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신앙 2008년 10월 05일 [제12권 40호] ◆ 매주 발행 ◆ |
|||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행치 않겠노라' 하였으며"(렘 6:16). |
옛신앙
Old-time Faith www.oldfaith.net |
'옛신앙'이란, 옛부터 하나님의 선지자들과 주의 사도들이 가졌던 신앙, 오직 정확 무오(無誤)한 하나님 말씀인 신구약 성경에만 근거한 신앙, 오늘날 배교와 타협의 풍조에 물들지 않는 신앙을 의미합니다. |
|
121-884 서울 마포구 합정동 364-1
합정동교회 김효성 목사, |
|||
출애굽기 강해: 단장품을 제함 [33:1-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 . . .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너는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백성과 함께 여기서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기를 '네 자손에게 주리라'고 한 그 땅으로 올라가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는 것은 그의 계획하신 바이었고 오래 전, 약 사오백 년 전에 그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며 약속하신 바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모세에게 그들을 그 땅으로 인도하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또 "내가 사자[천사]를 네 앞서 보내어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고 너희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겠다"고 말씀하셨다. 천사는 힘이 있는 존재이다. 하나님께서는 한 천사를 그들 앞서 보내어 가나안 원주민들을 쫓아내고 그들로 그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즉 살기 좋은 복된 땅에 이르게 하실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또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중로(中路)에서 너희를 진멸(殄滅)할까 염려함이니라"고 말씀하셨다. 그것은 앞장에서 본 대로 그들이 하나님의 법도를 거역하고 그 길을 속히 떠나 금송아지를 만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겸손히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았다. 만일 그들이 또 한번 그렇게 범죄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길에서 그들을 다 멸망시키실지도 모른다. 여하튼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올라가지 않으시겠다는 것은 참으로 불행한 일이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면 참으로 큰 행복이지만, 그가 우리와 함께하지 않으신다면 참으로 큰 불행이다. [4-6절] 백성이 이 황송한 말씀을 듣고 . . . . 이스라엘 백성은 이 황송한 말씀을 듣고 슬퍼하여 한 사람도 그 몸을 단장하지 아니하였다. '이 황송한 말씀'이라는 원어(핫다바르 하라 핫제)는 '이 불행한 말'이라는 뜻이다.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 하리라"는 이 불행한 말을 듣고도 그들이 자기들의 몸이나 단장하고 있었다면 그들은 정말 무지하고 무감각한 자들이었을 것이다. 그들이 그 몸을 단장치 않은 것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라.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순식간이라도 너희 중에 행하면 너희를 진멸하리니 너희는 단장품을 제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할 일을 알겠노라"고 하셨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호렙산에서부터 그 단장품을 제하였다. 몸의 단장은 기쁠 때 하는 것이지, 슬플 때 몸을 단장하는 자는 없을 것이다. [7-11절] 모세가 항상 장막을 취하여 . . . . 모세는 항상 장막을 취하여 진 밖에 쳐서 진과 멀리 떠나게 하고 회막(會幕) 즉 '만남의 장막'이라고 불렀고 여호와를 앙모하는 자는 다 진 바깥 회막으로 나아갔다. 또 모세가 회막으로 나아갈 때는 백성이 다 일어나 자기 장막문에 서서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기까지 바라보았다. 또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에는 구름기둥이 내려 회막문에 서며 여호와께서 모세와 말씀하셨고 모든 백성은 회막문에 구름기둥이 섰음을 보고 다 일어나 각기 장막문에 서서 경배하였다. 사람이 그 친구와 이야기하는 것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셨고 모세는 진으로 돌아왔으나 그 수종자 눈의 아들 청년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였다. [12-16절]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 . . . 모세는 여호와께 고하였다. "보소서, 주께서 나더러 이 백성을 인도하여 올라가라 하시면서 나와 함께 보낼 자를 내게 지시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나는 이름으로도 너를 알고 너도 내 앞에 은총을 입었다 하셨사온즉 내가 참으로 주의 앞에 은총을 입었사오면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를 알리시고 나로 주의 앞에 은총을 입게 하시며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 여호와께서는 생각을 바꾸셔서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로 편케 하리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는 모세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신 것이었다. 모세는 여호와께 다시 고하였다.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 나와 주의 백성이 주의 앞에 은총 입은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주께서 우리와 함께 행하심으로 나와 주의 백성을 천하 만민 중에 구별하심이 아니니이까?" 그는 과연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동행해주시고 그럼으로써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고 천하 만민 중에 구별된 민족임을 증거해 주시기를 간구한 것이다. [17-23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 . . .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의 말하는 이 일도 내가 하리니 너는 내 앞에 은총을 입었고 내가 이름으로도 너를 앎이니라." 모세는 "원컨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라고 말했다. 여호와께서는 말씀하셨다. "내가 나의 모든 선한 형상을 네 앞으로 지나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반포하리라. 나는 은혜 줄 자에게 은혜를 주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그는 자신이 주권적으로 은혜를 베푸는 자임을 증거하셨다. 그는 또 말씀하셨다.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그는 또 말씀하셨다. "보라, 내 곁에 한 곳이 있으니 너는 그 반석 위에 섰으라. 내 영광이 지날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손을 거두리니 네가 내 등을 볼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 하나님은 영이시며(요 4:24) '아무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자'(딤전 6:16)이시기 때문에, 그의 얼굴, 그의 등, 그의 손이라는 표현은 하나님을 사람과 같이 묘사하는 비유적인 표현이다. 그것을 신인동형적(神人同形的) 표현이라고 말한다. 모세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기를 원하였고 하나님께서는 '모든 선한 형상'을 나타내시고 '그의 등'을 보이시겠다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얼굴의 영광을 볼 수는 없으나, 때때로 그의 등, 즉 그의 영광의 지극히 작은 부분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본장에서 몇 가지 교훈을 찾는다. 첫째로, 우리는 외적 단장을 절제하자. 이스라엘 백성은 호렙산에서부터 그 단장품을 제하였다(6절). 그것은 그들이 그들의 죄성을 경계하신 하나님의 명령에 응답한 것이었다. 이 사건은 우리의 세상 생활에 교훈을 준다. 성경은 우리에게 외적 단장을 좋아하지 말고 내면적 단장을 힘쓰라고 말한다(딤전 2:9-10; 벧전 3:1-5). 우리가 세상의 허무함을 깨닫고 천국을 사모한다면, 우리는 세상의 것들을 사랑치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만을 행해야 할 것이다(요일 2:15-17). 둘째로, 우리는 교회에서 하나님을 만나자. 모세는 회막(會幕)이라고 부르는 한 장막을 진 밖에 쳤고 여호와를 앙모하는 자들은 다 진 바깥 회막으로 나아갔다(7절). 교회는 성도들의 만남의 장소이기 이전에 먼저 하나님과의 만남의 집이다. 주께서는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고 말씀하셨다(마 18:20). 우리는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여 하나님을 섬길 때 영적으로 그를 만날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모하며 교회에서 하나님을 만나자.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을 믿자.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로 편케 하리라"고 말씀하셨다(14절). 신명기 31:6, "너[이스라엘]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행하실 것임이라. 반드시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라." 신약 성도들도 이러한 동일한 말씀을 받았다. 마태복음 28:20,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요한복음 14:16,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라." 우리 안에 오신 성령께서는 우리의 구원의 완성을 보증하신다(엡 1:14).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항상 우리와 함께하심을 믿자. -------------------------------------------------------------------------- 사무엘서 강해: 다윗이 골리앗을 죽임 [17:1-11] 블레셋 사람들이 그 군대를 모으고 . . . . 블레셋 사람들은 그 군대를 모으고 이스라엘 사람들과 싸우고자 하여 유다에 속한 에베스담밈에 진쳤다. 왕이 범죄하면 나라에는 이런 어려운 일이 생긴다. 의는 나라로 평안케 하지만, 불의는 나라의 평강을 잃게 한다. 사울과 이스라엘 사람들은 모여 엘라 골짜기에 진치고 블레셋 사람을 대하여 전투대형을 벌였다. 블레셋 사람은 이편 산에 섰고 이스라엘은 저편 산에 섰고 사이에는 골짜기가 있었다. 블레셋 사람의 진에서 싸움을 돋우는 자가 왔는데 이름은 골리앗이며 가드 사람이었다. 그 키는 여섯 규빗 한 뼘, 즉 약 293센티미터이며 머리에는 놋투구를 썼고 몸에는 물고기 비늘 같은 갑옷을 입었는데 그 갑옷의 무게는 놋 5,000세겔, 즉 약 60킬로그램이며 그 다리에는 놋으로 만든 가벼운 갑옷을 둘렀고 그 어깨 사이에는 놋단창을 메었는데 창자루는 베틀채 같고 창날은 철 600세겔, 즉 약 7킬로그램이었다. 실로 거인 장수이었다. 방패 든 자는 그의 앞서 행하였다. 그는 서서 이스라엘 군대를 향하여 외쳐 말하며 모욕하였으나 사울과 온 이스라엘 군사들은 그 블레셋 사람의 말을 듣고 놀라 크게 두려워하였다. 범죄한 사울 왕과 그의 군사들에게는 용기가 없었다. [12-23절] 다윗은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 . . . . 다윗의 아버지 이새는 늙은 자로서 여덟 아들이 있었고 그 중에 장성한 세 아들은 사울을 따라 싸움에 나갔다. 싸움에 나간 세 아들들의 이름은 엘리압과 아비나답과 삼마이었다. 다윗은 막내이었다. 여덟 아들들 중 위의 세 명만 블레셋 전쟁에 징집된 것을 보면, 다윗의 나이는 아직 어렸던 것 같다. 그는 아마 20세 이전이었을 것이다. 장성한 세 형은 사울을 좇았고 다윗은 사울에게로 왕래하며 베들레헴에서 아버지의 양을 치고 있었을 때 그 블레셋 사람은 40일을 아침저녁 나와서 몸을 나타내었다. 하루는 이새가 그 아들 다윗에게 형들의 안부를 알아보라고 심부름을 보냈다. 다윗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아버지의 명한 대로 가지고 가서 진영에 이르렀는데, 마침 군대가 전쟁터에 나와서 싸우려고 고함하며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람이 서로 대치하였다. 다윗은 형들에게 문안하고 그들과 함께 말할 때 마침 블레셋 사람의 싸움 돋우는 가드 사람 골리앗이 그 진영에서 나와서 전과 같은 말을 하였고 다윗은 그것을 들었다. 그는 우연한 계기로 그 전쟁터에 갔으나 그의 걸음은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었다. [24-30절]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 . . . 이스라엘 모든 사람은 골리앗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그 앞에서 도망하였다. 또 어떤 이는 말했다. "너희가 이 올라 온 사람을 보았느냐? 참으로 이스라엘을 모욕하러 왔도다. 그를 죽이는 사람은 왕이 많은 재물로 부하게 하고 그 딸을 그에게 주고 그 아비의 집을 이스라엘 중에서 자유하게 하시리라." 골리앗의 모욕하는 말을 듣고 의분했던 다윗은 곁에 섰는 사람들에게 말했다. "이 블레셋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의 치욕을 제하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대우를 하겠느냐? 이 할례 없는 블레셋 사람이 누구관대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 사람들은 전과 같이 그에게 말하기를, "그를 죽이는 사람에게는 여차 여차히 하시리라"고 하였다. 맏형 엘리압은 다윗이 사람들에게 하는 말을 듣고 화를 내며 말했다. "네가 어찌하여 이리로 내려왔느냐? 들에 있는 양들을 뉘게 맡겼느냐? 나는 네 교만과 네 마음의 완악함을 아노니 네가 전쟁을 구경하러 왔도다." 그는 동생 다윗을 오해하였고 그를 그릇되이 책망하였다. 세상에는 언제나 이런 오해나 잘못된 책망이 있다. 그러나 다윗은 그러한 책망에 위축되지 않고, "내가 무엇을 하였나이까? 어찌 이유가 없으리이까?" 하고 대답하였다. [31-40절] 혹이 다윗의 한 말을 듣고 . . . . 어떤 사람이 다윗의 한 말을 듣고 사울에게 고하여 사울에게 불림을 받았을 때, 다윗은 사울에게 고하였다. "그를 인해 사람이 낙담하지 말 것이라.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 다윗에게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그로 인한 용기가 있었다. 사울은 다윗에게 말했다. "네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기에 능치 못하리니 너는 소년이요 그는 어려서부터 용사임이니라." 다윗은 사울에게 말했다. "주의 종이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 사자나 곰이 와서 양떼에서 새끼를 움키면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치려고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죽였었나이다.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없는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그는 또,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라고 말했다. 사울은 다윗에게 허락하며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고 말했다. 다윗은 큰 믿음을 가진 자이었다. 그의 믿음은 양 치는 일을 통해 자랐음에 틀림없다. 성도의 믿음은 일상생활에서 체험적으로 단련을 받고 성장한다. 우리의 믿음은 우리의 평소 실력이다. 사울은 자기 군복을 다윗에게 입히고 놋투구를 그 머리에 씌우고 또 그에게 갑옷을 입혀 보았다. 다윗은 칼을 군복 위에 차고는 익숙치 못하므로 시험적으로 걸어 보다가 사울에게 고했다. "익숙치 못하니 이것을 입고 가지 못하겠나이다." 다윗은 그런 것들을 곧 벗고 손에 막대기를 가지고 시내에서 매끄러운 돌 다섯을 골라서 자기 주머니에 넣고 손에 물매를 가지고 블레셋 사람에게로 나아갔다. 다윗의 무기는 막대기와 물매와 물맷돌 다섯 개이었다. 그러나 다윗의 진짜 무기는 그의 가슴 속에 있는 하나님을 믿는 진실한 믿음이었다. [41-47절] 블레셋 사람이 점점 행하여 . . . . 그 블레셋 사람은 점점 걸어서 다윗에게로 나아오는데 방패 든 자가 앞섰다. 그가 둘러보다가 다윗을 보고 그가 젊고 붉고 용모가 아름다우므로 그를 업신여겼다. 그는 다윗에게 말했다.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나아왔느냐?" 그는 그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고 또 말했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네 고기를 공중의 새들과 들짐승들에게 주리라." 다윗은 그 블레셋 사람에게 말했다.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붙이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머리를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로 오늘날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 다윗에게는 거룩한 의분이 있었다. 그것은 참 믿음에서 나온 의분이었다. 또 그는 하나님께서 그를 모욕하는 자를 친히 징벌하실 것을 확신했다. 또 그는 전쟁이 하나님께 속한 것이며 하나님의 구원이 칼과 창에 있지 않고 그의 손에 달려 있음을 확신했다. 그것은 참 믿음이며 바른 믿음이었다. 그의 믿음은 모든 시대, 모든 성도에게 본이다. [48-58절] 블레셋 사람이 일어나 . . . . 그 블레셋 사람이 일어나 다윗에게로 마주 가까이 올 때에 다윗은 블레셋 사람을 마주 향해 빨리 달리며 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취하여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쳤다. 그 물맷돌은 명중하였다. 돌이 그 이마에 박혔다. 골리앗은 즉시 땅에 엎드러졌다. 이것은 다윗이 한 것이라기보다 분명히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기적이요 하나님의 은혜이었다. 다윗이 이같이 물매와 돌로 그 블레셋 사람을 이기고 그를 쳐죽였으나 그의 손에는 칼이 없었다. 그는 달려가서 그 사람을 밟고 그의 칼을 그 집에서 빼내어 그 칼로 그를 죽이고 그 머리를 베었다. 그 때 블레셋 사람들은 자기 용사의 죽음을 보고 도망하였다. 이스라엘과 유다 사람들은 일어나서 소리지르며 블레셋 사람을 쫓아 큰 승리를 거두었다. 본장이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세상에는 전쟁이 있다. 성경은 많은 전쟁 사건들을 증거한다. 원인과 계기는 다양하겠지만, 세상에 전쟁들이 있다는 것은 현실이다. 영적으로도 그러하다. 성도의 생활은 영적 전투와 같다. 디모데전서 1:18,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경계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라." 디모데전서 6:1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에베소서 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둘째로, 우리는 평소에 믿음을 준비해야 한다. 다윗은 믿음이 있는 자이었다. 그런데 그의 믿음은 그의 평소 실력과 같았다. 그는 양을 치는 현실 속에서 믿음의 훈련을 받았음에 틀림없다. 우리는 일상 생활 속에서 믿음의 단련을 받아야 한다. 믿음은 말씀과 기도로 생기고 강건케 된다. 로마서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우리는 평소에 성경을 열심히 읽고 듣고 배우고 묵상하며 믿음을 굳세게 해야 하고, 평소에 기도 생활에 힘씀으로써 믿음을 견고케 해야 한다. 또 우리는 평소에 죄 짓지 말아야 한다. 죄는 질병과 같아서 죄를 자주 지으면 신앙 인격이 건강할 수 없다. 또 우리는 평소에 하나님의 계명을 따라 순종함으로써 의와 선을 행해야 한다. 그것이 강한 믿음을 준비하는 길이다. 우리는 평소에 말씀과 기도와 순종을 통해 우리의 믿음이 자라고 견고케 되도록 해야 한다. 셋째로, 우리는 어려울 때 믿음으로 싸워 나가야 한다. 다윗은 골리앗을 향해 의분이 넘쳤다. 26절, "이 할례 없는 블레셋 사람이 누구관대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 36절,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없는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또 다윗은 하나님의 도우심과 구원을 확신했다. 45-47절,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붙이시리니 . . .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 오늘날 우리 앞에 어떤 골리앗이 있든지 간에 우리는 하나님만 의지하고 믿음으로 싸워 나가야 한다. 에베소서 6:10-11,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믿음의 선한 싸움을 잘 싸우자. ----------------------------------------------------------------------------- ◈ 배교와 타협과 혼돈의 시대에 바른 길을 붙들자. ◈ 우리는 성경의 근본적 교리들을 보수하고, 자유주의 신학과 천주교회를 포용하는 배교와 타협, 또 은사운동의 혼란을 반대하고 또 그런 자들과 교제하는 자들도 책망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성경 말씀의 정로(正路)를 붙들기를 원하며 또 그런 자들과만 교제하기를 원한다. 하나님께서 오늘날도 바른 교회들을 부흥시키시기를 기도한다. ----------------------------------------------------------------------------- ♣ www.oldfaith.net에 올려져 있는 현대교회문제와 현대교회문제 자료집 및 옛신앙지(특별호) 등의 자료들을 참고하십시오.
입금 후에 전화주시면, 다음날 보내드립니다. 전화: 02-334-8291, 계좌: 농협 373-02-123067 김효성 책 가격은 송료가 포함된 금액입니다. ● 김효성, 현대교회문제. 176쪽. 3,000원. 현대교회의 교리적, 윤리적 주요 문제들에 대해 논평함. ● 김효성, 자유주의 신학의 이단성. 171쪽. 3,000원. 현대 자유주의 신학에 관한 자료들의 모음집. ● 김효성, 현대교회문제 자료집. 330쪽. 4,000원. ● 김효성, 기독교 윤리. 224쪽. 4,000원. ● 김효성, 신약성경강해. 1192쪽. 18,000원. ● 김효성, 에스겔 강해. 246쪽. 2,000원. ● 김효성, 창세기 강해. 414쪽. 5,000원. ● 김효성, 여호수아 강해. 130쪽. 2,000원. ● 김효성, 아가서 강해. 87쪽. 1,000원. ◈ www.oldfaith.net에 올려진 자료들을 참조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