 여호와를 섬기며 너희의 말대로 너희의 양도 소도 몰아가고 나를 위하여 축복하라." 애굽 사람들은 "우리가 다 죽은 자가 되도다"라고 말하며 이스라엘 백성을 재촉하여 그 지경에서 속히 보내려 하였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은 발효되지 못한 반죽 담은 그릇을 옷에 싸서 어깨에 메었다. 또 이스라엘 자손은 모세의 말대로 애굽 사람에게 은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였고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 앞에서 그 백성에게 은혜를 주셔서(11:3과 똑같은 표현임) 그들이 구하는 대로 얻게 하셨다. 그들은 애굽 사람의 물품을 노략한 것이었다(원문; KJV, NASB, NIV). [37-42절]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에서 . . . . 이스라엘 자손은 라암셋에서 떠나 숙곳에 이르렀다. 그들은 유아 외에 보행하는 장정이 60만명 가량이었고 중다한 잡족과 양과 소와 심히 많은 가축이 그들과 함께 하였다. 여자들과 어린아이들을 합하면 200만명 이상 되었을 것이다. 애굽에서 나올 때 지체할 수 없었고 아무 양식도 준비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그들은 가지고 나온 발효되지 못한 반죽으로 무교병 즉 누룩 없이 만든 떡을 구웠다. 그 때는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거주한 지 430년이 되는 때이었다.1) 출애굽 연도는, 열왕기상 6:1에 의하면, 솔로몬 왕의 즉위 4년 즉 주전 966년으로부터 480년 전, 즉 주전 1446년경이며, 애굽의 제18왕조 아멘호텝 2세(주전 1450-1426년경) 때이었다고 생각된다. 430년이 마치는 그 날에 여호와의 군대가 다 애굽 땅에서 나왔으므로 그들은 그 밤을 여호와 앞에서 대대로 지켜야 했다. [43-51절]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 . . . 이방인은 유월절 양의 고기를 먹지 못할 것이나 각 사람이 돈으로 산 종은 할례를 받은 후 먹을 수 있었다. 그러나 잠시 우거하는 자나 타국 출신의 일꾼들은 먹지 못할 것이다. 그들과 함께 거하는 타국인이 여호와의 유월절을 지키고자 하면 그 모든 남자는 할례를 받은 후에야 지킬 수 있었다. 그러나 할례받지 못한 자는 먹지 못할 것이다. 유월절 고기는 한 집에서 먹고 조금도 집 밖으로 내지 말아야 했고 유월절 양은 뼈를 꺾지 말아야 했다. 뼈도 꺾지 말라는 규례는 예수 그리스도께 적용되었다. 요한복음 19:33, 36, "예수께 이르러는 이미 죽은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아니하고," "이 일이 이룬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함이라." 유월절 규례는 하나님께서 기이한 능력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속박에서 건져내신 출애굽 사건에 근거한다. 유월(逾越)은 '넘어간다'는 뜻이다. 열 번째 재앙, 곧 장자 재앙 때에 하나님께서는 유월절 어린양의 피가 문설주와 인방에 발라져 있는 이스라엘 백성의 집을 넘어가셨다. 그러나 애굽 사람들의 모든 집에는 장자가 죽는 재앙이 내려졌다. 유월절 어린양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을 예표하였다. 사도 바울은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고 말했다(고전 5:7). 유월절 어린양이 흠 없는 수컷이어야 한 것은 구주 예수께서 죄 없는 속죄 제물이심을 예표한다. 그 어린양을 죽인 것은 그리스도의 죽음을 예표한다.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와 문인방에 바르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이루신 속죄를 믿는 믿음을 예표한다. 고기를 불에 구워 쓴 나물과 함께 먹는 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예표한다. 무교병 즉 누룩을 넣지 않고 만든 떡은 그의 무죄성을 가리킨다. 유월절 규례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진리와 우리의 속죄 신앙을 계시한다. 속죄 신앙은 구원 신앙이다.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가 우리를 영원한 지옥불로부터 구원해주었다. 그러므로 주께서는 친히 속죄 신앙을 강조하셨다. 요한복음 6:53-5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이 말씀은 속죄의 피가 우리의 생명이며 우리에게 속죄 신앙이 필요함을 강조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우리 마음의 문설주와 문 인방에 발라야 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기억하며 그의 대속(代贖)의 공로를 믿는 속죄 신앙을 가져야 한다. 또한 교회는 때때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기억하며 성찬예식을 거행하며, 모든 신자는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에 감사하며 속죄 신앙을 가지고 성찬 예식에 참여해야 할 것이다. [출애굽기 11장 1-3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 . .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내가 이제 한가지 재앙을 바로와 애굽에 내린 후에야 그가 너희를 여기서 보낼지라. 그가 너희를 보낼 때에는 여기서 정녕 다 쫓아내리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남은 한가지 재앙은 장자 재앙으로서 마지막 재앙이 될 것이다. 그 재앙으로 인해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을 정녕 다 쫓아내듯이 내보낼 것이다. 또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백성에게 말하여 남녀로 각기 이웃들에게 은, 금패물을 구하게 하라"고 말씀하셨다. 여호와께서는 그 백성으로 애굽 사람의 은혜를 받게 하셨다. 원문을 직역하면, "여호와께서 그 백성에게 애굽 사람들 앞에서 은혜를 주셨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 사람들에게 금패물과 은패물을 요구하였고 애굽 사람들은 그들에게 주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은혜를 주심으로 그들은 애굽 사람들 앞에서 은혜를 입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무엇을 강탈한 것이 아니었다. 그들이 그것들을 요청하자 애굽 사람들이 그들에게 준 것이었다. 실상, 그것들은 그들이 애굽에서 수십년간 아니 수백년간 종살이한 대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또 본문은 "그 사람 모세는 애굽 땅에서(원문) 바로의 신하와 백성에게 심히 크게 뵈었더라"고 기록한다. 그것은 모세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행한 기적들 때문이었다. 처음에는 바로나 애굽 사람들이 그를 무시하였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모세는 그들 앞에 큰 자로, 두려워할 말한 자로 드러났다. [4-6절] 모세가 바로에게 이르되 . . . . 모세는 바로에게 말했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밤중에 내가 애굽 가운데로 들어가리니 애굽 가운데 처음 난 것은 위에 앉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맷돌 뒤에 있는 여종의 장자까지와 모든 가축의 처음 난 것이 죽을지라. 애굽 전국에 전무후무한 큰 곡성이 있으리라." 이것이 열 번째 재앙 곧 마지막 재앙의 선언이었다. 이와 같이 궁궐을 비롯하여 애굽의 온 집의 장자가 한 날 밤에 동시에 죽는 일이 일어날 것이다. 이전의 아홉 재앙들 중에는, 우박 재앙 때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한 자들 외에 사람이 죽은 재앙은 없었다. 그러나 이 마지막 재앙에서 각 집의 장자들은 같은 날 밤 동시에 죽을 것이다. 그래서 애굽 전국에 전무후무(前無後無)한 큰 곡성이 있을 것이다. 참으로 무서운 재앙이다. [7-8절]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시기를,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사람에게나 짐승에게나 개도 그 혀를 움직이지 않으리니 여호와가 애굽 사람과 이스라엘 사이에 구별하는 줄을 너희가 알리라"고 하셨다. 이 마지막 재앙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애굽 사람과 이스라엘 백성을 구별하실 것이다. 이스라엘이 거주했던 고센 땅에는 평온함이 있을 것이다. 개도 짖지 않는 평온함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구별하심이 아니고서는 도무지 해석할 수 없는 신기한 사건일 것이다. 모세는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에게 이렇게 전한 후에 "왕의 이 모든 신하가 내게 내려와서 내게 절하며 이르기를 너와 너를 좇는 온 백성은 나가라 한 후에야 내가 나가리라"고 말했고, 심히 노하여 바로에게서 나왔다. 하나님의 재앙들은 이렇게 마칠 것이다. 마침내 애굽 왕의 모든 신하들은 모세에게 내려와서 그에게 절하며 굴복할 것이며 이스라엘의 떠남을 요청할 것이다. [9-10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 . . . 본문은 열 가지 재앙들 전반에 대해 다시 말한 것 같다.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바로가 너희를 듣지 아니할지라. 그러므로 내가 애굽 땅에서 나의 기사를 더하리라"고 말씀하셨고 모세와 아론은 이 모든 기사 곧 여러 가지 재앙들을 바로 앞에서 행하였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보내지 아니하였다. 애굽 왕 바로가 심히 강퍅한 것은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 안에서 되어진 일이었다. 그러나 이제 마지막 재앙, 곧 장자 재앙의 때에 바로는 항복하고 말 것이다. 본장은 몇 가지 교훈을 준다. 첫째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심을 알자. 모세를 통해 애굽에 내려진 열 가지 재앙들은 다 하나님께서 내리신 것들이었다. 1절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내가 이제 한가지 재앙을 바로와 애굽에 내린 후에야 그가 너희를 여기서 보낼지라"고 말씀하셨다. 4절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밤중에 내가 애굽 가운데로 들어가리라"고 말씀하셨다. 9절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내가 애굽 땅에서 나의 기사를 더하리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모든 재앙들을 애굽에 내리셨다. 하나님께서 마지막 장자 재앙도 애굽에 내리실 것이다. 우리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시며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성경의 진실한 증거들을 통해 이 사실, 즉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깨닫고 그를 믿고 의지하며 그를 섬기며 그의 계명에 즐거이 순종하자. 영원하신 하나님, 유일하신 참 하나님, 창조자, 섭리자이신 그를 아는 것이 구원이요 평안이요 영생이다.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구별하셨고 보호하셨음을 알자. 세상에는 사탄과 악령들의 활동이 많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섬기는 성도들을 넘어뜨리려는 시험과 고난이 많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된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으시고 잊지 않으시고 구별하시고 보호하시고 도우신다. 시편 91:1-3,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나의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저가 너를 새 사냥군의 올무에서와 극한 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이사야 41:10,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마태복음 6:31-33,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히브리서 13:5, "돈을 사랑치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의 종 모세를 애굽 사람들 앞에 크게 하셨음을 알자. 3절, "여호와께서 그 백성으로 애굽 사람의 은혜를 받게 하셨고 또 그 사람 모세는 애굽 땅에서 바로의 신하와 백성에게 심히 크게 뵈었더라." 8절, "왕의 이 모든 신하가 내게 내려와서 내게 절하리라." 사람을 세우시고 파하시고 높이시고 낮추심이 하나님께 있다. 시편 75:6-7, "대저 높이는 일이 동에서나 서에서 말미암지 아니하며 남에서도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스스로 자신을 높이는 교만한 자가 되지 말고 오직 하나님 중심으로만 살고 오직 하나님 앞에 충성하자. -------------------------------------------------------------------------- 지난오후설교: 단 지파의 우상숭배 [사사기 18장 1절] 그 때에 이스라엘에 . . . .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던 사사 시대에, 단 지파는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이 때까지 기업의 땅 분배함을 얻지 못했고 기업의 땅을 구하는 중이었다. 단 지파는 여호수아 때에 이미 소라와 에스다올과 아얄론과 에그론 등의 성읍들과 욥바 맞은편 경계까지 기업으로 얻었으나(수 19:40-46), 사사기 1:34에 보면, 아모리 사람이 단 자손을 산지로 쫓아들이고 골짜기에 내려오기를 용납지 아니하였고 그래서 그들은 다른 곳에서 기업의 땅을 구하고 있었던 것 같다. [2-6절] 단 자손이 소라와 . . . . 단 자손들은 소라와 에스다올에서부터 그들의 온 가족 중 용맹 있는 다섯 사람을 보내어 땅을 탐지하고 살피게 하였다. 그들은 에브라임 산지에 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러 거기 유숙하였다. 그들은 거기에서 레위 소년의 음성을 듣고 그에게 말했다. "누가 너를 이리로 인도하였으며 네가 여기서 무엇을 하며 여기서 무엇을 얻었느냐?" 그는 그들에게 미가가 여차여차히 그를 대접하며 그를 불러 그로 제사장을 삼았다고 말했다. 그들은 우상숭배를 분별하고 책망하지 않고 오히려 그에게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 물어보아서 우리의 행하는 길이 형통할는지 우리에게 알게 하라"고 청했고, 그 제사장은 그들에게 "평안히 가라. 너희의 행하는 길은 여호와 앞에 있느니라"고 말했다. [7-10절] 이에 다섯 사람이 떠나 라이스에 . . . . 이에 그 다섯 사람은 떠나 라이스에 이르러 거기 있는 백성을 보았는데 그들은 염려 없이 거하여 시돈 사람같이 한가하고 평안하였고 그 땅에는 권세 잡은 자가 없어서 무슨 일에든지 괴롭게 함이 없고 시돈 사람과 상거가 멀며 아무 사람과도 상종하지 아니하였다. 그들은 소라와 에스다올에 돌아와서 그 형제들에게 이르러 보고하였다. "일어나서 그들을 치러 올라가자. 우리가 그 땅을 본즉 매우 좋더라. 너희는 가만히 있느냐? 나아가서 그 땅 얻기를 게을리 말라. 너희가 가면 평안한 백성을 만날 것이요 그 땅은 넓고 그곳에는 세상에 있는 것이 하나도 부족함이 없느니라. 하나님이 너희 손에 붙이셨느니라." [11-16절] 단 지파 가족 중 600명이 . . . . 그래서 단 지파 가족 중 600명이 병기를 띠고 소라와 에스다올에서 떠나 올라가서 유다 기럇여아림에 진쳤다. 이러므로 그 곳 이름이 사사기를 쓸 당시에도 마하네단 즉 단의 진영이라고 불리웠다. 그곳은 기럇여아림 뒤에 있었다. 무리는 거기서 떠나서 에브라임 산지 미가의 집에 이르렀다. 이전에 라이스 땅을 탐지하러 갔던 다섯 사람이 형제들에게 말했다. "이 집에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신상과 부어만든 신상이 있는 줄을 너희가 아느냐? 그런즉 이제 너희는 마땅히 행할 것을 생각하라." 다섯 사람은 그 레위 사람 제사장의 집 곧 미가의 집에 이르러 문안하고 단 자손 600명은 병기를 찬 채로 문 입구에 섰다. [17-20절] 땅을 탐지하러 갔던 다섯 사람이 . . . . 땅을 탐지하러 갔던 그 다섯 사람은 그리로 들어가서 새긴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만든 신상을 취하였다. 그것은 명백히 강도짓이었다. 그 때 제사장이 병기를 띤 600명과 함께 문 입구에 섰다가 너희가 무엇을 하느냐고 묻자, 그들은 그에게 말했다. "잠잠하라. 네 손을 입에 대라. 우리와 함께 가서 우리의 아비와 제사장이 되라. 네가 한 사람의 집의 제사장이 되는 것과 이스라엘 한 지파, 한 가족의 제사장이 되는 것이 어느 것이 낫겠느냐?" 그 제사장은 그들의 말을 듣고 마음에 기뻐하여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우상을 취하고 그 백성 중으로 들어갔다. 그 레위 사람은 전혀 의와 진리 안에서 행하지 않았다. [21-26절] 그들이 돌이켜서 어린아이들과 . . . . 그들은 돌이켜서 어린아이들과 가축과 물품을 앞에 두고 진행하였다. 본문의 어린아이들은 그 제사장의 자녀들을 가리킨 것 같다. 그들이 미가의 집을 멀리 떠난 때에 미가의 이웃집 사람들이 모여서 단 자손들을 따라와서 그들을 불렀다. 그들이 낯을 돌이켜 미가에게 "네가 무슨 일로 이같이 모아가지고 왔느냐?"고 말하자, 미가는 "나의 지은 신들과 제사장을 취하여 갔으니 내게 오히려 있는 것이 무엇이냐? 너희가 어찌하여 나더러 무슨 일이냐 하느냐?"고 대답했다. 그러나 단 자손들은 "네 목소리를 우리에게 들리게 말라. 노한 자들이 너희를 쳐서 네 생명과 네 가족의 생명을 잃게 할까 하노라"고 말한 후에 자기들의 길을 갔다. 단 자손들은 미가의 우상들을 강탈하였고 그들을 따라온 사람들을 죽음으로 위협하였다. 우상숭배는 부도덕과 친구이다. 참 경건만이 정직과 선함과 겸손과 진실을 동반한다. 미가는 단 자손들이 자기보다 강한 것을 보고 돌이켜 집으로 돌아갔다. [27-29절] 단 자손이 미가의 지은 것과 . . . . 단 자손들은 미가의 지은 것과 그 제사장을 취하고 라이스에 이르러 한가하고 평안한 백성을 만나 칼날로 그들을 치며 그 성읍을 불살랐으나 그들을 구원할 자가 없었다. 그 성읍이 베드르홉 가까운 골짜기에 있어서 시돈과 상거가 멀고 상종하는 사람도 없었기 때문이다. 단 자손들은 그 성읍을 중건하고 거기 거하며 그 조상 단의 이름을 따라 그 성읍을 단이라 하였다. 그 성읍의 본 이름은 라이스이었다. [30-31절] 단 자손이 자기를 위하여 . . . . 단 자손들은 자기를 위해 그 새긴 신상을 세웠고 모세의 손자 게르손의 아들 요나단과 그 자손은 단 지파의 제사장이 되어 이 백성이 사로잡히는 날까지 이르렀다. '모세'라는 본문은 히브리어 전통본문에 '므낫세'라고 되어 있다.2) 이 구절은 마소라 학자들이 구약성경에서 그 글자의 진실성을 의심하여 글자를 정상적인 줄 위에 걸어놓은 네 곳 중의 한 곳이다. 즉 마소라 학자들은 이 구절을 므낫세보다 모세일 가능성이 많다고 본 듯하다. 모세라는 본문이 맞다면 그가 레위 소년이라는 뜻에도 맞다. 그러나 므낫세라고 하면 어려움이 있다. 또 성경에는 레위 자손 중에 므낫세라는 이름의 아들이 없는 것 같다. '사로잡히는 날까지'라는 표현은 사무엘이나 사울 때에 블레셋에게 패배한 때를 가리키든지, 아니면 북방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망하고 포로로 잡혀간 때를 가리킬 것이다. 하나님의 집이 실로에 있을 동안 미가가 만든 새긴 신상이 단 자손들에게 있었다. 사사시대는 영적으로 어두운 시대이었다. 단 지파는 우상숭배에 빠져 있었다. 사사 시대의 한 예로서, 단 지파의 다섯 명의 정탐꾼이나, 선발된 600명의 병사들이나, 단 지파 전체가 우상숭배에 빠져 있었다. 사사 시대에는 거짓된 신들, 거짓된 제사장들, 거짓된 예배들이 유행하였다. 오늘날에도 교회들 속에 여러 가지 혼란한 일들이 많다. 물질주의, 명예주의, 쾌락주의, 심지어 부패된 음악과 예배들이 들어와 있다. 더 이상 경건하고 거룩한 교회의 모습을 유지하지 않는 교회들이 적지 않은 것 같다. 그러나 우리는 개인적으로, 교회적으로 성경의 교훈대로만 믿고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오직 성경이 밝히 계시하는 삼위일체 하나님만 섬겨야 한다. 또 우리는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만 믿고 의지하고 그의 재림만 소망해야 한다. 또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계명대로, 성경의 교훈대로 경건하고 거룩하고 올바르고 선하고 진실하게만 살아가야 한다. ◈ 배교와 타협과 혼돈의 시대에 바른 길을 붙들자. ◈ 우리는 성경의 근본적 교리들을 보수하고, 자유주의 신학과 천주교회를 포용하는 배교와 타협, 또 은사운동의 혼란을 반대하고 또 그런 자들과 교제하는 자들도 책망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성경 말씀의 정로(正路)를 붙들기를 원하며 또 그런 자들과만 교제하기를 원한다. 하나님께서 오늘날도 바른 교회들을 부흥시키시기를 기도한다. ----------------------------------------------------------------------- ♣ www.oldfaith.net에 올려져 있는 현대교회문제와 현대교회문제 자료집 및 옛신앙지(특별호) 등의 자료들을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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