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신앙 2008년 1월 13일 [제12권 2호] ◆ 매주 발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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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행치 않겠노라' 하였으며"(렘 6:16). |
옛신앙
Old-time Faith www.oldfaith.net |
'옛신앙'이란, 옛부터 하나님의 선지자들과 주의 사도들이 가졌던 신앙, 오직 정확 무오(無誤)한 하나님 말씀인 신구약 성경에만 근거한 신앙, 오늘날 배교와 타협의 풍조에 물들지 않는 신앙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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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84 서울 마포구 합정동 364-1
합정동교회 김효성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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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오전설교: 복스러운 소망 디도서 2:11-14,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치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근신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본문은 하나님이 주신 구원의 복에 대해 증거한다. 구원의 근원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우리의 구원은 시작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은혜이다. 구원의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신 대속(代贖)의 죽음이다. 구원의 목적은 우리를 불경건과 죄악된 정욕, 즉 불법과 불결에서 깨끗케 하시고 경건하고 의롭고 선하게 살게 하기 위함이다. 구원의 완성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자들은 복스러운 소망 곧 우리의 크신 하나님과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린다. 절망 우리는 세상에서 종종 절망적 상황을 만난다. 사람은 때때로 무서운 질병들, 심지어 치료가 불가능하게 보이는 병들에 걸리기도 한다. 사람은 때때로 도저히 헤쳐나가기 어려워 보이는 심한 경제적 곤란들을 당하기도 한다. 오늘날같이 청년들이 좋은 직장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같이 어렵고, 사회적 여건이 심각하게 나빠서 중소기업인들이 도산(倒産)하거나 파산(破産)하는 일이 많고, 또 기업의 명맥을 겨우 유지하는 자들도 많은 것 같은 시대도 있다. 그 외에도, 사람은 삶의 여정에서 홍해 같은 심각한 난관들을 직면하기도 한다. 또 사람은 홍수와 폭설과 지진 같은 천재지변이나, 전쟁 같은 사회적 고난과 혼란을 겪기도 한다. 또 성도는 신앙 때문에 핍박과 고난을 겪을 때도 있다. 지금도 어떤 곳에서는 그러하다. 이런 모든 문제들이 없는 때라 하더라도, 사람은 죽음의 문제, 삶의 무의미성(無意味性)의 문제, 또는 허무의 문제로 절망의 구렁텅이 앞에서 방황하기도 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존재의 의미와 목적에 대해 아는 바가 거의 없고, 또 이런 저런 어려운 문제들을 직면할 때 자신의 연약함과 무능력함을 느낀다. 소망 그러나 인간의 이런 절망적 상황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소망이 되신다. 하나님은 병든 자의 치료자이시다. 그는 모세에게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라고 말씀하셨다(출 15:26). 하나님은 인간의 의식주의 공급자이시다. 예수께서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공중의 새를 먹이시고 들의 백합화를 입히신다고 말씀하셨다(마 6:26-30). 하나님은 어려운 문제들의 해결자이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고 말씀하셨다(창 18:14). 하나님은 평안을 주시는 자이시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을, 때마다 일마다 평강을 주실 수 있는 평강의 주라고 표현하였다(살후 3:16). 하나님은 성도들을 고난과 핍박에서 건져주시는 자이시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자의 입에서 건져주셨고 또 천국에 들어가도록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주실 것이라고 말했다(딤후 4:17-18). 무엇보다, 하나님은 그를 믿는 자들을 죽음에서 건져주시고 부활과 영생을 주시는 자이시다. 예수께서는 마르다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고 하셨다(요 11: 25-26). 요약하면, 긍휼과 사랑의 하나님, 또 능력의 하나님이 우리의 소망이시다. 그는 우리의 모든 문제의 해답이시다. 그는 주의 재림 때에 우리에게 완전한 구원을 주실 뿐 아니라, 이 세상에서도 그의 뜻 안에서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그는 우리에게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라고 말씀하셨다(마 7:7).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再臨), 즉 그가 하늘로부터 다시 내려오심은 모든 성도의 최종적 소망이다. 그것은 큰 소망이다. 오늘 본문은 그것을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이라고 표현하였다. 원문은 복스러운 소망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동일한 사실로 말한다. 성도가 기다리는 복스러운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이다.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크신 하나님과 구주이시라고 말한다.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크신 하나님'이라고 부른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神性), 즉 그가 참 하나님이심을 풍성하게 증거한다. 사도 요한은 요한복음 1:1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태초부터 계신 말씀'이라고 표현하면서 그가 곧 하나님이시라고 증거했다. 또 그는 요한일서 5:20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참 하나님'이시라고 표현하였다.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크신 하나님'이라고 증거한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하나님의 명칭으로 불리우실 뿐 아니라, 하나님의 속성을 가지셨고 하나님의 일을 행하셨고 하나님만 받으실 찬송과 영광을 받으신다. 그는 참 하나님이시며 크신 하나님이시다. 본문은 또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시며 장차 영광 중에 나타나실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구주로서 한 아기로 이 세상에 탄생하셨고 33년간 생활하셨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고 3일 만에 다시 사셨고 그 후 40일 만에 하늘로 올리셨다. 그의 승천은 눈으로 보는 데서 이루어졌다. 그것은 마치 엘리야가 제자들의 보는 데서 승천한 것과 같았다. 그는 또 사람들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방식으로 다시 오실 것이다. 천사는 그의 승천을 바라보는 제자들에게 나타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고 말했다(행 1:11). 그의 탄생과 죽음과 승천과 재림은 그의 인성(人性)을 증거한다. 그러나 그의 재림은 심판자로서 영광과 위엄을 가지고 이루어질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왜 다시 오시는가? 그의 재림은 왜 우리에게 복된 소망인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악인들을 심판하기 위해 오실 것이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후서에서 말하기를, "너희로 환난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고 환난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 주 예수께서 저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중에 나타나실 때에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을 복종치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주시리니 이런 자들이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라고 하였다(살후 1:6-9). 공의의 심판은 성도에게 복된 소망이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부활의 몸, 영생할 만한 복된 몸을 주기 위해 오신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5:51-52에서 말하기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고 하였다. 또 그는 빌립보서 3:21에서,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고 말했다. 부활의 몸은 죄성(罪性)이 없는 건강한 몸이다. 이로써 우리의 구원은 완성된다. 이것은 참으로 복된 소망이다. 또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천국을 주기 위해 오실 것이다. 사도 요한은 신약성경 맨 마지막 책의 끝부분에서 증거하기를,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눈물을 씻겨주시고 늙음과 병과 죽음을 다시 있지 않게 하실 것이라고 했고, 또 "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니라"고 증거하였다(계 21:4-5). 이것은 참으로 그리고 가장 복된 소망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된 재림, 영광의 재림을 대망하자.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성경의 진리를 믿고 만국 교회의 소망을 붙들자. 사도 요한은 요한계시록를 쓰면서 끝부분에,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썼다. 우리도 그렇게 말하자.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우리는 또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말미암아 기쁨과 위로를 얻자. 우리는 주의 재림을 생각하며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서로 위로하자(롬 12:12; 살전 4:18).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낙심치 말자. 성경은 말하기를,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실 것이며 지체하지 아니하실 것이라고 했다(히 10:37). 우리는 또 경성하며 죄를 멀리하자. 이것이 구원의 본질이다. 구원은 죄에서 구원받고 죄씻음을 받아 의롭고 경건하고 선한 삶을 사는 것이다. 주 예수께서는 우리가 그의 재림을 기다리며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셨고(마 24:42), 사도 베드로는 우리가 흠과 점 없이 주의 재림을 맞이하기를 힘쓰라고 교훈하였다(벧후 3:14). 우리는 깨어 죄를 멀리하자. -------------------------------------------------------------------------- 지난오후설교: 미디안을 이김 [사사기 8장 1-3절] 에브라임 사람들이 . . . . 에브라임 사람들은 기드온에게, "네가 미디안과 싸우러 갈 때 우리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왜 우리를 이같이 대접하였느냐"고 말하며 크게 다투었다. 그들은 교만하고 자기중심적이었다.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난다(잠 13:10). 그러나 기드온은 "나의 이제 행한 일이 너희의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가 아비에셀의 맏물 포도보다 낫지 아니하냐? 하나님이 미디안 방백 오렙과 스엡을 너희 손에 붙이셨으니 나의 한 일이 어찌 능히 너희의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하며 겸손하게 대답하였다. 맏물 포도는 포도수확을, 끝물 포도는 포도줍기를 가리킨다. 기드온의 이런 선한 말은 그들의 노를 풀게 하였다.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한다(잠 15:1). [4-9절] 기드온과 그 좇은 자 300명이 . . . . 기드온과 그를 따르는 300명은 요단에 이르러 건넜고 비록 피곤하지만 미디안의 두 왕들을 추격하였다. 기드온은 숙곳 사람들에게, "나의 부하들이 피곤해 하니 청컨대 그들에게 떡덩이를 주라. 나는 미디안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따르노라"고 말했다. 그러나 숙곳 방백들은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어찌 네 손에 있기에 우리가 네 군대에게 떡을 주겠느냐?"며 기드온의 요청을 거절하였다. 기드온은 그들에게, "그러면 여호와께서 세바와 살문나를 내 손에 붙이신 후에 내가 들가시와 찔레로 너희 살을 찢으리라"고 말하였다. 거기서 브누엘에 올라가서 그들에게도 그같이 요청하였으나 브누엘 사람들도 숙곳 사람들처럼 대답하였다. 기드온은 브누엘 사람들에게,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에 이 망대를 헐리라"고 말했다. 숙곳 사람들과 브누엘 사람들은 기드온의 전쟁을 동감하지 않았고 지원하지도 않았다. 그들은 기드온이 하나님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그들은 믿음도, 지식도, 분별력도, 용기도 없었다. 하나님의 일을 위하지 않는 것은 결국 원수들을 이롭게 할 뿐이다. [10-12절] 이 때에 세바와 살문나가 . . . . 그 때, 미디안의 두 왕 세바와 살문나와, 남은 군사 1만 5천명 가량은 갈골이라는 곳에 평안히 머물고 있었는데, 기드온의 군대는 올라가서 그들을 쳤고 기드온은 도망가는 미디안의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추격하여 결국 사로잡았고 그 온 군대를 파하였다. 기드온과 그의 300명 용사들은 하나님만 의지하고 끝까지 충성하였다. 그들은 비록 피곤하였지만 그 사명과 임무를 완수하였다. [13-17절]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 . . . 기드온은 헤레스 비탈 전장에서 돌아오다가 숙곳 사람 중 한 소년을 잡아 신문하자 숙곳 방백과 장로 77인을 그를 위하여 기록하였다. 기드온은 숙곳 사람들에게 와서 말했다. "너희가 전에 나를 기롱하여 이르기를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어찌 네 손에 있기에 우리가 네 피곤한 사람들에게 떡을 주겠느냐 한 그 세바와 살문나를 보라." 그는 그 성읍 장로들을 잡고 들가시와 찔레로 숙곳 사람들을 교훈하였다. '징벌하다'는 원어는 '교훈하다'는 뜻이다. 7절의 "너희 살을 찢으리라"는 말씀에 비추어보면, 그것은 숙곳의 방백들과 장로들을 죽임으로써 그 성 사람들에게 교훈하였다는 뜻일 것이다. 또 그는 브누엘 망대도 헐며 그 성읍 사람들을 죽였다. 하나님의 싸움을 위해 협력하지 않고 기회주의적이게 행했던 자들은 그렇게 징벌을 받았다. [18-21절] 이에 세바와 살문나에게 묻되 . . . . 기드온은 세바와 살문나가 다볼에서 자신의 친 형제들을 죽인 것을 확인한 후 "너희가 만일 그들을 살렸더면 나도 너희를 죽이지 아니하였으리라"고 말하면서 일어나서 그 두 왕을 죽였고, 그 약대 목에 꾸몄던 새 달, 곧 초승달 형상의 장식을 취하였다. [22-23절] 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 . . . 그 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기드온에게 요청하였다. "당신이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당신과 당신의 아들과 당신의 손자가 우리를 다스리소서." 그러나 기드온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겠고 나의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 기드온에게는 교만이나 명예심이나 개인적 욕심이 없었다. 자신을 높이지 않고 하나님만 높이며 겸손히 하나님의 통치 받기를 원하는 태도는 하나님을 섬기는 자의 바른 마음가짐이다. [24-27절] 기드온이 또 그들에게 이르되 . . . . 기드온은 그들에게 단 한가지를 요청하였다. 그것은 그들이 탈취한 귀고리를 그에게 달라는 것이었다. 그 대적은 이스마엘 사람이므로 금 귀고리가 있었다. 사람들은 그에게 "우리가 즐거이 드리리이다"라고 말하며 겉옷을 펴고 각기 탈취한 귀고리를 그 가운데 던졌다. 모아진 금 귀고리의 무게는 금 1,700세겔, 약 19.5킬로그램이었다. 그 외에 새 달, 즉 초승달 형상의 장식들과 패물들, 또 미디안 왕들의 입었던 자색 의복들과 그 약대 목에 둘렀던 사슬들이 있었다. 기드온은 그 금으로 에봇을 만들어서 자기 성읍 오브라에 두었다. 그것은 그의 큰 실수이었다. 그가 에봇을 만든 것은 율법 중심, 성전 중심의 예배에서 이탈하는 자기중심적 경건에서 나왔던 것 같다. 온 이스라엘은 그가 만든 에봇을 음란하게 위하였고 그 에봇은 기드온과 그의 집에 올무가 되었다. 인간은 기회만 있으면 우상숭배에 떨어지는 참으로 무지하고 연약한 존재이다. [28-32절] 미디안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 . . . . 미디안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 복종하여 다시는 그 머리를 들지 못하였으므로 기드온의 사는 날 동안 40년간 그 땅은 조용하며 요란함이 없었다. 하나님께서는 기드온 때문에 그 땅에 평안을 주셨다. 기드온은 아내가 많았고 아들이 70명이었다. 일부일처(一夫一妻)가 하나님의 뜻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옛시대에 일시적으로 일부다처(一夫多妻)를 허용하셨다. 세겜에 있는 그의 첩은 아비멜렉이라는 아들을 그에게 낳았다. 기드온은 나이 많아 죽었고 아비의 묘실에 장사되었다. [33-35절] 기드온이 이미 죽으매 이스라엘 자손이 돌이켜 바알들을 음란하게 위하고 또 바알브릿을 자기들의 신으로 삼고 사면 모든 대적의 손에서 자기들을 건져내신 여호와 자기들의 하나님을 기억지 아니하며 또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의 이스라엘에게 베푼 모든 은혜를 따라서 그의 집을 후대치도 아니하였더라. "이미 죽으매"라는 원문(카아쉐르 메스)은 "죽자" 혹은 "죽자마자"(KJV, NASB)라는 뜻이다. 기드온이 죽자 이스라엘 자손들은 돌이켜 바알들을 음란하게 위하고 또 바알브릿을 자기들의 신으로 삼았고 사방의 모든 대적들의 손에서 자기들을 건져내신 여호와 자기들의 하나님을 기억지 아니하며 또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의 이스라엘에게 베푼 모든 선한 일을 따라서 그의 집을 후대치도 아니하였다. 인간은 참으로 무지하고 배은망덕한 존재이다. 본장에서 우리는 몇 가지 교훈을 얻는다. 첫째로, 우리는 기드온처럼 하나님 중심으로만 행하자. 기드온은 하나님만 의지했고 교만하게 자신을 내세우지 않았고, 낙심치 않고 끝까지 충성했고, 모든 명예심과 욕심을 버렸다. 그것은 하나님을 참으로 경외하는 자의 바른 모습이다. 우리도 겸손히 하나님 중심으로만 행하며 충성하고 헛된 욕심을 버리자. 둘째로, 우리는 인간의 연약성을 조심하자. 숙곳 방백들은 무지하고 기회주의적이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전쟁에서 하나님의 군대를 위하지 않고 오히려 적군을 위하였다. 또 기드온이 금으로 에봇을 만든 것은 그의 큰 실수이었다. 또 기드온이 죽자마자 이스라엘 백성이 바알숭배에 떨어진 것은 인간의 연약한 죄성을 나타낸다. 우리는 이런 일들을 거울삼아 조심해야 한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그의 지식과 믿음을 가지고 인간의 연약한 죄성을 따라 행치 말자.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일에 협력자가 되자. 숙곳 방백들은 하나님의 전쟁에서 기드온과 그 300명 용사들을 돕지 않았다. 그들은 피곤한 그 용사들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주지 않았다. 그러나 그 300명 용사들은 끝까지 자신들을 하나님께 드렸고 기드온의 지휘에 순종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의 일에 좋은 협력자들이었다. 오늘날 참된 교회의 건립과 전도는 하나님의 일이다. 우리는 그 일을 위해 좋은 협력자가 되자. ◈ 배교와 타협과 혼의 시대에 바른 길을 붙들자. ----------------------------------------------------------------------- ♣ www.oldfaith.net에 올려져 있는 현대교회문제와 현대교회문제 자료집 및 옛신앙지(특별호) 등의 자료들을 참고하십시오.
전화: (02) 334-8291, 팩스: (02) 337-4869 ◈ 책 안내 ●김효성, 창세기 강해. 416면. 5,000원(송료 포함). ●김효성, 현대교회문제. 178면. 4,000원(송료 포함). ●김효성, 신약성경강해. 1192면. 18,000원(송료 포함). ●김효성, 기독교윤리. 225면. 4,000원(송료 포함). ●김효성, 현대교회문제 자료집. 330면. 4,000원(송료 포함). ●김효성, 기독교 교리 개요. 96쪽. 1,000원 ●김효성, 기독교 교리 개요(중국어 역). 96쪽. [추천하는 책] ◆ 김효성, 공산주의 비평. 28쪽. 무료. ◆ 김성욱, 대한민국 적화보고서. 355쪽. 13,000원. ◆ 이상돈,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559쪽. 18,000원. --오늘 우리 사회의 이념적 문제를 잘 증거한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