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신앙 2008년 9월 07일 [제12권 36호] ◆ 매주 발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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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행치 않겠노라' 하였으며"(렘 6:16). |
옛신앙
Old-time Faith www.oldfaith.net |
'옛신앙'이란, 옛부터 하나님의 선지자들과 주의 사도들이 가졌던 신앙, 오직 정확 무오(無誤)한 하나님 말씀인 신구약 성경에만 근거한 신앙, 오늘날 배교와 타협의 풍조에 물들지 않는 신앙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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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84 서울 마포구 합정동 364-1
합정동교회 김효성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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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강해: 제사장의 임직 [29:1-9] 너는 그들에게 나를 섬길 제사장 . . . .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제사장 임직에 대해 명령하셨다. 모세는 그의 형 아론과 그 아들들을 거룩하게 하여 하나님을 섬길 제사장 직분을 위임해야 했다. 그는 제사장 위임식을 위해 수송아지 하나와 흠 없는 숫양 둘과 고운 밀가루로 만든 무교병(無酵餠, 누룩 넣지 않은 떡)과 기름 섞인 무교 과자와 기름 바른 무교 전병(부꾸미) 한 광주리를 준비해야 했다. 그는 아론과 그 아들들을 회막문으로 데려다가 물로 씻기고 의복을 입혀야 했다. 그는 아론에게 겉옷, 에봇 받침 두루마기, 에봇, 흉패 등을 입히고 띠와 관과 성패를 갖추게 해야 했다. 본문 5절에 '속옷'이라는 원어(쿳토넷)는 '(일상적인) 옷'(BDB)을 가리키는 단어이고, 또 에봇 받침 '겉옷'이라는 원어(메일)는 '두루마기' (KJV)를 가리키는 말이다. 또 모세는 관유(灌油)를 가져다가 아론의 머리에 부어 발라야 했다. 그것은 성령의 기름 부음을 상징한다. 하나님께서는 대제사장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 성령을 한량없이 주셨다(요 3:34). 모세는 또 아론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겉옷을 입히고 띠를 띠우며 관을 씌워서 제사장의 직분을 그들에게 맡겨 영원한 규례가 되게 해야 했다. 모세는 이같이 그들에게 제사장직을 위임하여 거룩하게 해야 했다. [10-14절] 너는 수송아지를 회막 앞으로 . . . .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제사장 위임식 때에 드릴 속죄제에 대해 명령하셨다. 모세는 수송아지를 회막 앞으로 끌어오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로 그 송아지 머리에 안수하게 해야 했다. 제물의 머리에 안수하는 것은 그것에게 그들의 죄를 전가(轉嫁)시킨다는 뜻이 있다. 모세는 회막문 여호와 앞에서 그 송아지를 죽이고 그 피를 손가락으로 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 전부를 단 밑에 쏟아야 했고, 내장에 덮인 모든 기름과 간 위에 있는 꺼풀과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을 취하여 단 위에 불사르고 그 수소의 고기와 가죽과 똥을 진 밖에서 불살라야 했다. 그것이 속죄제이었다. 속죄제는 죄씻음을 상징한 제사로서 죄인들이 하나님을 섬길 때 먼저 드려야 할 제사이었다. [15-18절] 너는 또 숫양 하나를 취하고 . . . . 하나님께서는 또 모세에게 번제에 대해 명령하셨다. 모세는 숫양 하나를 취하고 아론과 그 아들들은 그 숫양의 머리 위에 안수해야 했고 모세는 그 숫양을 죽이고 그 피를 취하여 단 위의 주위에 뿌리고 그 숫양의 각을 뜨고[토막을 내고] 그 내장과 다리는 씻어 각 뜬 고기와 그 머리와 함께 두고 그 숫양의 전부를 단 위에 불살라야 했다. 이것이 여호와께 드리는 번제이며 이것은 향기로운 냄새이며 여호와께 불태워 드리는 제물이다. 번제는 속죄의 의미와 더불어 온전한 헌신과 순종을 상징하는 뜻이 있었다. [19-21절] 너는 다른 숫양을 취하고 . . . . 하나님께서는 또 모세에게 위임식 숫양에 대해 명령하셨다. 모세는 다른 숫양을 취하고 아론과 그 아들들은 그 숫양의 머리 위에 안수하고 모세는 그 숫양을 죽이고 그 피를 취하여 아론의 오른 귓불과 그 아들들의 오른 귓불에 바르고 그 오른손 엄지와 오른발 엄지에 발라야 했고, 또 그 피를 단 주위에 뿌리고 단 위의 피와 관유를 취하여 아론과 그 옷과 그 아들들과 그 아들들의 옷에 뿌려야 했다. 그러면 아론과 그 옷과 그 아들들과 그 아들들의 옷이 거룩할 것이다. 이것은 그들이 듣는 것과 손으로 만지는 것과 행하는 것에 거룩해야 하며 그의 온 몸이 거룩해야 함을 보인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는 자신을 거룩하게 해야 한다. 죄로 더러워진 채로는 아무도 그를 섬길 수 없다. [22-25절] 또 너는 그 숫양의 기름과 . . . . 모세는 또 그 숫양의 기름과 기름진 꼬리와 그 내장에 덮인 기름과 간 위의 꺼풀과 두 콩팥과 그것들 위의 기름과 우편 넓적다리를 취해야 했다. 이는 위임식 숫양이며, 여호와 앞에 있는 무교병 광주리에서 떡 한 덩이와 기름 바른 과자 하나와 전병 하나를 취하고 그 전부를 아론의 손과 그 아들들의 손에 주고 그것을 흔들어 여호와 앞에 요제(搖祭, 흔드는 제물; wave offering)를 삼고, 모세는 그것을 그들의 손에서 취해 단 위에서 번제물에 더하여 불살라야 했다. 이것은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냄새이며 여호와께 불태워 드리는 제물이다. [26-28절] 너는 위임식 숫양의 가슴을 취하여 . . . . 모세는 또 위임식 숫양의 가슴을 취해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아야 했다. 이것은 그의 분깃이다. 그는 그 흔든 요제물 곧 아론과 그 아들들의 위임식 숫양의 가슴과 넓적다리를 거룩하게 해야 했다. 그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아론과 그 자손에게 돌릴 영원한 분깃이며 거제물(擧祭物, 드는 제물; heave offering), 곧 이스라엘 자손이 화목제물 중에서 취한 거제물로 여호와께 드리는 거제물이다. [29-30절] 아론의 성의는 아론의 후에 . . . . 아론의 거룩한 옷은 아론 후에 그 아들들에게 돌릴 것이며 그들은 그것을 입고 기름 부음으로 위임을 받을 것이다. 아론을 이어 제사장이 되는 아들은 회막에 들어가서 성소에서 섬길 때 7일 동안 그것을 입어야 했다. 아론의 거룩한 옷은, 우리의 중보자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과 의를 상징하는 것 같다. [31-34절] 너는 위임식 숫양을 취하여 . . . . 모세는 위임식 숫양을 취하여 거룩한 곳에서 그 고기를 삶고 아론과 그 아들들이 회막문에서 그 숫양의 고기와 광주리의 떡을 먹어야 했다. 속죄물 곧 그들을 위임하며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데 쓰는 것은 그들은 먹되 다른 사람은 먹지 못할 것이다. 그것은 거룩하기 때문이다. 또 위임식 고기나 떡이 아침까지 남았으면 불태워야 했다. [35-37절] 너는 내가 무릇 네게 명한 대로 . . . . 하나님께서는 또 모세에게 아론과 그 아들들을 위해 7일 동안 위임식을 행하고 매일 수송아지 하나로 속죄제를 드리고, 또 단을 위하여 속죄하여 깨끗케 하고 그것에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라고 명령하셨다. 그는 모세가 7일 동안 단을 위해 속죄하여 거룩하게 하면 그것이 지극히 거룩한 단이 되며 단에 접촉하는 모든 것이 거룩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38-46절] 네가 단 위에 드릴 것은 이러하니라. . . . 하나님께서는 또 모세가 단 위에 드릴 제물에 대해 말씀하셨다. 그는 매일 1년된 어린양 두 마리를 드려야 했다. 하나는 아침에 드리고 하나는 저녁때에 드리는데, 한 어린양에 고운 밀가루 에바 십분의 일과 찧은 기름 힌 사분의 일을 더하고 전제(奠祭, 붓는 제물)로 포도주 힌 사분의 일을 더하여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고 여호와께 불태워 드리는 제물로 삼아야 했다. 에바는 약 22리터이며 힌은 약 4리터이다. 이것은 그들이 대대로 여호와 앞 회막문에서 늘 드릴 번제이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으로 복되고 중요한 약속을 하셨다. 그는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네게 말하리라. 내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을 만나리니 내 영광을 인해 회막이 거룩하게 될지라. 내가 그 회막과 단을 거룩하게 하며 아론과 그 아들들도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며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니 그들은 내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서 그들 중에 거하려고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줄을 알리라. 나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니라"(42-46절)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제물이 드려지는 그 회막에서 이스라엘과 만나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실 것과, 또 그들 가운데 거하셔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실 것을 약속하신 것이다. 이것은 참으로 복되고 은혜로운 약속이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몇 가지의 교훈이 계시되어 있다. 첫째로, 우리는 제사장들로서 듣고 만지고 행하는 일에 조심하고 거룩해야 한다. 제사장들은 위임식 때에 위임식 숫양의 피를 오른 귓불과 오른손 엄지와 오른발 엄지에 발라야 했고 그 몸과 옷에 뿌림을 받아야 했다.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들로서 듣는 것과 만지는 것과 행하는 일에 있어서 조심하고 또 범사에 거룩해야 함을 나타낸다. 사람이 무엇을 듣는 것은 그의 사상과 인격 형성에 중요하다. 사람이 잘못된 말을 계속 들으면 자기도 모르게 그런 사상에 물들게 된다. 사람이 공산주의 사상을 계속 들으면 골똘한 공산주의자가 될 것이다. 사람이 세상적이고 향락적인 생각과 가치관의 말을 계속 들으면 세상적인 사람이 될 것이다. 우리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며 우리의 신앙과 행위에 있어서 정확무오한 유일의 법칙임을 깨닫고 성경의 바른 말씀을 분별하고 확인하고 많이 듣고 배워서 바른 인격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신명기 4:1-2, "이스라엘아 이제 내가 너희에게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라. . . .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말을 너희는 가감하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 디모데후서 3:16-1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제사장들로서 성경에 교훈된 그의 말씀을 많이 듣고 행함으로써 거룩한 인격자가 되자. 둘째로, 우리는 날마다 온전한 헌신과 순종을 다짐하며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날마다 1년된 어린양 두 마리를 하나는 아침에, 하나는 저녁에 번제로 드리라고 명하셨다. 번제는 제물을 온전하게 불태워 드리는 제사로서 온전한 헌신과 순종을 상징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온전히 하나님을 믿으며 사랑하며 순종하며 살기를 원하신다. 신명기 6:5,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마태복음 6:24,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누가복음 9:23,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요한일서 2:15-17,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우리는 날마다 자신을 부정하고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하며 순종하자.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을 믿고 기대하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내가 거기서[회막에서] 너희와 만나고 네게 말하리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거룩한 삶을 힘쓰고 날마다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하고 순종하며 살고자 힘쓸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으신다. 그는 우리를 만나시고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 가운데 거하시고 우리의 하나님이 되신다. 이것은 복되고 놀라운 약속이며 특권이다. 하나님께서는 옛날 여호수아에게 비슷하게 약속하셨다(수 1:5-9).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늘 함께하실 것을 믿고 기대하며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경건하고 거룩하고 의롭고 선하고 진실하게만 살아가자. -------------------------------------------------------------------------- 사무엘서 강해: 요나단이 블레셋을 물리침 [14:1-5] 하루는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 . . . 하루는 요나단이 자기 병기를 든 소년에게 말했다. "우리가 건너편 블레셋 사람의 부대에게로 건너가자." 요나단은 믿음이 독실한 사람이었다. 그는 블레셋 사람들을 먼저 공격하고자 하는 믿음의 소원을 가졌다. 그는 그 일을 아버지께 고하지 않았다. 사울은 기브아 변경 미그론에 있는 석류나무 아래 머물러 있었고 함께한 백성은 600명 가량이었다. 실로에서 여호와의 제사장이었던 엘리의 증손 아히야는 에봇을 입고 거기에 사울과 함께 있었다. '에봇을 입었다'는 말은 대제사장의 직무를 행하고 있었다는 뜻일 것이다. 백성들은 요나단이 블레셋 진영으로 들어간 줄을 알지 못하였다. 요나단이 블레셋 사람의 부대로 건너가려는 어귀 사이에는 이편에도 험한 바위가 있고 저편에도 험한 바위가 있었다. 하나의 이름은 보세스요 하나의 이름은 세네라고 하였다. 한 바위는 북에서 믹마스 앞에 일어섰고 하나는 남에서 게바 앞에 일어서 있었다. [6-10절] 요나단이 자기 병기 든 소년에게 . . . . 요나단은 자기 병기 든 소년에게 말했다. "우리가 이 할례 없는 자들의 부대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해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요나단은 블레셋 사람들을 하나님의 언약의 표인 할례가 없는 자들이라고 말했다. 할례 없는 자들은 곧 하나님 없는 자들이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지 못하는 자들이다. 반면에, 요나단은 하나님께서 할례의 표를 지니고 있는 이스라엘을 위해 일하시고 그들을 도우실 것을 기대하였다. 그것은 결코 주제넘은 신념이 아니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결코 외면치 않으실 것이다. 또 요나단은 하나님의 구원이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려 있지 않다고 말했다. 당시의 군사력을 비교할 때 이 말은 인간적으로 하기 어려운 말이다. 그러나 이것이 참 믿음이 아닌가? 이것이 옛날 가나안 정탐 때 여호수아와 갈렙의 믿음이 아니며, 골리앗과 대항하여 싸운 소년 다윗의 믿음이 아닌가? 병기 든 자는 요나단에게 말했다. "당신의 마음에 있는 대로 다 행하여 앞서 가소서. 내가 당신의 마음을 따라 당신과 같이 하리이다." 그는 일치된 마음으로 요나단을 도왔다. 그것은 돕는 자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그 때 요나단은 한 표증을 구하며 말했다. "보라 우리가 그 사람들에게로 건너가서 그들에게 보이리니, 그들이 만일 이같이 우리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너희에게로 가기를 기다리라 하면 우리는 우리 곳에 가만히 서서 그들에게로 올라가지 말 것이요, 그들이 만일 이같이 말하기를 우리에게로 올라오라 하면 우리가 올라갈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우리 손에 붙이셨음이니, 이것이 우리에게 표증이 되리라." [11-15절] 둘이 다 블레셋 사람의 부대에게 . . . . 하나님께서는 요나단의 소원대로 그에게 표증을 주셨다. 두 사람이 다 블레셋 사람의 부대에게 보이자 블레셋 사람이 "보라 히브리 사람이 그 숨었던 구멍에서 나온다"고 말하며 그 부대 사람들은 요나단과 그 병기 든 자를 대하여, "우리에게로 올라오라. 너희에게 한 일을 보이리라"고 말했다. 요나단은 그 표증이 나타난 것으로 판단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표증이었다. 요나단은 자기 병기 든 자에게 말했다. "나를 따라 올라오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셨느니라." 그는 그것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표증이라고 깨달았다. 요나단은 손발로 붙잡고 올라갔고 그 병기 든 자도 따랐다. 블레셋 사람들은 요나단 앞에서 엎드러졌고 병기 든 자는 따라가며 죽였다. 하나님께서는 요나단과 함께하셨다. 요나단과 그 병기 든 자는 반나절 일할 만한 넓이의 들판에서 처음으로 약 20명을 죽였다. 하나님께서는 요나단과 함께 계셔서 그로 이기기 시작하게 하셨다. 들에 있는 진과 모든 백성 중에 떨림이 일어났고 블레셋 부대와 그 노략군들도 떨었으며 땅도 진동하였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떨림이었다. '큰 떨림'이라는 원어(케르닷 엘로힘)는 '하나님의 떨림'이라는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때 블레셋 진영뿐 아니라, 땅에도 진동을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요나단과 이스라엘을 도우셨고 블레셋 사람들을 치셨다. [16-19절] 베냐민 기브아에 있는 사울의 . . . . 베냐민 기브아에 있는 사울의 파수꾼이 바라보니 허다한 블레셋 사람들이 무너져 이리저리 흩어지고 있었다. 사울은 자기와 함께한 백성에게 "우리에게서 누가 나갔는지 점고(點考, 점을 찍듯 수를 셈)하여 보라"고 말했다. 점고하니 요나단과 그의 병기 든 자가 없어졌다. 사울은 아히야에게 "하나님의 궤를 이리로 가져오라"고 말했다. 그 때에 하나님의 궤가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있었다. 사울이 그에게 말할 때에 블레셋 사람의 진에 소동이 점점 더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적진에 큰 소동과 혼란을 주셨다. 사울은 제사장에게 "네 손을 거두라"고 말했다. [20-23절] 사울과 그와 함께한 모든 백성이 . . . . 사울과 그와 함께한 모든 백성은 모여 전장(戰場, 전쟁터)에 가서 보았다. 그들은 요나단을 돕는 지원군과 같았다. 그런데 그들이 와 보니 블레셋 사람들은 각각 칼로 그 동료를 치므로 크게 혼란해 있었다. 또 전에 블레셋 사람들과 함께하던 히브리 사람들이 사방에서 블레셋 사람들과 함께 와서 진에 들어왔었는데, 그들이 돌이켜 사울과 요나단과 함께 한 이스라엘 사람과 합하였다. 또 에브라임 산지에 숨었던 이스라엘 모든 사람도 블레셋 사람들의 도망함을 듣고 싸우러 나와 그들을 추격하였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이스라엘을 도우셨고 블레셋을 패하게 하셨다. 본문은 "여호와께서 그 날에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므로 전쟁이 벧아웬을 지나니라"고 기록하였다. 본문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하나님의 은혜는 가족 관계를 초월한다. 사울은 믿음의 결함을 가진 자이었으나, 그의 아들 요나단은 믿음이 독실한 자이었다. 믿음은 반드시 가족 관계에 의지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은혜는 가족 관계를 초월한다. 경건한 가정에서 믿음의 사람이 나오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만 구하자. 둘째로, 믿음은 인간의 조건, 세상적 조건, 외적 조건을 넘어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것이다. 요나단이 그러하였다. 군사력을 비교한다면,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전쟁은 틀림없이 패배할 전쟁이었다. 그러나 요나단은 살아계신 하나님과 그의 능력을 믿었고 의지했다. 그것이 참된 믿음이다. 믿음은 인간의 조건, 세상적 조건, 외적 조건을 초월하여 하나님을 믿는 것,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것이다. 요나단의 믿음은 우리 모두에게 본이 된다. 우리에게 그런 믿음이 있는가? 우리는 모든 인간적 조건, 세상적 조건, 외적 조건을 초월하여 하나님과 그의 능력을 믿는가? 우리는 참으로 하나님을 믿고 그의 능력을 믿어야 할 것이다. 셋째로, 전쟁은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 요나단으로 인해 시작된 이 전쟁에서 하나님께서는 요나단과 이스라엘을 도우셨고 승리케 하셨다. 그는 먼저 요나단에게 표증을 주셨다. 또 그는 그에게 믿음으로 블레셋과 접전하게 하셨고 그로 이기기 시작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블레셋 진영에 큰 떨림을 주셨고 땅도 진동케 하셨다. 그는 블레셋 사람들이 서로를 죽이는 큰 혼란에 떨어지게 하셨다. 또 그는 블레셋 사람들과 연합했던 히브리 사람들이 사울과 요나단의 편으로 돌아서게 하셨고 에브라임 산지에 숨었던 이스라엘 모든 사람도 용기를 내어 내려와서 이스라엘을 돕고 도망가는 블레셋 사람들을 추격케 하셨다. 이 모든 일을 하나님께서 하셨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도우시며 역사하신 일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마음을 임의로 주관하시고 모든 환경까지도 임의로 섭리하신다. 하나님께서는 그 전쟁을 도우셨고 승리로 이끄셨다. 그 전쟁의 승리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었다. 얼마 후 다윗도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않음과 전쟁이 여호와께 속한 것이며 그가 원수들을 그 손에 붙이실 것을 확신하고 증거하였다(삼상 17:47).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시고 구원하시는 능력을 깨닫고 믿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 앞에서만 바르게 살고 순종하자. ----------------------------------------------------------------------------- ◈ 배교와 타협과 혼돈의 시대에 바른 길을 붙들자. ◈ 우리는 성경의 근본적 교리들을 보수하고, 자유주의 신학과 천주교회를 포용하는 배교와 타협, 또 은사운동의 혼란을 반대하고 또 그런 자들과 교제하는 자들도 책망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성경 말씀의 정로(正路)를 붙들기를 원하며 또 그런 자들과만 교제하기를 원한다. 하나님께서 오늘날도 바른 교회들을 부흥시키시기를 기도한다. ----------------------------------------------------------------------------- ♣ www.oldfaith.net에 올려져 있는 현대교회문제와 현대교회문제 자료집 및 옛신앙지(특별호) 등의 자료들을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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