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신앙  2008년 11월 23일 [제12권 47호]   ◆ 매주 발행 ◆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행치 않겠노라' 하였으며"(렘 6:16).

 

 

옛신앙

 

Old-time Fa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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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신앙'이란, 옛부터 하나님의 선지자들과 주의 사도들이 가졌던 신앙, 오직 정확 무오(無誤)한 하나님 말씀인 신구약 성경에만 근거한 신앙, 오늘날 배교와 타협의 풍조에 물들지 않는 신앙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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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 감사절 설교:                             범사에 감사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올해도 농부들의 1년 동안 수고의 결실을 얻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경제 사정이 안 좋아서 수입이 작년보다 많이 부족하리라고 생각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나라에 풍년을 주신 것 같습니다. 도시 사람들인 우리도 한 해를 돌아보면서 하나님께서 이제까지 우리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과 건강과 평안을 주신 것을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본문은 추수감사절에 종종 읽었던 말씀이며 많은 분들이 잘 아는 말씀일 것입니다. 본문은 이 어려운 시대에 하나님께서 사도 바울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기뻐할 일이 적은 때에 항상 기뻐할 수 있고,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거나 두려워 떨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이나 환경을 탓하여 불평하고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복된 일입니다. 성도는 이미 큰 복을 받았습니다.

본문은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슬퍼하지 말고 기뻐하고, 두려워하지 말고 기도하고, 원망하지 말고 감사하기를 원하십니다. 이 복된 하나님의 뜻은 성도된 우리의 삶 속에서 이미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본문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좋은 일이 있을 때만 하나님께 감사하기 쉽습니다. 물론 좋은 일을 만났을 때 하나님께 감사할 줄 모른다면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알지 못하는 무지한 자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좋은 일이 있을 때만 감사하지 말고 나쁜 일이 있을 때도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습니까? 우리가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받은 구원 때문입니다. 로마서 6:17-18에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죄에게서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여 의인 되게 하신 이 놀라운 구원을 인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하나님 자녀 되는 특권을 얻고(요 1:12) 은혜로 구원받은(엡 2:8) 이 일을 인해 우리는 항상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우리가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이 구원이 너무 크고 영원하기 때문에 이 세상의 그 어떤 나쁜 조건이 우리의 감사를 가로막지 못합니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영생을 얻었고 천국 기업을 상속받는 자가 되었고 이 영원한 구원은 이 세상의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큰 복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는 하나님 때문에, 구주 되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살아계시기 때문에, 그가 지금도 주권적으로 섭리하고 계시기 때문에, 범사에 감사하며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주권자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모든 일과 우리 개인의 삶의 모든 일을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것은 지혜와 능력과 선함이 충만하신 하나님께 합당하고 당연한 일이며 성경도 그것을 증거합니다. 로마서 8:28은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믿습니다.

또 성경은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보호하시고 기르시며 특히 자기 백성을 보살피시고 돌보시고 공급하심을 밝히 증거합니다. 예수께서는,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고 말씀하셨고(마 6:26), 또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6:30).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라고 말합니다(시 23:1-2).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며 그들에게 모든 좋은 것을 보장하시고 공급하십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로마서 8:32에서,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라고 말합니다(롬 8:32).

우리는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렇게 범사에 감사하며 살 때 우리에게 몇 가지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첫째로,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義)를 구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6:33의 말씀대로, 예수께서는 "너희는 먼저 그의[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영육의 모든 것을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단지 우리가 먼저 구하며 힘써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구한다는 말씀은 하나님의 왕권을 인정하고 그를 경외하고 섬기며 믿고 의지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것은 경건한 삶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늘 읽고 기도하는 것은 경건한 삶의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먼저 성경 읽고 기도하기를 힘쓰면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의지하며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또 하나님의 의를 구한다는 말씀은 하나님의 계명대로 순종하며 사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의를 원하십니다. 그는 죄를 미워하십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우리가 죄사함을 받고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이었습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법적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은 우리가 실제적으로도 의롭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는 우리가 그의 모든 계명을 순종하며 모든 죄를 멀리하기를 원하십니다. 도덕성은 성도에게 당연한 요소입니다. 성도가 의롭고 선하고 진실하지 못하다면 그는 참 성도가 아닐 것입니다.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합시다. 그 외의 것들은 우리가 염려할 문제가 아닙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책임지실 일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먼저 힘써야 할 것을 힘쓰면 됩니다.

둘째로, 우리는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항상 자족하며 살아야 합니다. 디모데전서 6장에서 사도 바울은, "지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이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라고 말합니다(딤전 6:6-10).

사람이 물질에 대한 탐심이 있으면 자족할 수 없고 그러면 감사할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탐내지 말 것을 명하셨습니다. 출애굽기 20:17은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지니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지니라"고 말합니다. 탐심은 실상 물질을 섬기는 일, 곧 물질 숭배입니다(골 3:5). 사람이 탐욕을 품으면 감사가 사라집니다. 탐심을 가진 자는 항상 불평하고 원망할 것입니다. 우리는 탐심을 버려야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셋째로, 우리는 구제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구제는 하나님의 뜻이며 명령입니다. 그것은 성도에게 선택사항이 아니고 필수사항입니다. 특히 구제는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증표가 될 것입니다. 신명기 15:7-11은 구제를 강조했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 어느 성읍에서든지 가난한 형제가 너와 함께 거하거든 그 가난한 형제에게 네 마음을 강퍅히 하지 말며 네 손을 움켜쥐지 말고 반드시 네 손을 그에게 펴서 그 요구하는 대로 쓸 것을 넉넉히 꾸어주라. . . . 너는 반드시 그에게 구제할 것이요, 구제할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범사와 네 손으로 하는 바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 내가 네게 명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경내 네 형제의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

성경은 구제를 우리가 하나님께 돈을 빌려드리는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언 19:17,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빌려드리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돈을 좀 빌려달라고 하시면 누구든지 빌려드리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일은 잘 안 하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많이 구제하면 하나님께 돈을 많이 빌려드린 셈이 됩니다.

마게도냐 교인들은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와 극한 가난 속에서도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였고 그들은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였고 성도 섬기는 이 일에 참여하기를 간절히 소원하였습니다(고후 8:1-5). 사도 바울은 이 일을 언급하면서 고린도교인들에게 "너희는 믿음과 말과 지식과 모든 간절함과 우리를 사랑하는 이 모든 일에 풍성한 것같이 이 은혜[구제 헌금]에도 풍성하게 할지니라"고 교훈하였습니다(고후 8:7). 또 그는 이 헌금은 그들을 힘들게 하려는 것이 아니고, 어려움 당한 자들과 그들을 서로 평균하게 하려는 것, 곧 그들의 유여한 것으로 다른 이들의 부족함을 보충하여 평균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고후 8:12-14).

사도 바울은 또 디모데에게,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고 교훈하였습니다(딤전 6:17-18).

구제에는, 부요케 되리라는 복된 약속이 있습니다. 잠언은,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고 말했습니다(잠 11:24-25).

우리는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우리는 어려운 시대에도,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감사합시다. 어떻게 그런 생활이 가능합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 때문에, 또 그의 선하신 섭리의 손길을 믿기 때문에,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서, 곧 믿음으로 살고 순종으로 살면서, 또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자족하면서, 또 주 안에서 우리보다 어려운 교우들, 곧 먹을 것이 떨어진 교우들을 구제하면서 그렇게 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범사에 감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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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설교:                        피조물들아 하나님을 찬양하라

시편 146편부터 150편까지의 다섯 편의 시는 '할렐루야'로 시작하여 '할렐루야'로 마치는 시들입니다. '할렐루야'는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뜻입니다. '시편'이라는 히브리어 책이름이 테힐림인데 그것은 '찬양들'이라는 뜻입니다. 시편은 찬양의 시들입니다. 시편 148편은 그 내용이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시편 148편은 누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지, 또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합니다.

첫째로, 누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까? 본문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모든 피조물들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피조물'이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을 말합니다.

먼저 본문은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높은 데서 찬양할지어다. 그의 모든 사자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찬양할지어다"라고 말합니다. 하늘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것은 하늘에 있는 모든 천사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뜻입니다. 본문은 천사들을 '군대'라고 표현하는데, 그들의 수가 심히 많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탄생하시던 날 밤에 천군 천사들이 양치는 목자들에게 나타나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라고 말했습니다(눅 2:13-14). 또 사도 요한은 밧모 섬에서 환상 중에 하늘에서 하나님의 보좌를 둘러 선 많은 천사들이 큰 음성으로,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라고 찬송하는 광경을 보았습니다(계 5:11-12).

오늘 시편 본문은 또 "해와 달아 찬양하며 광명한 별들아 찬양할지어다. 하늘의 하늘도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찬양할지어다. 불과 우박과 눈과 안개와 그 말씀을 좇는 광풍이며 산들과 모든 작은 산과 과목과 모든 백향목이 하나님을 찬양할지어다"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해와 달과 별들, 하늘과 구름, 불과 우박과 눈과 안개와 광풍, 산들과 각종 나무들, 곧 모든 자연만물이 창조주 하나님을 찬송해야 한다고 말한 것입니다.

또 오늘 시편 본문은 "너희 용들과 바다여 땅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라. 짐승과 모든 가축과 기는 것과 나는 새"도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말합니다. '용'은 '큰 바다짐승' 즉 고래 같은 바다짐승을 가리킵니다. 청색 고래는 길이가 약 30미터나 되고 무게가 약 200톤이나 된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자연만물과 땅의 모든 짐승들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들과 하늘의 모든 새들이 다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세상의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본문은 특히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본문은 "세상의 왕들과 모든 백성과 방백과 땅의 모든 사사[재판관들]며 청년 남자와 처녀와 노인과 아이들아 다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지어다"라고 말합니다. 실상, 해나 달이나 나무들, 짐승들이나 새나 물고기들 등 자연만물은 사람처럼 하나님을 찬양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만물의 영장인 사람은, 뜻 있는 가사와 아름다운 곡조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사회에서 존귀한 자들이나 일반 사람들이나 남녀노소의 구별이 없이 모든 사람이 다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본문은 "청년 남자들과 처녀들과 노인들과 아이들아 다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고 말합니다. 청년 남녀들의 목소리는 가장 아름다울 것입니다. 남성의 테너 소리나 베이스 소리, 여성의 소프라노 소리나 앨토 소리는 아름답습니다. 우리는 그런 아름다운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노인들의 목소리는 젊을 때처럼 곱지는 못하겠지만, 그들의 찬양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맛이 있을 것입니다. 아직 변성기를 거치지 않은 소년들과 아이들의 찬양은 순수하고 아름다운 소리입니다. 우리는 노인들이나 젊은이들이나 아이들이나, 남자나 여자나 할 것 없이 모두 다 하나님을 찬송해야 합니다.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까? 오늘 시편 본문은 몇 가지 이유를 말합니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5절,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 것은 저가 명하시매 지음을 받았음이로다." 하나님께서 모든 피조물들, 자연만물과 모든 사람들을 만드셨기 때문에 그들은 다 창조자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둘째는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보존하셨기 때문입니다. 6절, "저가 또 그것들을 영영히 세우시고 폐치 못할 명을 정하셨도다." 세상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예컨대, 태양과 지구의 거리는 현재 상태가 가장 적절하다고 합니다. 조금만 더 가까워도 지구는 너무 더워서 살기 어렵고, 조금만 더 멀어도 지구는 너무 추워서 살기 어려울 것이라고 합니다. 또 사람의 신체 구조는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대로 정상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만큼 건강하게 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몸에 조금만 이상이 생겨도 우리는 병원에 입원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모든 창조세계를 이렇게 보존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셋째는 하나님의 이름이 홀로 높으시고 그 영광이 천지에 뛰어나시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13절, "그 이름이 홀로 높으시며 그 영광이 천지에 뛰어나심이로다." 우리 하나님은 이 세상에서 찬양을 받기에 가장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보다 더 지혜와 능력이 많고 더 훌륭하고 좋은 분이 누구입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에서 가장 뛰어나신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넷째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구원과 기쁨과 힘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14절, "저가 그 백성의 뿔을 높이셨으니 저는 모든 성도 곧 저를 친근히 하는 이스라엘 자손의 찬양거리로다." '그 백성의 뿔을 높이셨다'는 표현은 그가 그들을 구원하시고 그들에게 기쁨과 힘을 주셨다는 뜻입니다. 뿔은 구원과 힘을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죄 많은 인생을 죄와 영원한 지옥 형벌로부터 건져주셨습니다. 그는 슬픔 많은 이 세상에서 우리에게 기쁨을 주셨고 우리로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힘이 되십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는 날마다 새 힘을 얻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 우리의 기쁨, 우리의 힘이 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다 만드셨고 다 보존하시기 때문입니다. 해와 달과 별들은 하나님께서 만드시고 정해주신 자기 자리에서 운행하고 있습니다. 또 나무들과 짐승들과 새들과 물고기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것들은, 하나님께서 그 생명을 거두시면, 언제든지 죽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찬양해야 할 유일한 분이십니다. 그는 세상의 창조자요 보존자, 섭리자이시며 우리를 죄에서 건지시고 영생을 주신 구주이시요 우리에게 기쁨과 힘을 주셨고 또 날마다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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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교와 타협과 혼돈의 시대에 바른 길을 붙들자.

우리는 성경의 근본적 교리들을 보수하고, 자유주의 신학과 천주교회를 포용하는 배교와 타협, 또 은사운동의 혼란을 반대하고 또 그런 자들과 교제하는 자들도 책망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성경 말씀의 정로(正路)를 붙들기를 원하며 또 그런 자들과만 교제하기를 원한다. 하나님께서 오늘날도 바른 교회들을 부흥시키시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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