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신앙 2009년 01월 11일 [제13권 2호] ◆ 매주 발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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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행치 않겠노라' 하였으며"(렘 6:16). |
옛신앙
Old-time Faith www.oldfaith.net |
'옛신앙'이란, 옛부터 하나님의 선지자들과 주의 사도들이 가졌던 신앙, 오직 정확 무오(無誤)한 하나님 말씀인 신구약 성경에만 근거한 신앙, 오늘날 배교와 타협의 풍조에 물들지 않는 신앙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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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84 서울 마포구 합정동 364-1
합정동교회 김효성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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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강해: 번제, 소제, 속죄제의 규례 [6:8-1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 . . .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아론과 그 자손들에게 명할 추가적인 제사의 규례에 대해 말씀하셨다.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번제의 규례에 대해 말씀하셨다. 번제물은 단 위 석쇠 위에 아침까지 두고 단의 불로 그 위에서 계속 붙도록 할 것이며 제사장은 세마포 긴 옷을 입고 세마포 고의로 하체를 가리우고 단 위에서 탄 번제의 재를 가져다가 단 곁에 두고 그 옷을 벗고 다른 옷을 입고 그 재를 진 바깥 정결한 곳으로 가져가야 했다. 단 위에 불은 항상 붙어 있고 꺼지지 않게 해야 했다.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 태우고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 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 사르며 불이 단 위에 붙어 있고 꺼지지 않게 해야 했다. 번제단의 불은 제물을 태우는 용도로 계속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잘 보존되어야 했다. 하나님께서는 그 불이 항상 붙어 있고 꺼지지 말게 하라고 명하셨다. 9절, “단의 불로 그 위에서 꺼지지 않게[계속 붙게] 할 것이요.” 12절, “단 위에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 13절, “불은 끊이지 않고 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 번제단의 꺼지지 않는 불은 무엇을 상징하는가? 번제단의 꺼지지 않는 불은 영원한 지옥의 불을 상징할 것이다. 지옥은 불못이며 영원한 형벌의 장소이다. 우리는 그 지옥의 불을 두려워해야 한다. [14-18절] 소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 . .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소제의 규례에 대해 말씀하셨다. 아론의 자손은 소제를 번제단 앞 곧 여호와 앞에 드리되 그 소제의 고운 기름 가루 한 움큼과 소제물 위의 유향을 다 취하여 기념물로 단 위에 불살라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해야 했다. 소제의 나머지는 아론과 그 자손이 먹되 누룩을 넣지 말고 거룩한 곳 회막 뜰에서 먹어야 했다. 그들은 그것에 누룩을 넣어 굽지 말아야 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화제(火祭) 즉 불태워 드리는 제물 중에서 그들에게 주어 그들의 소득이 되게 하신 것이다. 소제는 속죄제와 속건제같이 지극히 거룩하기 때문에 무릇 아론 자손의 남자들이 이것을 먹어야 했다. 이는 여호와의 화제 중에서 그들의 대대로 영원한 소득이 되기 때문이었다. 이를 만지는 자마다 거룩할 것이다. 소제물은 ‘지극히 거룩한 것’이라고 표현된다(17절). 이것은 하나님께 바쳐진, 하나님께서 받으신 거룩한 제물이라는 뜻일 것이다. 그러므로 거룩한 제사장들만 그것을 먹을 수 있었다. 제사장들이 소제의 남은 것을 먹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 소제를 받으셨다는 것을 상징할 것이다. 소제는 우리의 감사의 제사인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순종과 의를 상징한다고 본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감사도,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순종과 의도 받으실 것이다. [19-23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 . . . 셋째로,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아론과 그 자손이 기름 부음을 받는 날에 여호와께 드릴 소제, 즉 임직식 소제에 대해 말씀하셨다. 그것은 고운 가루 에바 10분의 1을 항상 드리는 소제물로 삼아 그 절반은 아침에, 절반은 저녁에 드리되 그것을 기름으로 반죽하여 번철에 굽고 기름에 적시어 썰어서 소제로 여호와께 드려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는 것이다. 이것은 아론의 자손 중 기름 부음을 받고 그를 이어 제사장된 자가 드릴 것이며 영원한 규례로 여호와께 온전히 불살라 드려야 했다. 무릇 제사장의 소제물은 온전히 불사르고 먹지 말아야 했다. 그것은, 백성이 드린 소제물은 제사장이 하나님의 입장에서 그것을 받으시는 뜻으로 먹지만, 자신이 드리는 소제물은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뜻으로 온전히 불사른 것일 것이다. [24-30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 . . . 넷째로, 여호와께서는 또 모세에게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속죄제 제물의 규례에 대해 고하도록 말씀하셨다. 속죄제의 규례는 다음과 같다. 속죄제 제물은 지극히 거룩하므로 여호와 앞 번제물을 죽이는 곳에서 그 속죄제 제물을 죽일 것이며 죄를 위해 제사 드리는 제사장이 그것을 먹되 곧 회막 뜰 거룩한 곳에서 먹어야 했다. 또 무릇 그 고기에 접촉하는 자는 거룩할 것이며 그 피가 어떤 옷에든지 묻었으면 묻은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빨 것이요 그 고기를 토기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깨뜨릴 것이요 유기[놋그릇]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닦고 물에 씻어야 했다. 그 고기는 지극히 거룩하므로 제사장의 남자마다 먹어야 했다. 그러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 성소에서 속하게 한 속죄제, 즉 제사장을 위한 속죄제물이나 온 회중을 위한 속죄제물(레 4:1-21)의 고기는 먹지 말고 불살라야 했다. 제사장이 속죄제물을 먹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 속죄제를 받으셨다는 것을 상징할 것이다. 제사장은 하나님의 입장에서 그 남은 고기를 먹는 것이라고 보인다. 그러나 제사장 자신을 위한 속죄제나 자신이 포함되는 온 회중을 위한 속죄제의 경우는 먹지 말고 불살라야 했다. 그것은 그때에는 그가 하나님의 입장에 서지 않고 사람의 입장에만 서기 때문일 것이다. 레위기 6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영원한 불못인 지옥을 두려워하자. 번제단의 꺼지지 않는 불은 지옥을 상징할 것이다. 지옥은 사탄과 악령들과 악인들을 위해 예비된 형벌의 장소이다. 지옥의 불은 영원히 꺼지지 않고 불탄다. 마가복음 9:43,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버리라. 불구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 9:44, “거기는 그들의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니라”(전통본문). 9:45, “만일 네 발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 버리라. 절뚝발이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지옥 꺼지지 않는 불[전통본문]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 9:46, “거기는 그들의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니라”(전통본문). 9:47,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빼어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 9:48,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9:49,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함을 받으리라.” 마태복음 10: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마태복음 25:46, “저희는 영벌(永罰)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요한계시록 20:10,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요한계시록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여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우리는 영원한 지옥 불못을 두려워하자.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을 감사하자. 구약 제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상징한다. 번제는 그의 온전한 헌신, 소제는 그의 온전한 순종과 의, 속죄제는 그의 대속의 죽음을 상징한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헌신, 온전한 순종과 의, 또 그의 속죄를 받으셨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그의 십자가 대속사역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죄씻음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고 지옥 형벌로부터 구원을 얻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크신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자. 셋째로, 우리는 이제 믿음으로 살고 의와 선만 행하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은 우리의 생명이다. 우리는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오직 믿음으로 살고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여 의와 선만 힘써 실천하자.
---------------------------------------------------------------------------------------- 이사야 강해: 이스라엘의 죄와 멸망 [5:8] 가옥에 가옥을 연하며 전토에 전토를 . . . . 선지자는 먼저 이스라엘 백성의 죄악에 대해 지적한다. 그는, “가옥에 가옥을 연하며 전토에 전토를 더하여 빈틈이 없도록 하고 이 땅 가운데서 홀로 거하려 하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라고 외친다. 사람들은 필요 이상으로 자신들이 사는 집을 확장했고 크고 아름답게 하였다(9절). 또 사람들은 필요 이상으로 밭을 사고 또 샀다. 그것은 땅과 재산에 대한 욕심이었다. 그것은 오늘날 말로 하면 일종의 투기성이 있는 땅 구입, 집 구입이었다. 그것은 가난한 일반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는 일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이 자기 중심적 욕심으로 가득한 자들에게 진노하셨다. 그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9-10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내 귀에 . . . . 선지자는 만군의 여호와, 능력으로 섭리하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살아계신 섭리자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이사야의 귀에 분명한 말씀으로 말씀하셨다. 그는 말씀하시기를, 정녕 허다한 가옥이 황폐하리니 크고 아름다울지라도 거할 자가 없을 것이며, 또 열흘갈이 포도원에 겨우 포도주 한 바트가 나겠고 한 호멜지기에는 간신히 한 에바가 나리라고 하셨다. 열흘갈이(ten acres) 포도원은 약 1만평의 땅인데, 거기서 겨우 포도주 한 바트 즉 약 22리터가 나올 것이며, 한 호멜지기는 약 220리터의 곡식을 추수할 수 있는 밭인데, 거기서 겨우 한 에바 즉 약 22리터만 수확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엄중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땅을 황폐케 하실 것이며 그들의 수확과 소득이 매우 적게 되게 하실 것이다. [11-12절]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독주를 . . . . 선지자는 그들의 죄악을 또 지적한다.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독주를 따라가며 밤이 깊도록 머물러 포도주에 취하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이 연회에는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저와 포도주를 갖추었어도 여호와의 행하심을 관심치 아니하며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생각지 아니하는도다”라고 그는 말한다. 그들은 아침 일찍부터 독한 술을 마시고 밤이 깊도록 포도주에 취하였고, 또 잔치를 열며 각종 악기를 연주케 하였으며 포도주를 마시며 즐겼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고 그의 손으로 하신 일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을 사랑함이 없었다. [13-14절] 이러므로 나의 백성이 무지함을 . . . .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불경건함에 대해 징벌하실 것이다. 선지자는 “이러므로 나의 백성이 무지함을 인하여 사로잡힐 것이요”라고 말한다. 그들은 전쟁에 패배하여 포로로 잡혀갈 것이다. 또 선지자는 “그 귀한 자는 주릴 것이요 무리는 목마를 것이며”라고 말한다. 그들은 일용할 양식의 궁핍을 경험할 것이다. 또 선지자는 “음부가 그 욕망을 크게 내어 한량없이 그 입을 벌린즉 그들의 호화로움과 그들의 많은 무리와 그들의 떠드는 것과 그 중에서 연락하는 자가 거기 빠질 것이라”고 말한다. 그들의 호화로움과 쾌락은 끝날 것이며 그들은 다 지옥에 던지울 것이다. ‘음부’는 지옥을 가리킨다고 본다(KJV). [15-16절] 천한 자는 굴복되고 귀한 자는 . . . . 선지자는 또 “천한 자는 굴복되고 귀한 자는 낮아지고 오만한 자의 눈도 낮아질 것이라”고 말한다. 천한 자나 귀한 자나 다같이 패망을 경험할 것이다. 특히 교만한 자들이 낮아질 것이다. 사람은 교만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법에 복종치 않고 범죄한다. 교만은 불순종으로 나아간다. 이스라엘도 그러하였다. 그러나 그들이 멸망당할 때 그들의 교만은 낮아질 것이다. 그때 만군의 여호와는 공의로우시므로 높임을 받으실 것이며, 거룩하신 하나님은 의로우시므로 거룩하다 함을 받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공의로 세상을 심판하실 때에 하나님의 영광이 온 땅에 나타날 것이다. 선지자는 “그때에는 어린양들이 자기 초장에 있는 것같이 먹을 것이요”라고 말한다. 이스라엘이 멸망하여 그 땅이 황폐해질 때에 어린양들은 거기서 자기 풀밭처럼 풀을 뜯어먹을 것이다. 또 선지자는 “살찐 자의 황무한 밭의 소산은 유리하는 자들이 먹으리라”고 말한다. ‘살찐 자의 황무한 밭’이란 지금 평안하고 부요하여 쾌락을 즐기는 자들의 밭이 그 날에 황무한 밭이 될 것이므로 그렇게 표현한 것일 것이다. ‘유리하는 자들’은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자들을 가리킨다. 밭들은 주인 없는 밭이 되어서 거기서 무슨 열매나 결실이 나면 아무 나그네들이나 먹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사야 5:8-17의 교훈은 무엇인가? 우리는 이스라엘의 범죄와 형벌을 통해 교훈을 받는다. 본문에서 우리는 적어도 두 가지 교훈을 얻는다. 첫째로, 우리는 사치와 쾌락을 버리자. 이스라엘은 사치하고 연락하였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통해 물욕(物慾)과 육신적 쾌락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경건하고 선하게 사는 일을 방해한다고 말씀하셨다(눅 8:14). 재리(財利)와 일락(逸樂)은 성도에게서 하나님의 말씀이 자라지 못하게 가로막는 요소이다. 사치와 쾌락은 성도에게 큰 시험거리이며 경건하고 선한 삶에 반대된다. 야고보서 5:5도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연락하여 도살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지게 하였도다”라고 말한다. 성도는 이 세상에서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자족하며 검소하고 절약하며 살아야 한다. 우리는 사치와 쾌락을 버리자.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일에 관심을 가지자. 이스라엘 백성은 술취하며 잔치에 각종 악기를 갖추었지만, 여호와의 행하심에 대해선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러나 사도 바울에게는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 같은 귀한 일꾼들이 있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일에 동참한 자들이었다. 빌립보서 2:21-22은, “저희가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비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고 말한다. 디모데는 예수 그리스도의 일, 곧 복음 전파의 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자이었다. 에바브로디도도 그러하였다. 빌립보서 2:30은, “저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아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고 말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자가 되자. 우리는 무엇보다 교회의 공예배에 힘써 참석하며 기도하기를 힘쓰자. 또 전도하기를 힘쓰고, 국내외 선교와 개척전도의 일을 후원하자. 우리는 주일학교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교사나, 차량운전 봉사에 참여하자. 찬양대 봉사도 귀한 일이다. 가정 예배를 쌓는 것은 큰 복이다. 주방 봉사의 일도 귀한 일이다. 문서출판사역과 신학교육의 일도 분명히 하나님의 일이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일들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자.
대북 전단 살포 가로막는 이들 [사설: “대북 전단 살포 가로막고 나선 ‘북(北)의 대리인’들,” 조선일보, 2008. 12. 3, A31쪽.] 한국진보연대, 전국여성연대 등 친북(親北) 좌파단체 사람들이 2일 북한을 향해 전단을 띄워 보내던 납북자가족모임,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들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납북자가족모임 등은 전단 10만장을 풍선 10개에 매달아 보내려 했다가 좌파단체들의 방해로 풍선 한 개만 띄우는 데 그쳤다. 진보연대는 한총련, 범민련남측본부,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같은 대표적 친북 좌파단체들이 연합해 만든 단체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를 주도하면서 서울 도심을 석 달 동안 전쟁터나 다름없는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던 사람들이다. 자기네들은 대한민국의 법이란 법은 모조리 무시하면서 하고 싶은 일은 뭐든지 멋대로 해놓고서 납북자 가족들이 북한에 전단 보내는 일을 막겠다고 임진각까지 쫓아갔다. 여성연대라는 단체도 작년 7월 발족 선언문에서 ‘미군기지 확장과 그 어떤 형태의 전쟁훈련도 반대한다’고 했던 걸 보면 북한 하는 말을 앵무새처럼 외워대는 종북(從北)단체일 게 뻔하다. 진보연대 등은 “전단 살포가 가뜩이나 어려운 남북관계를 더욱 악화시킨다”고 주장했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지난 7월 금강산에서 여성 관광객이 북한군 총에 맞아 죽었을 때 북한에 대고 남북관계가 나빠지니 사과 한마디라도 하라고 말했다는 걸 들어본 일이 없다. 사실 요즘 같은 인터넷시대에 굳이 전단을 띄워 보내야만 한다는 것 자체가 황당한 일이다. 북한 당국이 주민의 눈과 귀를 틀어막지 않고 있다면 이런 일을 벌일 이유가 없는 것이다. 탈북 여성들이 지난 10월 북한 인권운동가 수잔 숄티 여사와 만났을 때 “북에서 대북(對北) 방송을 들은 적은 없지만 전단은 읽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북측이 개성공단 문을 닫아 걸겠다고 하면서까지 전단을 막으려는 것은 북한 주민들을 바깥 세상으로부터 차단된 암흑 속에 계속 가둬두겠다는 얘기다. 입만 열면 인권이 어떻다느니 하는 좌파단체들이 왜 북한 주민들의 귀를 열고 눈을 뜨게 해주겠다는 전단 보내기엔 시비를 걸고 나서는 건가. 교육 평준화 정책을 재고해야 [“평준화가 있는 한 교육 세계는 없다,” 미래한국, 2008. 12. 27. 2쪽.] 30년이 넘도록 진행되어온 평준화 교육제도가 국가 경쟁력에 조금이라도 기여했다고 보는 사람은 전교조 외에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평준화는 학력저하, 부실교육, 조기유학 그리고 국가 경쟁력 추락을 초래했다. 그럼에도 전교조는 최근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공정하게 평가하는 전국단위의 학력평가(일제고사)를 투쟁적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전교조의 관심과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 궁금한 대목이다. 촛불시위, 좌파 교육감 후보 후원 등 불법. 이적 행위를 일삼아 온 전교조의 목적이 국가 정체성 훼손에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초. 중. 고 교실이 되살아나고 국제 경쟁력 있는 교육이 실시되기 위해서는 하루 빨리 평준화 교육제도가 폐지되고 시장경쟁논리가 교육계에 적용되어야 한다. 전교조의 불법행위에 대한 사법. 공안 기관의 철저한 조사와 처벌이 따라야 하겠다. 검찰이 전교조 소속 교사 몇 명을 소환조사 하면서 적당히 넘어간다면 우리 교육의 후진성은 끝내 극복하기 어렵다. 평준화 교육은 다양한 학력 수준의 학생들이 획일적인 교육을 받았을 경우 성취욕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상위권 학생들의 학력은 저하시키면서 하위권 학생들은 방치시키는 아주 기이한 교육 현실을 초래하였다. 결국 전교조가 추구하는 평준화는 우수인력 양성을 억제함으로써 대한민국을 치열한 국제경쟁에서 처지게 하는 반국가적 행위이다. 또 다른 문제는 천문학적으로 늘어나는 사교육비이다. 1973년 고교 평준화 도입 시 과외와 사교육비의 축소가 큰 명분 중 하나였다. 그러나 사교육비는 이제 교육 예산을 넘을 정도로 커졌다. 평준화 교육 이후 대학 입시 비중이 너무 커졌기 때문이다. 삼성, LG, 현대와 같은 대기업들은 어떻게 국제 경쟁에서 성공할 수 있었을까? 왜 우리 교육기관들은 다양한 국제 등급 및 평가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을까? 답은 자명하다. 기업들은 평준화와 같은 틀속에서 경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명박정부는 2009년을 경제회복 뿐만 아니라 교육 선진화의 원년으로 살아야한다. 그 첫 단계가 전교조 와해와 평준화 정책 폐지라는 점을 대통령부터 빨리 깨달아 주길 기대한다. . |