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신앙 2008년 11월 16일 [제12권 46호] ◆ 매주 발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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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행치 않겠노라' 하였으며"(렘 6:16). |
옛신앙
Old-time Faith www.oldfaith.net |
'옛신앙'이란, 옛부터 하나님의 선지자들과 주의 사도들이 가졌던 신앙, 오직 정확 무오(無誤)한 하나님 말씀인 신구약 성경에만 근거한 신앙, 오늘날 배교와 타협의 풍조에 물들지 않는 신앙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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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84 서울 마포구 합정동 364-1
합정동교회 김효성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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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강해: 제사장의 옷을 만듦 본장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명하신 성막 제도 중 제사장의 옷을 만든 일을 기록한다. [39:1] 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 . . .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청색[보라색] 자주색 진홍색실로 제사장들이 성소에서 하나님을 섬길 때 입는 정교한 옷을 만들고 또 대제사장 아론을 위한 거룩한 옷을 만들었다. 모든 율법과 성막 제도는 하나님의 지시에 의한 것이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명령이며 하나님의 뜻이었다. 또 그것은 모세를 통해 주신 것이었다. 모세는 하나님의 뜻을 전달한 도구이었고 그 점에 있어서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의 진실성과 권위를 인정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성막과 옷들을 만들었다. 본장에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라는 표현과 그와 같은 표현이 여러 번 나온다(5, 7, 21, 26, 29, 31, 32, 42, 43절).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명하셨고 모세는 봉사자들에게 지시하였고 봉사자들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그 일을 수행하였다. 사람의 옷은 보통 그의 인격을 나타낸다. 제사장들의 정교한 옷과 아론의 거룩한 옷은 우리의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을 상징한다. 그것은 그의 거룩하시고 영화로우심을 상징한다. 특히 그 옷의 천이 보라색, 자주색, 진홍색인 것은 그의 신적이며 왕적인 영광과 함께, 그의 십자가 대속의 고난을 상징한다고 본다. 붉은 빛은 그의 대속의 피를 나타낼 것이다. [2-5절] 그가 또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 . . . 브살렐은 또 금실과 보라색 자주색 진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에봇을 만들었다. 그는 금을 얇게 쳐서 오려서 실을 만들었고 그것을 보라색 자주색 진홍색실과 가는 베실에 섞어 공교하게 짰다. 또 그는 에봇을 위해 견대를 만들어 그 두 끝에 달아 붙였고 에봇 위에 에봇을 매는 띠를 에봇과 같은 모양으로 금실과 보라색 자주색 진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에봇에 붙여 짰다. 그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다. [6-7절] 그들이 또 호마노를 깎아 금테에 . . . . 이스라엘 백성은 또 호마노를 깎아 금테에 물려 도장을 새김같이 이스라엘의 아들들의 이름을 그것에 새겼고 모세는 그것을 에봇 견대에 달아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 보석을 삼게 하였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되었다. 호마노에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새겨 에봇 견대에 단 것은 대제사장이 이스라엘 백성을 대표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대제사장의 사역은 이스라엘 백성을 대표한 사역이었다. 예수께서는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고 말씀하셨고(마 20:28), 또 자신이 십자가에서 흘릴 피는 많은 사람을 위한 언약의 피라고 말씀하셨다(마 26:28). 예수께서 자신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거룩함을 얻었다(히 10:10). [8-15절] 그가 또 흉패를 공교히 짜되 . . . . 브살렐은 또 흉패를 에봇과 같은 모양으로 금실과 보라색 자주색 진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공교하게 짰다. 그것의 길이는 한 뼘, 너비도 한 뼘으로 네모 반듯하고 두 겹이며 그것에 한 줄에 세 개씩 네 줄로 보석을 물렸다. 첫 줄은 홍보석 황옥 녹주옥이며, 둘째 줄은 석류석 남보석 홍마노이며, 셋째 줄은 호박 백마노 자수정이며, 넷째 줄은 녹보석 호마노 벽옥이었다. 이것들은 다 금테에 물렸다. 이 보석들은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 곧 그들의 이름대로 열 둘이었다. 그것들에 도장을 새김과 같이 열두 지파의 각 이름을 새겼고 또 순금으로 사슬을 노끈처럼 땋아 흉패에 붙였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택한 모든 백성을 위하시고 사랑하시고 그들을 가슴에 품으심을 나타낼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이기도 하다(엡 5:2; 고후 5:14; 요 3:16; 롬 5:8; 요일 4:10). [16-21절] 또 금테 둘과 금고리 둘을 만들어 . . . . 또 브살렐은 금테 둘과 금고리 둘을 만들어 그 두 고리를 흉패 두 끝에 달고 그 두 땋은 금사슬을 흉패 끝 두 고리에 꿰어 매었으며 그 땋은 두 사슬의 다른 두 끝을 에봇 앞 두 견대의 금테에 매고 또 금고리 둘을 만들어 흉패 두 끝에 곧 그 에봇 안쪽 가에 달았다. 또 그는 금고리 둘을 만들어 에봇 앞 두 견대 아래 매는 자리 가까운 편 곧 공교히 짠 에봇 띠 윗편에 달고 보라색 끈으로 흉패 고리와 에봇 고리에 꿰어 흉패로 공교히 짠 에봇 띠 위에 붙여서 에봇을 떠나지 않게 하였다. 그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다. [22-31절] 그가 에봇 받침 긴 옷을 . . . . 브살렐은 또 에봇 받침 긴 옷을 전부 보라색으로 짜서 만들되 그 옷의 두 어깨 사이에 구멍을 내고 갑옷 깃같이 그 구멍 주위에 깃을 짜서 찢어지지 않게 하고 보라색 자주색 진홍색실과 가는 베실로 그 옷 가장자리에 석류를 수놓고 순금으로 방울을 만들어 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석류 사이사이에 달되 방울과 석류를 서로 간격하여 봉사하는 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달았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은 또 직조한 가는 베로 아론과 그 아들들을 위하여 속옷을 짓고 세마포로 두건과 빛난 관을 만들고 가는 베실로 세마포 고의들을 만들고 가는 베실과 보라색 자주색 진홍색실로 수놓아 띠를 만들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다. [30-41절] 그들이 또 정금으로 거룩한 패를 . . . . 그들이 또 순금으로 거룩한 패를 만들고 도장을 새김같이 그 위에 '여호와께 성결'이라 새기고 그 패를 보라색(테켈렛) 끈으로 관 전면에 달았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다. 이스라엘 자손은 이와 같이 성막 곧 회막의 모든 일을 마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다 행하고 그 성막을 모세에게로 가져왔다. 그것들은 성막과 그 모든 기구와 그 갈고리들과 그 널판들과 그 띠들과 그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붉은 물들인 숫양의 가죽 덮개와 돌고래의 가죽 덮개와 가리우는 휘장과 증거궤와 그 장대들과 속죄소와 떡상과 그 모든 기구와 진설병[하나님 앞에 놓는 떡]과 순금 등대와 그 잔 곧 벌여놓은 등잔과 그 모든 기구와 등유와 금향단과 관유와 향기로운 향과 장막문 휘장과 놋제단과 그 놋그물과 그 장대들과 그 모든 기구와 물대야와 그 받침과 뜰의 휘장들과 그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뜰 문의 휘장과 그 줄들과 그 말뚝들과 성막의 모든 기구들과 성소에서 섬길 때 즉 제사 직분을 행할 때 입는 정교한 옷 곧 제사장 아론의 거룩한 옷과 그 아들들의 옷이었다. [42-43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 . . .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모든 일들을 마쳤다. 모세는 그 마친 모든 것을 보니 여호와께서 명하신 대로 되었으므로 그들에게 축복하였다. 43절을 다시 번역하면, "모세가 그 마친 모든 것을 보니 여호와께서 명하신 대로 되었고 그들이 그렇게 행하였으니 모세는 그들에게 축복하였다"이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고 사랑하자. 구약의 제사장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였다. 아론의 옷은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을 상징한다. 우리에게는 거룩하신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다. 히브리서 4:14은,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고 말한다. 그는 신적 존재이시다. 히브리서 1장에는,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가 지어졌고 그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며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다고 말했고(1:2-3), 7장에는, "이러한 대제사장은 우리에게 합당하니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자라"고 말하였다(7:26). 또 아론의 붉은 빛 옷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피흘려 이루실 대속 사역을 상징하였다. 특히, 대제사장은 자기 백성을 사랑하고 보석같이 여겨 그들을 가슴에 품게 하였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위해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주셨다(마 20:28). 그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보배로운 피를 흘리셨고(마 26:28), 우리를 위해 자신을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물로 드리셨다(엡 5:2). 그는 우리 모두를 대신하여 죽으셨다(고후 5:14). 이것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신 확증이었다(요 3:16).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고 말했다(롬 5:8).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가슴에 품고 대속하신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를 기쁨으로 영접하고 굳게 믿고 의지하고 사랑하자. 그것이 우리의 의요 우리의 구원이요 우리의 생명이다.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순종함으로 교회를 세우자.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순종하며 성막을 건립하였다. 성막은 신약 교회를 상징한다. 신약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너희는] 하나님의 집"이라고 말했고(고전 3:9), 에베소 교인들에게는 그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성전으로 지어져가고 있다고 말했다(엡 2:21-22). 우리는 하나님께서 성경에 명하신 대로 믿고 행함으로 교회를 건립하자. 우리는 하나님께서 성경에 계시하신 교훈을 가감하지 말며(신 4:2)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아야 한다(신 5:32). 우리는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다 믿고 다 행하려고 힘써야 한다. 우리는 자기 생각으로 살지 말고 인간적, 세상적 생각으로 교회 생활을 하지 말고, 오직 성경의 교훈대로만 믿고 순종함으로 우리 자신을 건립하고 성경의 교훈대로만 우리의 교회를 참된 교회로 건립하자. -------------------------------------------------------------------------- 이사야서 강해: 여호와의 전의 산 [2:1-2]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받은 바 . . . . 본문은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받은 바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한 말씀"이다. 미가 4:1-3에도 본문과 똑같은 내용이 나온다. 이사야와 미가는 같은 시대에 사역한 선지자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그 두 선지자에게 같은 내용의 말씀을 주셨다. 하나님께서 주신 내용은 "말일에" 즉 "마지막 날들에" 되어질 일에 관한 것이었다. 그것은 신약시대에 관한 것이었다. 신약 시대는 말세의 시작이다. 그러므로 사도 베드로는 그의 서신에서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다"고 말했고(벧전 4:7), 사도 요한도 그의 서신에서 "이것이 마지막 때라"고 말했다(요일 2:18). 성경에 의하면, 인류 역사는 대략 6천년이다. 구약시대가 약 4천년이며 신약 시대가 약 2천년이다. 천지 창조는 주전 4천년경에 있었다. 노아의 출생은 대략 주전 3천년경에 있었고, 아브라함의 출생은 대략 주전 2천년경에, 또 다윗의 출생은 대략 주전 천년경에 있었다. 신약교회 2천년은 교회 확장의 기간이었지만, 그 중 대략 주후 500년부터 1500년까지 천년 동안은 교회가 부패하고 변질된 기간이었고, 주후 1500년대 초에 종교개혁이 일어났고 교회가 새로워졌고 부흥하였다. 19세기 이후 세계복음화가 힘있게 촉진되었으나, 20세기에 들어와 교회들은 또다시 불신앙과 배교에 떨어지고 있고, 잘못된 연합운동과 은사운동으로 인해 심각한 혼란을 겪고 있다. 역사의 대종말이 가깝다고 느껴진다. 인류 역사 6천년은 지루하고 매우 긴 시간이다. 역사는 시작이 있고 대종말이 있다. 그 후에는 하나님의 영원한 세계가 펼쳐진다. 복된 천국과 두려운 지옥이 있다. 본문은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 들 것이라"고 말한다. '여호와의 전의 산'은 시온산으로서 신약교회를 가리킨다. 또 '모든 산꼭대기'와 '모든 작은 산'은 이방 나라들과 이방 종교들을 가리킬 것이다. 신약교회는 모든 나라들과 이방 종교들 위에 뛰어날 것이다. 그런 증거들은 이미 충분히 나타나 있다. 만방이 그리로 모여든다는 것은 세계복음화를 가리킨다. 모든 나라, 모든 민족에게서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 신약교회 안으로 모여들며 강물처럼 흘러 들어올 것이다. 이것은 세계복음화의 전망이다. 이것은 성경에 밝히 계시된 바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셨고(창 22:18), 시편에는, "하나님이여 민족들로 주를 찬송케 하시며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케 하소서"(67:3), "해 돋는 데서부터 해 지는 데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113:3), "너희 모든 나라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며 너희 모든 백성들아 저를 칭송할지어다"(117:1)라고 말했다. 주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세계복음화의 사명을 엄숙히 명령하셨다. 그는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 28:19- 20),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 20:21),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눅 24:47)라고 하셨다. 세계복음화는 하나님의 뜻이며 하나님께서 교회에 주신 최대의 임무와 사명이다. [3절] 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 . . 본문은, "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 도로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라"고 말한다. 많은 민족과 많은 백성이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를 것이다. 그것은 세계의 모든 족속이 신약교회 안으로 들어올 것을 보인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고 말씀하셨다(마 24:14). 사도 요한은 환상 중에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선" 것을 보았다(계 7:9). 그는 또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 하시리로다"라고 외치는 하늘의 큰 음성을 들었다(계 11:15). 세계복음화는 이루어지고 있고 마침내 완전히 성취될 것이다. 본문은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고 말한다. 복음 전파는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다. 예수께서는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다"고 말씀하셨고(눅 24:47),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하셨다(행 1:8). [4절]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 . . . 본문은 또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지 아니하리라"고 말한다. 하나님께서 마지막 날 온 세상의 모든 나라들을 심판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최후 심판이 있은 후에 세상에는 더 이상 전쟁이 없을 것이다. 칼은 쟁기날이나 만들고 창은 낫이나 만들 것이다. 나라와 나라 간의 전쟁이 없을 것이며 전쟁을 위한 연습이나 훈련도 없을 것이다. 평화로운 나라 곧 의와 평강이 충만한 새 세계가 올 것이기 때문이다. 호세아 2:18도, "그 날에는 내가 . . . 이 땅에서 활과 칼을 꺾어 전쟁을 없이 하고 저희로 평안히 눕게 하리라"고 말했다. 본문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신약시대가 마지막 때임을 알자. 이사야가 예언한 마지막 날들의 일은 신약시대에 이미 이루어지고 있다. 물론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천국에서 완전히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나 신약시대는 이미 종말의 시작이다. 사도 베드로는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다"고 증거했고(벧전 4:7), 사도 요한도 지금이 마지막 때라고 했다(요일 2:18). 사도 바울도,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니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고 말했다(롬 13:11-14). 사도 요한도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고 말했다(계 1:3).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마지막 때이며 그 중에서도 그 끝이 가까운 때(末世之末)임을 인식하자.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만 의지하자. 새 시대가 시작되어 구주께서 오셨다. 우리는 굳은 마음으로 주 예수께 붙어 있어야 하며(행 11:23), 항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어야 하며(행 13:43),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만 거해야 한다(행 14:22). 셋째로, 우리는 세계복음화가 하나님의 뜻이며 명령인 줄 알고 세계복음화의 대업(大業)에 동참하자. 사도 시대에 이미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기 시작했다(롬 15:19). 바울은 이 복음이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라고 증거했다(골 1:23). 오늘날 이 복음이 세계 곳곳에 전파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곳이 있다면 우리는 전도자들을 그 곳으로 보내야 하며 전도지들을 그 곳에 배포해야 한다. 우리는 세계복음화의 일에 직접 몸으로, 또 기도로, 또 헌금으로 동참하자. 넷째로, 우리는 평화의 날을 소망하자. 하나님의 마지막 대심판이 있을 것이며 그 후에 평화의 새 세계가 펼쳐질 것이다. 주 예수는 평강의 왕으로 오셨다(사 9:6-7). 천국은 의와 평강의 나라이다(롬 14:17). 하나님의 약속대로 의인들만 거하는 새 하늘과 새 땅이 임할 것이다(벧후 3:13). 모든 눈물과 고통과 질병과 죽음이 없는 새 세계가 올 것이다(계 21:4). 우리는 이 평화의 천국이 임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대하자. ----------------------------------------------------------------------------- ◈ 배교와 타협과 혼돈의 시대에 바른 길을 붙들자. ◈ 우리는 성경의 근본적 교리들을 보수하고, 자유주의 신학과 천주교회를 포용하는 배교와 타협, 또 은사운동의 혼란을 반대하고 또 그런 자들과 교제하는 자들도 책망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성경 말씀의 정로(正路)를 붙들기를 원하며 또 그런 자들과만 교제하기를 원한다. 하나님께서 오늘날도 바른 교회들을 부흥시키시기를 기도한다. ----------------------------------------------------------------------------- ♣ www.oldfaith.net에 올려져 있는 현대교회문제와 현대교회문제 자료집 및 옛신앙지(특별호) 등의 자료들을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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