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신앙 2008년 3월 16일 [제12권 11호] ◆ 매주 발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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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행치 않겠노라' 하였으며"(렘 6:16). |
옛신앙
Old-time Faith www.oldfaith.net |
'옛신앙'이란, 옛부터 하나님의 선지자들과 주의 사도들이 가졌던 신앙, 오직 정확 무오(無誤)한 하나님 말씀인 신구약 성경에만 근거한 신앙, 오늘날 배교와 타협의 풍조에 물들지 않는 신앙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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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84 서울 마포구 합정동 364-1
합정동교회 김효성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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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오전설교: 장자 재앙의 선언 본장은 시간적으로 전장에 이어지는 내용인 것 같다. 아홉 번째의 재앙인 흑암 재앙 후 바로는 모세에게 "나를 떠나가고 다시 내 얼굴을 보지 말라"고 말했고 모세도 "내가 다시는 왕의 얼굴을 보지 아니하리이다"라고 말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본장의 내용을 마지막 경고로 말하게 하셨고 모세는 본장 8절의 말씀대로 바로에게 이 말을 한 후 심히 노하여 바로에게서 나왔던 것 같다. [출애굽기 11장 1-3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 . .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내가 이제 한가지 재앙을 바로와 애굽에 내린 후에야 그가 너희를 여기서 보낼지라. 그가 너희를 보낼 때에는 여기서 정녕 다 쫓아내리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남은 한가지 재앙은 장자 재앙으로서 마지막 재앙이 될 것이다. 그 재앙으로 인해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을 정녕 다 쫓아내듯이 내보낼 것이다. 또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백성에게 말하여 남녀로 각기 이웃들에게 은, 금패물을 구하게 하라"고 말씀하셨다. 여호와께서는 그 백성으로 애굽 사람의 은혜를 받게 하셨다. 원문을 직역하면, "여호와께서 그 백성에게 애굽 사람들 앞에서 은혜를 주셨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 사람들에게 금패물과 은패물을 요구하였고 애굽 사람들은 그들에게 주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은혜를 주심으로 그들은 애굽 사람들 앞에서 은혜를 입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무엇을 강탈한 것이 아니었다. 그들이 그것들을 요청하자 애굽 사람들이 그들에게 준 것이었다. 실상, 그것들은 그들이 애굽에서 수십년간 아니 수백년간 종살이한 대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또 본문은 "그 사람 모세는 애굽 땅에서(원문) 바로의 신하와 백성에게 심히 크게 뵈었더라"고 기록한다. 그것은 모세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행한 기적들 때문이었다. 처음에는 바로나 애굽 사람들이 그를 무시하였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모세는 그들 앞에 큰 자로, 두려워할 말한 자로 드러났다. [4-6절] 모세가 바로에게 이르되 . . . . 모세는 바로에게 말했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밤중에 내가 애굽 가운데로 들어가리니 애굽 가운데 처음 난 것은 위에 앉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맷돌 뒤에 있는 여종의 장자까지와 모든 가축의 처음 난 것이 죽을지라. 애굽 전국에 전무후무한 큰 곡성이 있으리라." 이것이 열 번째 재앙 곧 마지막 재앙의 선언이었다. 이와 같이 궁궐을 비롯하여 애굽의 온 집의 장자가 한 날 밤에 동시에 죽는 일이 일어날 것이다. 이전의 아홉 재앙들 중에는, 우박 재앙 때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한 자들 외에 사람이 죽은 재앙은 없었다. 그러나 이 마지막 재앙에서 각 집의 장자들은 같은 날 밤 동시에 죽을 것이다. 그래서 애굽 전국에 전무후무(前無後無)한 큰 곡성이 있을 것이다. 참으로 무서운 재앙이다. [7-8절]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시기를,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사람에게나 짐승에게나 개도 그 혀를 움직이지 않으리니 여호와가 애굽 사람과 이스라엘 사이에 구별하는 줄을 너희가 알리라"고 하셨다. 이 마지막 재앙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애굽 사람과 이스라엘 백성을 구별하실 것이다. 이스라엘이 거주했던 고센 땅에는 평온함이 있을 것이다. 개도 짖지 않는 평온함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구별하심이 아니고서는 도무지 해석할 수 없는 신기한 사건일 것이다. 모세는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에게 이렇게 전한 후에 "왕의 이 모든 신하가 내게 내려와서 내게 절하며 이르기를 너와 너를 좇는 온 백성은 나가라 한 후에야 내가 나가리라"고 말했고, 심히 노하여 바로에게서 나왔다. 하나님의 재앙들은 이렇게 마칠 것이다. 마침내 애굽 왕의 모든 신하들은 모세에게 내려와서 그에게 절하며 굴복할 것이며 이스라엘의 떠남을 요청할 것이다. [9-10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 . . . 본문은 열 가지 재앙들 전반에 대해 다시 말한 것 같다.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바로가 너희를 듣지 아니할지라. 그러므로 내가 애굽 땅에서 나의 기사를 더하리라"고 말씀하셨고 모세와 아론은 이 모든 기사 곧 여러 가지 재앙들을 바로 앞에서 행하였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보내지 아니하였다. 애굽 왕 바로가 심히 강퍅한 것은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 안에서 되어진 일이었다. 그러나 이제 마지막 재앙, 곧 장자 재앙의 때에 바로는 항복하고 말 것이다. 본장은 몇 가지 교훈을 준다. 첫째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심을 알자. 모세를 통해 애굽에 내려진 열 가지 재앙들은 다 하나님께서 내리신 것들이었다. 1절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내가 이제 한가지 재앙을 바로와 애굽에 내린 후에야 그가 너희를 여기서 보낼지라"고 말씀하셨다. 4절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밤중에 내가 애굽 가운데로 들어가리라"고 말씀하셨다. 9절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내가 애굽 땅에서 나의 기사를 더하리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모든 재앙들을 애굽에 내리셨다. 하나님께서 마지막 장자 재앙도 애굽에 내리실 것이다. 우리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시며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성경의 진실한 증거들을 통해 이 사실, 즉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깨닫고 그를 믿고 의지하며 그를 섬기며 그의 계명에 즐거이 순종하자. 영원하신 하나님, 유일하신 참 하나님, 창조자, 섭리자이신 그를 아는 것이 구원이요 평안이요 영생이다.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구별하셨고 보호하셨음을 알자. 세상에는 사탄과 악령들의 활동이 많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섬기는 성도들을 넘어뜨리려는 시험과 고난이 많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된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으시고 잊지 않으시고 구별하시고 보호하시고 도우신다. 시편 91:1-3,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나의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저가 너를 새 사냥군의 올무에서와 극한 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이사야 41:10,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마태복음 6:31-33,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히브리서 13:5, "돈을 사랑치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의 종 모세를 애굽 사람들 앞에 크게 하셨음을 알자. 3절, "여호와께서 그 백성으로 애굽 사람의 은혜를 받게 하셨고 또 그 사람 모세는 애굽 땅에서 바로의 신하와 백성에게 심히 크게 뵈었더라." 8절, "왕의 이 모든 신하가 내게 내려와서 내게 절하리라." 사람을 세우시고 파하시고 높이시고 낮추심이 하나님께 있다. 시편 75:6-7, "대저 높이는 일이 동에서나 서에서 말미암지 아니하며 남에서도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스스로 자신을 높이는 교만한 자가 되지 말고 오직 하나님 중심으로만 살고 오직 하나님 앞에 충성하자. -------------------------------------------------------------------------- 지난오후설교: 미가의 우상숭배 사사기 17장부터 21장까지의 내용은 사사 시대에 두 가지 죄악의 예들을 말씀한 것 같다. 그 하나는 우상숭배의 죄악이며 다른 하나는 음행의 죄악이었다. 첫 번째 것은 미가의 집과 단 지파의 우상숭배의 예를 기록한 것이고, 두 번째 것은 베냐민 지파 기브아의 음행의 예를 기록한 것이다. 이것은 사사 시대뿐 아니라, 인류의 모든 시대, 모든 사회에서 공통적으로 대표적인 두 가지 죄악이라고 할 수 있다. [사사기 17장 1-3절] 에브라임 산지에 . . . . 에브라임 산지에 미가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어머니에게 말했다. "어머니께서 은 1100을 잃어버리셨으므로 저주하시고 내 귀에도 말씀하셨더니 보소서 그 은이 내게 있나이다. 내가 그것을 취하였나이다." 은 1100개, 아마 1100세겔은 삼손 때 블레셋 방백들이 들릴라에게 준 금액으로서 매우 큰 액수이었다. 미가는 그것을 어머니에게서 도둑질하였으나, 어머니의 저주의 말씀을 듣고 아마 두려운 마음이 들어 어머니께 사실을 고한 것 같다. 어머니의 돈을 훔친 것은 큰 죄이다. 잠언 28:24, "부모의 물건을 도적질하고 죄가 아니라 하는 자는 멸망케 하는 자의 동류니라." 그런데 어머니는 아들의 고백을 듣고 "내 아들이 여호와께 복받기를 원하노라"고 말했다. 여기에 도덕적 혼란이 있는 것 같다. 어머니는 아들에게 마땅히 엄히 책망했어야 했다. 죄의 고백이 결코 복받을 일은 아니다. 더구나 그가 이미 저주를 선언한 후이었다. 그는 쉽게 저주하고 쉽게 축복한 것 같다. 그것은 다 도덕적 결함이었다. 미가가 은 1100을 그 어머니에게 도로 드리자, 어머니는 말하기를, "내가 내 아들을 위하여 한 신상을 새기며 한 신상을 부어 만들 차로 내 손에서 이 은을 여호와께 거룩히 드리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제 이 은을 네게 도로 돌리리라"고 하였다. 미가의 어머니의 경건은 순수하지 못했다. 그는 그의 아들을 위해 한 신상을 새기며 부어만들기를 원했다. 그러나 그것은 아들을 위하는 행동이 아니고 아들을 멸망케 하는 행동이었다. 그가 아들을 참으로 위하려면 모든 우상을 버리고 모든 우상숭배를 버리고 오직 하나님을 바로 섬겨야 했다. 또 미가의 어머니는 이런 우상을 만들기 위해 그 은을 하나님께 거룩히 구별하여 드리기를 원했다. 이것은 참으로 무지와 혼란일 뿐이다. [4-5절] 미가가 그 은을 어미에게 . . . . 미가가 그 은을 어머니에게 도로 드리자, 어머니는 그 중 은 200을 취하여 은장색에게 주어 한 신상을 새기며 한 신상을 부어만들었고 그 신상들은 미가의 집에 있었다. 우상숭배는 미가의 어머니의 문제만이 아니었다. 미가의 집에는 신당이 있었고 그는 에봇과 드라빔도 만들었다. 에봇은 제사장의 옷들 중 하나이다. 또 드라빔은 가정수호신으로 섬기는 우상이다. 창세기 31장에 보면, 라헬이 아버지 라반의 신상인 드라빔을 훔쳐 자기 약대의 안장 아래 넣고 그 위에 앉아서 그것을 숨긴 일이 있다. 미가는 또 자기 아들들 중 하나를 세워 제사장을 삼았다. 제사장은 아론의 자손만 될 수 있는 직분이다. 에브라임 산지에 살았던 미가는 에브라임 지파의 자손이었을 것이다. 그가 후에 레위인을 제사장으로 삼은 것을 보면 그는 레위 지파 사람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자기 아들들 중 하나를 임의로 세워 제사장을 삼은 것은 하나님의 뜻을 어긴 죄악이었다. 이와 같이 미가는 열렬한 우상숭배자이었다. [6절]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본문은 사사 시대를 가장 잘 묘사한다. 사사기 맨 끝 구절도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고 말한다(삿 21:25).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다는 표현은 사람들이 주관주의와 인본주의의 넓은 길을 걷고 있었다는 뜻이다. 그 시대에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통일된 하나님의 지식이나 통일된 신앙적 지식이 없었다. 진리 안에서의 다양성은 좋은 것이지만, 진리에 대한 다양한 견해, 그것도 서로 모순되는 다양한 견해를 용납하는 것은 영적 혼란일 뿐이다. 사사 시대가 바로 그러한 종교적 포용주의 혹은 다원주의의 시대이었다. 그것은 결국 멸망에 이르는 넓은 길이다. 바른 길은 인간의 주관적 사상을 버리고 성경에 계시된 진리의 바른 사상을 가지고 그것을 믿고 실천하는 것이다. [7-9절] 유다 가족에 속한 유다 베들레헴에 . . . . 유다 가족에 속한 유다 베들레헴에 한 소년이 있었다. '유다 베들레헴'은 스불론 지파의 베들레헴(수 19: 15)과 구별된 표현으로서 사사기 17장과 19장 및 룻기 1장 등에 나온다. 그 소년은 레위인으로서 거기 우거하였다. 이 사람은 거할 곳을 찾으려고 그 성읍 유다 베들레헴을 떠나서 행하다가 에브라임 산지로 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렀다.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정복했을 때, 레위 사람들은 이스라엘 지파들의 지역에서 그들의 거처할 성읍으로 여섯 개의 도피성을 포함하여 48개의 성읍들을 얻었었다(수 21:1-41).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십일조를 잘 바치지 않음으로 생기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레위인들이 경제적 안정을 찾아 방황한 것 같다. 미가는 자기 집에 방문한 그 레위 소년에게 "너는 어디서부터 오느뇨?"라고 묻자, 그는 대답하기를, "나는 유다 베들레헴의 레위인으로서 거할 곳을 찾으러 가노라"고 하였다. [10-11절] 미가가 그에게 이르되 . . . . 미가는 그에게 말했다. "네가 나와 함께 거하여 나를 위하여 아비와 제사장이 되라. 내가 해마다 은 열과 의복 한 벌과 식물을 주리라." 레위인은 제사장이 될 수 없다. 단지, 그들 중 아론의 자손들만 제사장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미가는 그 레위 소년을 자기 집의 제사장으로 초청한 것이다. 그 레위 소년은, 아마 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터이었으므로, 그 초청을 수락하고 그 집에 들어갔고 그와 함께 거하기를 만족히 여겼다. 그것은 그가 미가의 아들 중 하나같이 대우를 받았기 때문이었다. [12-13절] 미가가 레위인을 거룩히 구별하매 . . . 미가는 그 레위인을 거룩히 구별하였고 그는 미가의 제사장이 되어 그 집에 거하였다. 그러자 미가는 말했다. "레위인이 내 제사장이 되었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내게 복 주실 줄을 아노라." 미가는 매우 종교적이었고 열심이 있었고 하나님의 복을 사모했으나,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었고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그의 우상숭배는 하나님의 복을 받기보다 오히려 그의 징벌을 받기에 적합하였다. 본장은 사사 시대의 어두운 단면을 예로 증거한다. 그것은 특히 지식의 어두움이었다. 그것은 우상숭배의 현실이었다. 미가의 가정은 가정적으로 우상숭배에 빠져 있었다. 그의 모친은 우상숭배자이었다. 미가 자신도 우상숭배자이었다. 그의 아들도 우상숭배자이었다. 미가의 집에는 새긴 우상과 부은 우상이 있었다. 그의 집에는 우상을 모셔 놓고 그를 섬기는 신당이 있었다. 그의 집에는 하나님이 인정치 않는 제사장이 있었다. 미가는 처음에 자기 아들을 제사장으로 세웠다가, 그 다음에는 자기 집을 우연히 방문한 한 레위 소년을 제사장으로 세웠다. 그 레위 소년은 마땅히 그 제사장직을 거절해야 했으나, 그는 경제적 안정 때문에 그 직을 수락했다. 그는 우상을 섬기는 제사장이 되었다. 이런 어두움에 덧붙여 도덕성의 혼란도 있었다. 어머니의 거액의 돈을 아들 미가는 도둑질하였었다. 어머니는 그 돈을 훔친 자를 저주하였으나, 아들이 그 범인이라는 자백을 듣고 그를 책망하기는커녕 도리어 그를 축복하였다. 이것은 도덕적으로 뒤죽박죽의 혼란이었다. 우리는 현실의 삶에서 진리와 사랑을 둘 다 유지해야 한다. 시시비비를 분명히 하지 않는 곳에는 도덕적 혼란만 있을 것이다. 본문 6절이 증거하는 대로, 사사 시대의 특징은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한 것이었다. 그것은 주관주의, 인본주의, 종교적 다원주의이다. 그것은 결국 멸망에 이를 넓은 길이다. 본장은 몇 가지 교훈을 준다. 첫째로, 우리는 우상숭배를 버려야 한다. 우리는 모든 종류의 우상을 버려야 한다. 하나님 대신에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한 것은 다 우상이다. 우리에게 하나님 대신에 절대적 의미와 가치를 지닌 것은 다 우상이다. 우리의 절대적 의미와 가치는 하나님뿐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최종적, 절대적 의미이시며 가치이시다. 그러므로 우상숭배의 어두움에서 방황하는 모든 자들은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한다. 참된 경건성을 회복해야 한다.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진리의 바른 지식이 필요하다. 우리는 우리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서는 안 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과 그의 진리대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이 성경책에 있다. 하나님의 모든 뜻은 신구약 66권에 다 계시되어 있다. 우리는 그 책에 정통해야 한다. 오늘날처럼 여러 사상과 주장이 많은 시대에 우리는 더욱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우리는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귀를 기울이며 그 교리와 생활 교훈에 집착해야 한다. 또 우리는 성경을 바르게, 건전하게, 주관적이지 않게 해석해야 한다.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대로, 성경의 교훈대로 도덕적이게 살아야 한다. 우리는 십계명을 지켜야 한다. 거기에 도덕적 온전함이 있다. 죄인들은 구원을 받고 도덕성의 회복을 얻어야 한다. 우리는 온전한 인격이 되기 위해 힘써야 한다. 주의 말씀은 우리의 발에 등이요 우리의 길에 빛이다(시 119:105). 또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딤후 3:16). ◈ 배교와 타협과 혼의 시대에 바른 길을 붙들자. ----------------------------------------------------------------------- ♣ www.oldfaith.net에 올려져 있는 현대교회문제와 현대교회문제 자료집 및 옛신앙지(특별호) 등의 자료들을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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